1.피드백 점. 근데 진짜 오그리토그리임. 항마력 딸리는 사람 보지말 것을 추천... (10)
2.단편 소설은 대충 몇 글자씩 써? (3)
3.장편소설 추천해줘 (2)
4.다들 처음 진지하게 써봤던 글 뭐냐ㅋㅌㅋㅋㅋㅋㅋ (16)
5.ㅌ (2)
6.내 꿈은 언제나 비극 (단편모음) (33)
7.캐릭터 설정? 서사 같은 것 좀 봐 줘!(장문)(>>3에 요약 있음) (5)
8.보고싶은 소재 있어? (10)
9.주인공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는 장면인데 조금봐줘 (9)
10.단편소설, 하루에 하나씩 매일 간다 (2)
11.🌃 (4)
12.스레주가 심심할때 문장던지고 가는 스레 (4)
13.어떻게 시점을 정해야할지 모르겠어 (8)
14.내 키링남은 세계관 최강 메인 남주 (3)
15.글 소재줄사람 ! (4)
16.소설 제목좀 추천해줭 (4)
17.무제 (41)
18.누군가를 울릴 만큼의 글을 써보자 (11)
19.스레주가 그냥 소설 쓰는 스레 (25)
20.소설 6인 주제 (9)
지금 쓰려는 소설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한 명이 대학생인데 여자인데 이 여자는 소위 말하는 천재.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천재고 온다방면에서 유능한 사람이야. 예쁘고 키크고 똑똑하고 상냥하기 까지 해서 인기도 참 많아. 근데 이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고... 주인공은 그 여자의 여동생. 여동생도 언니랑 비슷하게 예쁘고 키도크고 공부 잘 하고 상냥해. 근데 언니는 천재니까 뭐 어쩌겠어. 아무리 해도 이길 수가 없는거야. 주인공 언니는 천재인데 거기에다 엄청 노력까지 하는 노력파라... 흔히 말하는 사기캐지.
처음에 주인공은 그냥 그런저런 평범한 애였어. 공부도 뭐 평균 정도. 그래서 주인공 가족이랑 주변 사람들은 늘 진심 반 농담 반으로 주인공한테 넌 왜 너네 언니 같이 못 하냐던가, 네 언니 같이 좀 해보라고 하기도 하고 대놓고 첫째는 어떤데 둘째는 어떻고~ 하는 식으로 비교까지 해. 그래서 주인공은 이게 싫어서 이 악물고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도 해서 몸을 가꾸고, 결국 중학생때 전교 1등 자리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주인공도 얘도 착하고 똑똑하다면서 칭찬을 받긴 하는데 거긴 꼭 언니가 껴있어. 첫째만큼이나~ 어떻다던가, 역시 첫째가 어쩌니 둘째도 어떻다던가 하는 식. 욕도 칭찬도, 결국 다 언니가 연루되어 있는 거야.
주인공은 결국 언니처럼 해야된다는, 강박에 가까운 목표를 세워. 정확히 말하면, 언니처럼이라기보다 언니의 복제품이 되는 거야. 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해. 언니처럼 완벽한 사람은 되지 못하지만 노력하면 마치 복제품처럼 그럴싸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거지. 그래서 언니의 말투를 흉내내고, 성격도 흉내내고 심지어는 습관까지 따라해. 덕분에 겉보기에는 정말 완벽한 사람이 따로 없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은 늘 바닥을 치는 상태고, 특히나 성적에 대한 강박이 심해.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좋은 친구들과 애인을 만나 다행히 자신감을 어느정도 되찾고 언니가 되려는 것을 그만둔다... 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인공은 꽤 오랫동안 한 사람의 흉내를 내왔고, 그 말투나 습관은 이미 제것처럼 굳어버린지 오래야. 그래서 주인공은 도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흉내인지 알 수 없어 갈팡질팡하고 흉내를 그만둔 뒤로도 언니와 지나치게 많이 닮아있어. 마지막에 친구와 애인과는 끝까지 잘 지내고 좋은 대학도 가지만...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조금 찝찝한? 그런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내가 의견을 구하고 싶은 건, 이런 설정이나 서사가 과연 자연스러울지에 대해서야. 보통 형제자매가 잘나서 비교를 많이 당하면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는 흔하다고들 하지만, 그게 과연 사람이 다른 누군가릉 흉내내게 할 정도일까?
