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정도 만났는데 (4)
2.공부안하면 어떻게되는지 알려줄사람 (15)
3.21살 여자야. 알바 한번도 못해봤어 ㅜㅜ (19)
4.자꾸 엄마가 걱정돼 돌아가시면 어쩌나해서.. (23)
5.내가 사고 싶은건 못 사게하면서 자기 먹고싶은건 다 사 (1)
6.가난이 너무 싫어 (11)
7.진짜 아빠 개싫어 진짜 ,,, (3)
8.개에 관해서 좀 아는사람 (부정적인내용 주의) (7)
9.ㅠㅠ (11)
10.. (3)
11.나도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고 싶다 (8)
12.생일선물 고민있어 다들 들어와조 ~~~ (14)
13.. (1)
14.아니 남자들 오줌 쌀때 (14)
15.친구랑 어떻게하면 깊게 친해질수 있어? (1)
16.말없는 친구랑 (2)
17.나 26에 죽을 생각인데 (11)
18.살고 싶지 않다 (2)
19.와 언니년 개빡쳐 돼지년 (13)
20.*장문 주의* 진짜 많이 길어요 (7)
1
이름없음
2020/04/26 23:46:08
ID : RCksi3zQmnD
0
요즘 들어 뭔가 우울감? 같은 게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대체 왜 그럴까 하고 이유를 한번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인 것 같아 코로나 때문에 휴가도 못 나가고 잠깐이지만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외출이나 외박도 못 하고
심지어 면회도 안돼서 어디 멀리 해외로 나와있는 것도 아닌데 보고 싶은 사람을 못 본다는 게, 집이 있어도 못 가는 게,
걱정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을 볼 수가 없다는 게 너무 서럽고 할 수 있는 게,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한정적이고
하루도 빠짐없이 비슷한 일상만 반복되니까 이게 뭐 하는 건가 싶고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야 하나 싶고 그래...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그만 둘 수도 없고... 진짜 속 시원하게 딱 한 번만이라도 펑펑 울어버려서 조금이나마
풀고 싶은데 그마저도 주변 사람들 눈치 보여서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 하루하루 지날수록 이런 감정들이 점점
심해지기만 하고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 여기서 버텨야 할 날이 아직도 너무 많이 남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괜찮아질지 모르겠어...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더 심한 것 같긴 한데 다시 예전처럼 통제 같은 거 없어져도
바로 괜찮아진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막막해... 진짜 요즘 너무 지치고 힘들어... 내가 이런 생각 하고 있는지
아직 부모님은 모르시는데 괜히 말하기는 싫은 게, 이거 들으시면 부모님이 더 힘들어하실까 봐, 아들 집 나가서 지내도
잘 지내기만 바라고 계시는데 전화해서 다짜고짜 이런 말 하는 거 들으시면 얼마나 더 많은 걱정을 끼쳐드릴지
무섭고 걱정돼서 부모님한테도 말을 못 하겠어 그렇다고 어디 다른데 쉽게 털어놓을만한 곳도 없어서
여기다가 쓰는 건데 그냥 누구한테든... 거창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괜찮다는 말, 힘내라는 말 한마디라도 좋으니까
위로 좀 받고 싶어...
원래 짧게 쓰려 했는데 쓰다 보니까 길어졌네... 만약 여기까지 다 읽은 사람이 있다면... 다 읽어줘서 고마워
2
이름없음
2020/04/26 23:54:16
ID : a5Wqo1vhgja
0
지금까지 실내에서 안전수칙 잘지키고 있는것도 잘한거야 힘내
3
이름없음
2020/04/27 00:04:35
ID : Ve1yK1AZg6m
0
나랑 완전 똑같아.....같이 힘내자...
4
이름없음
2020/04/27 03:50:47
ID : E1fVcJRA586
0
코로나 블루라는 말도 나왔대...
5
이름없음
2020/04/27 13:34:21
ID : xSFdCoY5SK5
0
나랑존똑 햇빛도못보고 활동도 줄어드니까 우울증 더 씨게 오는 둣. 요즘엔 진짜 나나 다른사람들이 충동적으로 잘못된 선택을할까봐 걱정돼.
6
이름없음
2020/04/27 13:35:06
ID : xSFdCoY5SK5
0
스레주야 우리 살아서 다시 사회나가자 잘견딜수 있어!
7
이름없음
2020/04/29 20:53:32
ID : TO6ZeJWpgp9
0
언제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 까지만 더 버텨볼게
군인...? 아니더라도 비슷한 상황인것 같네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
찾아보니까 완전 난데...ㅜㅜ
진짜로... 잘못된 선택만 안 하게 되면 좋겠다ㅎ
레스주 위로 덕분에 견딜수 있을것같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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