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네츄럴루시드드리머다. (24)
2.해몽해줄사람 (1)
3.무서운 꿈을 꿨어 (6)
4.현실에서 두려워하던 것들이나 트라우마들이 꿈에 나타나는데 (4)
5.흑발 곱슬 장발 근육듬직 비밀요원이랑 엮인 꿈 (14)
6.꿈에서의 느낌이 현실로 (1)
7.[꿈일기] (18)
8.요즘 계속 야한꿈을 꿔 (1)
9.파도가 위로 오르는 꿈 (1)
10.개망했다.. 잠꼬대 (2)
11.누군가 연락처를 적은 쪽지를 내게 주는 꿈 (5)
12.친구가 나오는 꿈 (3)
13.심심해서 올려보는 옛날에 꿨던 꿈 (13)
14.꿈 해몽 할 줄 아는 사람 있어❓ (1)
15.내 친구가 꾼 꿈인데 (78)
16.꿈 일기 쓰는 사람 있어? (5)
17.하루하루 꿈에서 명장면 등극중 (6)
18.나름 재밌었는데 다신 별로 안꾸고 싶은 꿈 (18)
19.루시드드림 (7)
20.혹시 나랑 같은 꿈꿔본적 있어? (2)
2
◆vB88rBvBfcJ
2020/04/11 14:22:56
ID : pRvbba62MlC
0
난 루시드 드림도 많이 꿔 봤고, 어느정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야.
그냥 자다보면 몇주에 한 번씩은 루시드 드림이 나도 모르게 되서
좀 놀아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삐끗해서 가위에 눌리기도 해.
3
◆vB88rBvBfcJ
2020/04/11 14:25:10
ID : pRvbba62MlC
0
악몽은 꾸지 않은지 5~7 년은 넘은거 같아.
난 악몽이 시작되면 빠르게 눈치채고 꿈에서 나와버리거든.
아무튼 난 이정도로 꿈을 어느정도는 컨트롤 하는 사람이야.
엄청난 루시드 드림 고수! 같은건 아니지만, 일반인들 보다는
꿈 조절을 하는 편이지.
4
◆vB88rBvBfcJ
2020/04/11 14:25:33
ID : pRvbba62MlC
0
이제 꿈 이야기를 해볼게.
시작은 집이였어.
5
◆vB88rBvBfcJ
2020/04/11 14:29:42
ID : pRvbba62MlC
0
집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우리 집은 아니였어.
그런거 있잖아 꿈에서는 웬 뜬금없는 장소인데도, 일단 집이라고 집이라고 생각하게 되는거.
그때 난 거실에 있었고, 햇빛은 측광.
냉장고에 맥주가 몇개 남았는지 보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방이 어두워지더니 창문을 깨고 공룡이 머리를 집어 넣었어
티라노 사우르스인듯 해. 날 잡아 먹으려고 머리를 더 깊게 넣으려고 발버둥 쳤지. 난 놀라서 집 밖으로 나왔어(주택)
나와서 옆을 보니까 우리 거실 창문에 머리를 박고 있는 티라노가 보이더라.
그리고 앞을 봤는데 지하철이 나한테 달려오는거야.
그때 알았지 아 이거 꿈이구나
6
◆vB88rBvBfcJ
2020/04/11 14:33:31
ID : pRvbba62MlC
0
하지만, 알면 뭐해
일단 너무 실감나니까 무서워서 옆으로 피했지.
지하철은 우리집 현관을 뚫어버리고 우리 집도 관통해버렸어.
얼 빠져서 쳐다보니까, 지하철이 관통한 부분들은 전부 매끈한 타일로 매워져서 터널이 되어 있더라. 언제부터인지 철도도 놔져있고.
그리고 내가 서있는 곳 아래에도 철로가 있었어.
아니나 다를까, 지하철 한대가 더 오더라고.
