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03 00:18:48 ID : xwk8rxXzgks 0
"부모니까 반항이나 반기들지마. 아무리 잘못됐어도 죽는거 아니면 옳고 그름을 따지려고도 하지마. 니가 부모를 이기면 안돼 엄마가 옳지 않아도 이기려하지마. 그건 엄마를 아프게 하는거야. 엄마가 너를 아프게 하는건 내가 봤을때 별로 오래 안가. 넌.. 다 좋은데 그 똑똑한것만 좀 감추면 퍼펙트 할거같아. 똑똑하려고 하지마. 부모가 그러면 그런거야." 인형이 되라는걸까. 저래서 내가 아파도 참으라는거겠지? 오늘부터 연기하면 되는거지? 안아픈척. 괜찮은척. 동의하는척 하면 되는거지?? 얼른 취업하고 돈벌어서 나가살면 되는거지?
2 이름없음 2020/05/03 00:30:33 ID : Lfe2Glck5Xz 0
ㅇㅇ 솔직히 저건 어머님이 그냥 때쓰는거밖에 안되는거임... 그냥 레주가 본인보다 더 성숙해졌고 이제는 반항을 할수있다는게 싫어서 어거지로 때쓰는... 이런말 해서 참 미안하지만 되게 추하고 보기안좋은 행동이지... 솔직히 레주가 좀더 버티고 집을 나가서 해방될거같다면 좀 참을수도 있겠지만, 만약 더 오래 보고 살거라면 본인의 생각을 좀더 확고하게 정리해놓는게 나을거야
3 이름없음 2020/05/03 00:31:03 ID : tdCqlwmtwL9 0
헐.. 충격 먹었겠다.. 아무리 부모 간 자식 사이더라도 옳고 그름을 넘어서는 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 ㅜㅜ
4 이름없음 2020/05/03 00:31:15 ID : O4Mjg3TXxVa 0
필체가 원래그래? 뭔가 주작 감성글같다
5 이름없음 2020/05/03 00:40:34 ID : xwk8rxXzgks 0
고마워.. 이렇게라도 위로가 된다. 우리집안은 기독교라(난무교지만 부모님한텐 비밀이야) 논리가 안통해 ㅋㅋ 십계명에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말이 있는데 그걸 옳고 그름을 뛰어넘어서 무조건적으로 믿는거같아. 내가 맞는말만 따박따박 하니까 자존심 때문에 그런거 같기도 하고;ㅋㅋ 나도 너무 답답해. 내가 무슨 말만 하려고하면 말 끊어버리고 감정만 호소하시거든. 아빤 들으려고도 안하고 조용히 하라고하고. 정말 어렸을땐 그게 맞는줄알고 조용히 있었는데 고딩정도 되고 틀린거라는걸 알게되니까 옳은쪽으로 대답하게 되더라. 부모님은 그게 맘에 안드시나봐. 솔직히 나도 부모님 심리를 모르겠어. 말이 아예 안통하거든.
6 이름없음 2020/05/03 00:43:57 ID : xwk8rxXzgks 0
ㅋㅋㅋㅋ 주작 감성글이라니 기분이 좀 그렇다. 감성글처럼 보이는건 레스주는 이런 경험이 없는거겠지..? 스레 세우기 전에 엄마랑 단둘이 만두먹었는데 갑자기 저렇게 말하시더라. 정말 토시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말했어. 들으면서 내 카톡으로 다 보내놨거든. 진짜 황당한데 이건 좀 아닌거 같다고 말대답하면 다시 혼날거같아서 표정관리 하면서 조용히 듣기만했어. 레스주는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다
7 이름없음 2020/05/03 00:52:53 ID : Lfe2Glck5Xz 0
ㅇㅇ 절대 굴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본인이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본인의 뜻을 인지할수있는건 되게 좋은거거든. 솔직히 누가봐도 부모님은 너무 억지부리시는게 맞고, 저건 그냥 되도않는 자존심 세우시기인거야.
8 이름없음 2020/05/03 01:05:26 ID : fUZeJQrbu7a 0
부모가 부모라는 자각이 아니라 상전이란 자각을 갖고있네.
9 이름없음 2020/05/03 03:09:57 ID : HDy3PirvBcM 0
딱 잘라 그어놓네...우리부모님은 저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해서 난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계속 얘기했었음.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얘기 한번 다시 해보면 그냥 원점임ㅋㅋㅋㅋㅋ난 이젠 그냥 예예 하고 말아...존나 지쳐.... 나도 얼른 일구해서 독립하려고. 힘내자 우리..
10 이름없음 2020/05/03 07:56:07 ID : xwk8rxXzgks 0
공감간다... 나도 예전부터 엄청 울면서 말도 해봤는데 엄마가 하는말은 똑똑한척 논리적인척 하지말라는 말이었어.... 솔직히 말하자면 집안에 진절머리가 날 정도야,, 같이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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