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26 21:52:40 ID : 8kleE9yY8ja 0
지금 우울증 몇년째 앓고 있어서 일상생활이 힘든 성인이야. 내가 저런 엄마 말 때문에 계속 약물치료 받으면서 다니던 정신과도 끊고 꽤 오래 몇개월간 혼자서 버텨봤거든.. 근데 너무 힘들어 매일매일 자살사고가 끊이질 않더라 스트레스 받아서 담배에도 손댔어 그래도 난 살고싶어서 며칠 전에 근처 정신과 초진예약도 잡았거든. 근데 엄마가 딱 저렇게 말을 하더라 허망했어.. 난 살려고 내 나름 노력을 하는데도 엄마는 내가 힘든 걸 몰라주는 거 같아. 자기는 이해하고 있다는데 나는 잘 와닿지가 않네.. 말뿐이라도 가족인데 위로는 못해줄 망정 서럽더라.
2 이름없음 2020/04/26 22:06:03 ID : 8kleE9yY8ja 0
정말 모르겠다.. 다 놓아버리고 싶어 요즘은 현실성 없는 붕뜬 말과 생각들만 늘어놓는 기분. 내가 무슨 죄가 있다고 이렇게 힘든 건지 모르겠다.. 친구들한테도 부담 될까봐 이런 사정 말도 못하고.. 말했더니 연락 끊고 잠수타서 떠난 친구들도 있어서 쉽게 말을 못꺼내니 스레딕만 들락 거리는 거 같네. 그냥 친구랑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고 다 잊어버리고 싶다..ㅋㅋ 하..
3 이름없음 2020/04/26 22:47:21 ID : QlclhbyGmsl 0
우선 정신과 예약한건 진심으로 칭찬해!! 스레주가 불편하지 않다면 엄마랑 의사랑 만나보는건 어떨까? 물론 연락은 의사가 엄마한테 해서 1:1로 만나게 하는거지. 스레주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전문적으로 얘기해줄 수 있는건 의사이고, 더 설득력도 있으니까! 상담내용을 공유하자는 의미는 아니고 우울증에 대해 너무 가볍게 인식하고 있는 엄마에게 약간의 충격을 주자는 의미로... 위험한건가??? 미안해 도움이 안돼서
4 이름없음 2020/04/26 22:51:13 ID : hxU0q5f803u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5 이름없음 2020/04/26 23:07:37 ID : 8kleE9yY8ja 0
고마워! ㅠㅠㅠ 칭찬 받았다 .. 그래서 예전에 다니던 정신과를 그때 엄마랑 같이 가봤거든..! 나 상담 끝나고 원장쌤이랑 엄마랑 처음 얘기 하는데 그때 엄마도 내 얘기 다 들어서 알고 있는 상태야! 근데도 나한테 여전히 혼자 극복할 수 있다면서 말하시는 거 보면.. 요즘은 그냥 포기상태야 ㅎㅎㅠ 그래도 도움주려고 얘기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레스주! 위로가 됐어ㅠㅠ내가 여러모로 환경이 힘들지만 살아보려고 노력해볼게 정말 고마워 좋은 밤 보내길 바랄게!!
6 이름없음 2020/04/26 23:10:54 ID : 8kleE9yY8ja 0
그렇구나..레스주도 힘들었겠네ㅠㅠ ... 우울증 약에 대한 기성세대의 인식이 너무 안 좋은 거 같아 약물에 평생 의지해야 한다 중독성 있다 이런 말들 ㅋㅋ 예전에 다니던 정신과 원장선생님이 직접 엄마한테 중독성 같은 거 없다고 말씀드렸는데도 그닥 안 믿으시는 듯...... 아니 전문가가 직접 얘기해주는 정보인데 안 믿으면 누구 말을 믿으려는 건진 모르겠지만 ㅋㅋㅋ 그래그래 다시 일 다니면 병원 꼭 가자! 레스주도 파이팅!
7 이름없음 2020/04/26 23:51:31 ID : U1vck640la2 0
그냥 용돈 모아서 다녀 의료보험돼서 얼마 안 하잖아 어른들도 자기네들 상처가 많은 사람들이라 타인의 상처(가족도 타인) 볼 여력이 없어 심리학박사가 그러더라 우리나라 가족들 70~80프로는 다 상처입은 집단이라고ㅜ
8 이름없음 2020/04/27 00:14:14 ID : 8kleE9yY8ja 0
맞아 ㅠ..그래서 용돈 아껴서 모아둔 거 좀 있거든 그걸로 다니려고.. 모자라면 주말알바 구해서 다닐 작정이야 조언 고마워 레스주 ㅠㅠ!
9 이름없음 2020/04/27 00:28:34 ID : Y1ip9eNunve 0
우울증은 호르몬 이상으로 생기는 병인데. 절대 그냥 마음의 병이 아닌데...우울증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네. 나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난 그냥 독립해서 혼자 갔엉 스레주 서럽겠지만 잘 모르고 하는 말에 너무 신경쓰지 마
10 이름없음 2020/04/27 00:38:41 ID : 8kleE9yY8ja 0
들어줘서 고마워 ㅜㅜ ..그래도 지금은 아까보다 되게 후련해졌다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 나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신경 안 쓰려고 살아보려구 레스주도 좋은 밤 되길 바라 고마워ㅠ !!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8레스아니 이두를 키우고 싶은데.. 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6레스하.. 중2인데 슬라임이 너무 갖고 싶어 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10레스» 엄마가 자꾸 우울증은 병원 없이 혼자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 11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2레스죽고싶다 4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2레스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 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10레스외국인들은 친한 사람이랑 이런 말해? 16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7레스고민있으면 말해줘 들어줄게 4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3레스집 뭐같아서 진짜 나갈꺼야...... 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9레스아빠가 혐오스럽다 느껴지는데 우리 아빠만 이래? 2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25레스하루 한끼먹는 동생 어떻게 생각해? 2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13레스내가 잘못한거 일까? 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5레스. 7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10레스발치 섬배림들 ~~ 제 고민좀 들어주쎄여 7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13레스손절한 애가 계속 집착하는데 어떻게 떨쳐낼까 2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5레스죽고싶다 9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8레스정신병관련 잘 아는 레스주들 있어? 1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1레스우리 아빠 너무 애새끼같아 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3레스분조장 생길거같아 이 사람 앞이면 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2레스구글 비번 잊어버렸는데.. 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
3레스엔지니어 하고싶은데 고민 좀 들어주라 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