7
◆vB88rBvBfcJ
2020/04/11 14:39:21
ID : pRvbba62MlC
0
두번째 지하철을 피하고 나서, 정신이 좀 없었는데
공룡이 생각났어.
솔직히 좀 무서워서 빨리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그래서 지하철 꽁지에 탑승했어.
꿈이니까 달리는 지하철 뒤에 타는것 정도는 쉬웠지.
지하철에는 평범하게 사람들이 앉아 있더라.
지금 선명히 기억나는건 개량한복입은 수염이 50센티쯤 되는 대머리 할아버지. 나랑 눈이 마주쳐서 기억이 나네.
숨도 좀 돌렸고.
나름 재미도 봤으니 이제 잠에서 깨보려는데.
안됐어.
그냥 잠에서 깨지지가 않더라.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좀 당황했어.
평소라면 그냥 으랏차 하면서 잠에서 깰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먹히질 않더라고.
8
◆vB88rBvBfcJ
2020/04/11 14:42:13
ID : pRvbba62MlC
0
지하철은 세븐일레븐 앞에서 잠깐 멈췄어.
사람들이 내려서 과자같은걸 사고 다시 탑승하더라.
휴게소 같은 개념이었나봐.
난 그냥 잠에서 깨보려고 발악을 하고 있었지.
그때 휴대전화가 진동했어.
9
◆vB88rBvBfcJ
2020/04/11 14:44:14
ID : pRvbba62MlC
0
휴다전화를 보니 어떤 어플로 접속이 됬어.
어플에 버튼은 딱 2개였어
"연락문의" 와 "경기 일시 중단 요청"
난 이게 뭔가 하고.
연락문의 버튼을 먼저 눌러 보았는데
신호가 좀 가더니 전화를 안 받더라.
그래서
뭐야 이게 하고선 고개를 들었는데.
10
◆vB88rBvBfcJ
2020/04/11 14:45:09
ID : pRvbba62MlC
0
지하철 끝 칸에서부터 뭔가 꿈틀대는게 보였어. 서울쪽하고는 다르게 통로 문이 다 열려있어서 모든 칸을 볼 수 있어.
11
◆vB88rBvBfcJ
2020/04/11 14:52:22
ID : pRvbba62MlC
0
그 꿈틀대는게 점점 다가오는데,
오면서 잡히는대로 사람을 죽이는게 보였어
자세히 보니 네발달린 괴물이더라고.
지하철이 정말 예뻤는데, 노을지고 있어서 정말 예뻤는데
피로 점칠되는걸 보니 소름이 쫙 끼치더라.
거리가 좀 되서 난 도망가면서
경기중단요청 버튼을 연타했어. 근데 이 요망한게
베타버젼이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라는 메세지만 뜨더라고.
그래서 잠에서 깨기 위한 발악을 다시 시작했지.
하지만 여전히 안 됬어.
이거 설마 현실인가 싶었지 정말.
마지막에는 강제로 내 눈을 뜨게 하기로 했어.
한 손은 눈의 위쪽, 한 손은 눈의 아랫 쪽을 잡고
강제로 위래로 잡아당겨 뜨게 만드는 거야.
오래전 가위에 눌렸을때 이 방법을 써서 일어날 수 있었거든.
꿈속에서가 아니라 정말 현실의 손을 써서 하는거야.
몽유병의 원리로, 내가 꿈속에서 강함 의지를 갖고 움직이면 현실 몸도 움직여지는 경우가 있어. 잘 되는건 아니지만, 가능하긴 했어.
12
◆vB88rBvBfcJ
2020/04/11 14:55:55
ID : pRvbba62MlC
0
마침내
눈을 부여잡고 위 아래로 열었는데,
아니, 이런..
열린 눈으로 보이는건 그냥 또다른 지하철이였어.
왼쪽눈으로는 괴물이 다가오는 모습이,
오른쪽 눈으로는 다른 지하철이 보이더라.
