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05 23:51:01 ID : CmK7vvbeNy4 0
그래서 내가한번 풀어볼게
2 이름없음 2020/05/05 23:51:16 ID : CmK7vvbeNy4 0
내가 잔병치례도 많고 다친적도 많아
3 이름없음 2020/05/05 23:51:46 ID : CmK7vvbeNy4 0
그래서 쬐끔 짤막하게 살살 풀어볼게
4 이름없음 2020/05/05 23:52:14 ID : CmK7vvbeNy4 0
보는데 불편하면 말해줘 인코달아줄게
5 이름없음 2020/05/05 23:52:19 ID : CmK7vvbeNy4 0
암튼 시작
6 이름없음 2020/05/05 23:52:46 ID : CmK7vvbeNy4 0
일단 내가 주마등을 스쳤던 것들부터 풀어봐야겠다
7 이름없음 2020/05/05 23:53:07 ID : CmK7vvbeNy4 0
내가 17살
8 이름없음 2020/05/05 23:53:28 ID : CmK7vvbeNy4 0
친구들과 놀다 해어지고 집에 가는길이였어
9 이름없음 2020/05/05 23:53:54 ID : CmK7vvbeNy4 0
거기가 좁은 골목이라 3명이 겨우 지나갈정도거든
10 이름없음 2020/05/05 23:54:51 ID : CmK7vvbeNy4 0
그래서 쓰래기나 박스같은거 있으면 무조건 발에 닿거나 걸려
11 이름없음 2020/05/05 23:55:19 ID : CmK7vvbeNy4 0
그런데 이게 날 살릴줄 몰랐어
12 이름없음 2020/05/05 23:56:06 ID : CmK7vvbeNy4 0
골목 양 옆에는 옥상이 개방된 상가 2개가있고 그 근처에 여러 시설들이 있어
13 이름없음 2020/05/05 23:58:12 ID : CmK7vvbeNy4 0
딱 골목을 나가려는 순간 발에 박스가 걸려서
14 이름없음 2020/05/05 23:58:35 ID : atBxTQlbeE8 0
ㅇㅇ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0/05/05 23:58:36 ID : CmK7vvbeNy4 0
내가 갸우뚱 하고 옆으로 기울어졌어
16 이름없음 2020/05/05 23:59:00 ID : CmK7vvbeNy4 0
그때 하늘에서 외마디 외침과 함께 화분이 떨어졌어
17 이름없음 2020/05/05 23:59:18 ID : CmK7vvbeNy4 0
조그만 하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18 이름없음 2020/05/05 23:59:43 ID : atBxTQlbeE8 0
ㄷㄷ 신기하넹
19 이름없음 2020/05/05 23:59:51 ID : CmK7vvbeNy4 0
내 머리에 부딛혔다면 기절했겠지
20 이름없음 2020/05/06 00:00:11 ID : CmK7vvbeNy4 0
내가 옆으로 아니 박스가 없었다면
21 이름없음 2020/05/06 00:00:21 ID : CmK7vvbeNy4 0
충분히 큰일이 났을거야
22 이름없음 2020/05/06 00:00:52 ID : CmK7vvbeNy4 0
화분이 내 바로 앞에 코앞에 떨어지는게 내 눈에 보였을땐
23 이름없음 2020/05/06 00:01:24 ID : CmK7vvbeNy4 0
내 머리속에는 오만가지 생각이들어서 머리가 터질거같았어 아니 구역질이 날 정도였어
24 이름없음 2020/05/06 00:02:15 ID : CmK7vvbeNy4 0
얫날 기억과 사소한 기억 기쁜일 슬픈일 행복했던일이 총알처럼 내머리를 스쳐갔어
25 이름없음 2020/05/06 00:02:49 ID : CmK7vvbeNy4 0
오만가지 기억과감정 내가 죽은것인가 산것인가 구분이 안되던사이
