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19 22:13:14 ID : ctwMo6nPhe3 0
오늘 우리집에 친척들이 놀러왔고 나는 누군가 내 방을 막 뒤지는걸 싫어하고 (친척들이 싫고)또 무엇보다 방문이 열리는데 트라우마 비슷한게 있어서.. 습관처럼 잠그고 사는데 항상 이모들이 내 방에 들어오려고 해서 좀 곤란했어.. 또 하나 더 있다면 나는 밤을 샌 탓에 1시간만 자고 일어나려고 알람을 맞춰놓고 잠들었어. 응..맞아...못 일어났어. 난 저번에도 이런 적이 있었는데 안 자고는 죽을 것 같아서 1시간만 자려고 했거든. 근데...일어나니까 밤이고 나가니까 엄마가 왜 분위기도 못 맞추냐면서 나를 탓 했어. 그래. 탓 할게 맞긴 했는데...나도 내가 너무너무 싫어. 왜 그때 못 일어났을까, 왜 아무한테도 안 말하고 잠들었을까, 왜 방문을 안 잠가놨을까. 엄마가 아직도 화난 것 같은데 엄마한테 가면 또 상처받을까봐 못 가겠어. 분명히 또 나한테 뭐라 할테니까. 나 너무 후회되고 죄책감들고 자존감 떨어지는데 어떻게 견딜까
2 이름없음 2020/04/19 23:04:24 ID : o5bA0nvg2IL 0
밤을 샜다니 레주 너무 피곤했겠다....ㅠㅜ 방에 자꾸 들어오려는 이모 분들도 너무했다고 생각이 드네...그래서 더 피곤했었나 봐.... 조금만 진정하고 생각하면 별 일 아니었을 수 도 있었을텐데 레주한테 안좋은 기억이 되어버린건 아닐까 싶네.... 나 죄책감이라는 거 정말 가장 무거운 감정이라고 생각하거든.. 안그래도 힘들텐데 너무 혼자 마음고생 하지 말고... 나는 그럴 때 귀여운 동물 영상 보는데 한 번 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 언젠간 그 기억이 그 땐 그랬지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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