나는 정말 당황해서 땀을 좀 흘렸지
13
◆vB88rBvBfcJ
2020/04/11 15:11:07
ID : pRvbba62MlC
0
그때, 내 등과 목으로 촉감이 느껴졌어.
벼개와 침대의 촉감이 느껴지더라고.
이걸 느끼면, 사실상 잠 깨기 성공이라서 그 느낌을 유지하면서
정신을 차렸지.
14
◆vB88rBvBfcJ
2020/04/11 15:12:09
ID : pRvbba62MlC
0
그리고 침대에서 일어났어.
그때 시간이 12시 40분 쯤이였는데,
알바에 늦어서 엄마한테 뭐라고 했지 내가.
다음부턴 11시 30분에는 꼭 깨워달라고 했어.
15
◆vB88rBvBfcJ
2020/04/11 15:12:53
ID : pRvbba62MlC
0
그런데 거기까지도 꿈이였고,
여자친구가 흔들어서 깨워준 덕에
진짜로 일어날 수 있게됬어
16
◆vB88rBvBfcJ
2020/04/11 15:13:47
ID : pRvbba62MlC
0
기분이 묘해서 어제는 잠을 자지 않았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잠을 안 자고 있어.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이게 현실일까 꿈일까 하는 생각이야.
17
이름없음
2020/04/11 22:25:17
ID : TTQldDtg581
0
현실이야 깨면 안되는
18
이름없음
2020/04/13 02:14:54
ID : uljBupSGre1
0
자각해 지금 니가 쓰고 있는 이 스레딕이 현실이라는걸
우린 진짜세상의 사람들이야 깨어있어야해
레스 작성
24레스네츄럴루시드드리머다.
170 Hit
꿈
이름없음
20.04.15
0
1레스해몽해줄사람
54 Hit
꿈
이름없음
20.04.15
0
6레스무서운 꿈을 꿨어
33 Hit
꿈
이름없음
20.04.15
0
4레스현실에서 두려워하던 것들이나 트라우마들이 꿈에 나타나는데
69 Hit
꿈
이름없음
20.04.14
0
14레스흑발 곱슬 장발 근육듬직 비밀요원이랑 엮인 꿈
138 Hit
꿈
무명
20.04.14
0
1레스꿈에서의 느낌이 현실로
67 Hit
꿈
이름없음
20.04.14
0
18레스[꿈일기]
137 Hit
꿈
◆i3zXy7tbdzQ
20.04.14
0
1레스요즘 계속 야한꿈을 꿔
305 Hit
꿈
이름없음
20.04.14
0
1레스파도가 위로 오르는 꿈
33 Hit
꿈
이름없음
20.04.14
0
2레스개망했다.. 잠꼬대
66 Hit
꿈
이름없음
20.04.14
0
5레스누군가 연락처를 적은 쪽지를 내게 주는 꿈
909 Hit
꿈
ㅇㅇ
20.04.14
0
3레스친구가 나오는 꿈
66 Hit
꿈
이름없음
20.04.13
0
13레스심심해서 올려보는 옛날에 꿨던 꿈
37 Hit
꿈
이름없음
20.04.13
0
1레스꿈 해몽 할 줄 아는 사람 있어❓
48 Hit
꿈
할룽
20.04.13
0
78레스내 친구가 꾼 꿈인데
107 Hit
꿈
이름없음
20.04.13
0
5레스꿈 일기 쓰는 사람 있어?
93 Hit
꿈
이름없음
20.04.13
1
6레스하루하루 꿈에서 명장면 등극중
43 Hit
꿈
이름없음
20.04.13
0
18레스» 나름 재밌었는데 다신 별로 안꾸고 싶은 꿈
117 Hit
꿈
◆vB88rBvBfcJ
20.04.13
1
7레스루시드드림
200 Hit
꿈
이름없음
20.04.13
0
2레스혹시 나랑 같은 꿈꿔본적 있어?
125 Hit
꿈
이름없음
20.04.13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