그리고, 마지막에 흉내를 그만뒀음에도 결국 완전하게 언니의 모습을 떨쳐버리지 못했다는 것도... 자연스러울까? 나는 좋든 싫든, 내가 그 사람이든 아니든 한 사람의 흉내를 오래냈으면 그게 남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배우들도 한 작품을 연기한뒤에 그 역에서 헤어나오는데 어려워하기도 한다고들 하고... 그런데 다른 작품들 같은 경우에는, 보통 주인공은 완전히 흉내를 져버리고 원래의 자신으로 완전히 돌아오는 경우가 많잖아? 그래서 혹시 언니의 모습이 남아있다는 설정이 부자연스러울까 걱정이야.
참고로 주인공이 당한 비교는... 어릴때부터 꾸준하게, 정말 뭘해도 언니와 비교 당하고 세트로 엮이는, 언니 본인이 미안해 할 정도였다고 보면 돼. 부모님은 직접적으로 비교하진 않았지만 눈에 띄게 첫째를 더 예뻐했고. 그래서 주인공은 어릴때부터 원래 더 잘난 자식을 예뻐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자기자신응 세뇌시키듯이 강조해.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그게 당연한 게 아니면 본인이 당하는 차별이 억울해서. 그래서 이게 당연한거라고 늘 되뇌어.
혹시 이런 서사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니 그도 아니면 어딘가 억지로 끼워맞춘 것 같아?
조금 요약을 하자면,
1) 주인공이 어릴적부터 늘 비교에 시달리는 것이 과연 제 언니를 흉내내게 하기 위한 충분한 동기가 될까?
2) 몇 년이 지나 흉내를 그만내게 된 뒤로도 언니의 모습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어딘지 찝찝한 결말은 부자연스럽게 느껴질까?
3) 부모님의 사랑이 균등하지 않자 이건 당연한 거라고 본인을 합리화 하려는 건 있을 법한 일일까 그도 아니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일까?
다 답해주면 물론 너무 고맙겠지만 이 셋 중 한가지만 답해줘도 너무 고마울 것 같아...!
1) 동기로서 충분해. 걱정 ㄴㄴ
2) 흠...약간 부자연스럽긴 한데, 어릴 적에 심한 열등감을 느끼며 병적일 정도로 언니를 따라했다는 부분이 있으면 괜찮을 것 같아. 정신과 상담을 받아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서사도 괜찮고.
3) 이건 약간 애매해. 처음엔 반발하다가 후엔 자존감이 바닥을 치며 자기혐오에 빠지는 서사를 넣으면 좋을 것 같아. 거울을 보다 자신의 얼굴에 열등감을 느끼고 거울을 깨는 부분을 넣는 것도 괜찮겠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설정덕후들아 너희는 어디까지 설정하는 편이니
픽션인지 아닌지는 네 결정이고
조각들을 모아낸다면
그런거 하자 약간 괴담속에 갇힌 릴레이 소설
📚창소판 명예의 전당 1판🔖
10레스피드백 점. 근데 진짜 오그리토그리임. 항마력 딸리는 사람 보지말 것을 추천...
292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9
0
3레스단편 소설은 대충 몇 글자씩 써?
2019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8
0
2레스장편소설 추천해줘
100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8
0
16레스다들 처음 진지하게 써봤던 글 뭐냐ㅋㅌㅋㅋㅋㅋㅋ
421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8
0
2레스ㅌ
34 Hit
소설
이름없음1
20.04.08
0
33레스내 꿈은 언제나 비극 (단편모음)
277 Hit
소설
◆RxA2MqmGk01
20.04.08
1
5레스» 캐릭터 설정? 서사 같은 것 좀 봐 줘!(장문)(>>3에 요약 있음)
141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7
0
10레스보고싶은 소재 있어?
227 Hit
소설
야호
20.04.06
0
9레스주인공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는 장면인데 조금봐줘
213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5
0
2레스단편소설, 하루에 하나씩 매일 간다
70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5
0
4레스🌃
51 Hit
소설
◆40mlinO60mm
20.04.05
0
4레스스레주가 심심할때 문장던지고 가는 스레
57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4
0
8레스어떻게 시점을 정해야할지 모르겠어
121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2
0
3레스내 키링남은 세계관 최강 메인 남주
123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2
0
4레스글 소재줄사람 !
154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2
0
4레스소설 제목좀 추천해줭
135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2
0
41레스무제
46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2
0
11레스누군가를 울릴 만큼의 글을 써보자
319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1
0
25레스스레주가 그냥 소설 쓰는 스레
241 Hit
소설
스레주
20.04.01
1
9레스소설 6인 주제
112 Hit
소설
이름없음
20.04.01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