26 이름없음 2020/05/06 00:03:08 ID : CmK7vvbeNy4 0
옥상에서 소리가 들렸어 뭐 같잖은 소리였지
27 이름없음 2020/05/06 00:03:34 ID : CmK7vvbeNy4 0
사과없이 뻔뻔한 그사람 표정이 아직도 기억난다 암튼
28 이름없음 2020/05/06 00:03:51 ID : atBxTQlbeE8 0
헐 그사람 개무섭네 머야;;
29 이름없음 2020/05/06 00:03:55 ID : CmK7vvbeNy4 0
그 다음 2층에서 떨어진 적
30 이름없음 2020/05/06 00:04:19 ID : CmK7vvbeNy4 0
내가 15살 친구집에 놀러갔던때야
31 이름없음 2020/05/06 00:05:00 ID : CmK7vvbeNy4 0
친구집이 빌라2층이라
32 이름없음 2020/05/06 00:05:17 ID : CmK7vvbeNy4 0
뛰어도 시끄럽게해서도 안됬지만
33 이름없음 2020/05/06 00:05:36 ID : CmK7vvbeNy4 0
그래도 뭐 친구집이니 재밌게 놀은적이 많지
34 이름없음 2020/05/06 00:05:56 ID : CmK7vvbeNy4 0
친구가 화장실에 간 사이 난 창문 밖을 보고있었어
35 이름없음 2020/05/06 00:06:33 ID : CmK7vvbeNy4 0
팔을 안전팬스에 걸치고
36 이름없음 2020/05/06 00:06:46 ID : CmK7vvbeNy4 0
머리와 어께를 내놓고있었지
37 이름없음 2020/05/06 00:07:31 ID : CmK7vvbeNy4 0
갑자기 몸이 간지러워서
38 이름없음 2020/05/06 00:07:43 ID : CmK7vvbeNy4 0
몸을 긁고있었는데
39 이름없음 2020/05/06 00:07:56 ID : CmK7vvbeNy4 0
그 친구 개가 짓는거야
40 이름없음 2020/05/06 00:08:11 ID : CmK7vvbeNy4 0
난 개가 무서워서 다가오는거 조금이라도 멀어지려
41 이름없음 2020/05/06 00:08:26 ID : CmK7vvbeNy4 0
팬스에 몸을더 가까이 가까이 붙혔지
42 이름없음 2020/05/06 00:08:44 ID : CmK7vvbeNy4 0
그 개가 달려오는걸 보기 전까진 안전했을꺼야
43 이름없음 2020/05/06 00:09:15 ID : CmK7vvbeNy4 0
달려오는걸 보자마자 난 무계중심이 쏠린채로 점프를 해버렸어
44 이름없음 2020/05/06 00:09:36 ID : CmK7vvbeNy4 0
하지만 무계중심의 쪽이 팬스 밖이였다는걸 모른체 점플한거지
45 이름없음 2020/05/06 00:09:54 ID : CmK7vvbeNy4 0
팬스 끝부분이 엉덩이에 걸쳤어
46 이름없음 2020/05/06 00:10:03 ID : CmK7vvbeNy4 0
몸은 이미 기울었고
47 이름없음 2020/05/06 00:10:24 ID : CmK7vvbeNy4 0
어찌 중심을 잡지못해서 아... 소리와 함께 떨어졌어
48 이름없음 2020/05/06 00:10:46 ID : CmK7vvbeNy4 0
그때까지도 내 친구는 ♡♡이 짓지마 하고있었고
49 이름없음 2020/05/06 00:11:07 ID : CmK7vvbeNy4 0
떨어지는 순간부터 내 몸이 떨어지는 그 짧은순간
50 이름없음 2020/05/06 00:11:29 ID : CmK7vvbeNy4 0
두려움보다 공중에서의 느낌이 더 신기해서
51 이름없음 2020/05/06 00:11:43 ID : CmK7vvbeNy4 0
조금 미소지었던거같아
52 이름없음 2020/05/06 00:12:05 ID : CmK7vvbeNy4 0
그 순간에도 내 얫 기억들이 내 기억을 해집었고
53 이름없음 2020/05/06 00:12:23 ID : CmK7vvbeNy4 0
