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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취미 만들고 싶다 (19)
3.그냥, 그냥. (1)
4.아빠가 바람핀걸 알게되면 어떨거 같아...? (9)
5.엄마, 아빠에게 (2)
6.죄책감이랑 후회가 너무 커져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 (2)
7.고마워 (3)
8.스트레스 해소 방법 추천해줘!! (4)
9.. (1)
10.힘들었던. (1)
11.조금 예민한 주제이긴 한데 나만이런가? (11)
12.썸남이랑 전화 (1)
13.9월학기제 어떻게 생각해..? (12)
14.알바가능하려나 (1)
15.너무 우울해 (3)
16.번호를 땃는데 (6)
17.있잖아 과 보고 대학 낮게 가면 (6)
18.. (2)
19.세상에서 없어지고 싶을때 (2)
20.취업 후 3000 갚는 거 (13)
하소연판이니까. 나 빼고 우리 가족은 다 정상같아. 나만 이상해. 왜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으면 그렇게 화내는 걸까. 왜 내 사정이 있어 요구가 무리같다고 생각해 거절하면 화를 내는 걸까. 나는 중요하지 않을까? 내가 이상한가? 내 가치관과 너무 다른 것 같아. 부탁은 당연히 거절해도 할 말이 없는 것 아닌가? 요구는 정당하고 상대가 될 때 하는 게 아닌가? 그들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모든 당연한 것들은 다 당연하지 않은데 말이야. 내가 그들을 배려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윗사람 말은 당연히 존중하고 받아들여야하나? 수긍만 하다보면 불만은 서로에게 있는데 나는 어떻게 이야기하지? 나는 그러다보면 그들을 미워할텐데? 서로 다치기 싫은 건 알겠지만 대화의 회피가 불러오는 파장은 막을 수 없을텐데? 애초에 내 말을 이해하려 하질 않으니 그냥 내가 피하는 수밖에. 끝은 추하겠지. 그냥 죽을까. 어차피 그들은 날 궁금해하지 않을텐데. 아니, 궁금해는 하지. 항상 물어봐. 그런데 말하면 이해하려 들지 않아. 어쩌라고? 그건 아니야. 그건 틀렸어. 그땐 이래야지. 시발. 그런 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나는 내가 가진 생각이 있고, 그게 당신들과 안맞는다면 날 바꾸려 들지 말고 존중해달라고. 내 가치관은 가족 빼고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존중해주는데 가족들은 뭐야? 으음. 그건 아니야. 그건 그렇고, 그건 어쩌구 저쩌구. 넌 그래서 안돼. 맨날 방에 박혀서 넌 뭐해? 응, 아무것도. 우울해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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