알수없는 감정선이 뒤엉키는 느낌을 받았어
54 이름없음 2020/05/06 00:12:46 ID : CmK7vvbeNy4 0
내가 나인지 어쩨 태어났는지 오만생각이 스쳤지
55 이름없음 2020/05/06 00:13:01 ID : CmK7vvbeNy4 0
그 후 쿵 소리와 난 땅에 떨어졌고
56 이름없음 2020/05/06 00:13:33 ID : CmK7vvbeNy4 0
정확히 등과 팔쪽으로 떨어져서
57 이름없음 2020/05/06 00:13:57 ID : CmK7vvbeNy4 0
숨은 가빠오면서도 뼈가 아린고통이 확 찾아왔어
58 이름없음 2020/05/06 00:14:40 ID : CmK7vvbeNy4 0
온 몸의 장기가 울렁였고 피토할거같았어 뼈와 근육 하나하나 분리되는 기분이였고
59 이름없음 2020/05/06 00:15:05 ID : CmK7vvbeNy4 0
숨도 재대로 쉬지 못하는데도 끊임없이 도와달ㅈ라 소리쳤어
60 이름없음 2020/05/06 00:15:33 ID : CmK7vvbeNy4 0
땅에 등을대고 누웠지만 자꾸 팔이 말을 안듣는거야
61 이름없음 2020/05/06 00:16:12 ID : CmK7vvbeNy4 0
엄청 근육이 땡기는 느낌? 아님 살이 찢기는 느낌이 내 팔을 휘감았고
62 이름없음 2020/05/06 00:16:47 ID : CmK7vvbeNy4 0
내 숨은 점점 가빠졌어 온몸 장기 하나하나 분리되는 느낌에 온몸이 저려왔지
63 이름없음 2020/05/06 00:17:10 ID : CmK7vvbeNy4 0
친구는 바로 구급차를 불렀고 난 병원에 실려갔지 뭐
64 이름없음 2020/05/06 00:19:12 ID : CmK7vvbeNy4 0
주마등 썰은 여까지 풀고 조금이따 다른 썰 풀게
65 이름없음 2020/05/06 00:26:17 ID : krbu3va9vyM 0
응응 보고있어
66 이름없음 2020/05/06 01:42:48 ID : zcIFeIIE3xC 0
헐 투신자살 하는 사람들은 웃으면서 떨어진다던데
67 이름없음 2020/05/06 02:05:39 ID : CmK7vvbeNy4 0
그 다음은 무릎이 나간썰이야
68 이름없음 2020/05/06 02:06:23 ID : CmK7vvbeNy4 0
난 15살 2층낙하 이후 부모님과 내 의지로 유도를 시작했어 낙법도 배우고 몸도 기르자 란 심정으로
69 이름없음 2020/05/06 02:06:51 ID : CmK7vvbeNy4 0
유도 특성상 다리 허리 손을 많이 쓰는데
70 이름없음 2020/05/06 02:07:06 ID : CmK7vvbeNy4 0
그중 제일 취약한 부위가 무릎이야
71 이름없음 2020/05/06 02:08:01 ID : CmK7vvbeNy4 0
상대방이 기술시전을 무릎으로 받는다던가 공격할때 무릎에 무리간다거나
72 이름없음 2020/05/06 02:08:18 ID : CmK7vvbeNy4 0
그 때도 빗당겨치기란 기술을 받아주고있었어
73 이름없음 2020/05/06 02:08:43 ID : CmK7vvbeNy4 0
하지만 시전자의 실수로 무릎을 팅궈버린거야
74 이름없음 2020/05/06 02:08:55 ID : CmK7vvbeNy4 0
무릎이 진짜 뽁 나갔어
75 이름없음 2020/05/06 02:09:12 ID : CmK7vvbeNy4 0
접혔다 해야하나? 진짜 겁나 더럽게 아팠어
76 이름없음 2020/05/06 02:09:29 ID : CmK7vvbeNy4 0
하늘에 계신 하느님이 나보고 오라고 손짓하는게 보였어
77 이름없음 2020/05/06 02:09:47 ID : CmK7vvbeNy4 0
오 신이시여
78 이름없음 2020/05/06 02:10:12 ID : CmK7vvbeNy4 0
진짜 거품물고 기절할거같았어
79 이름없음 2020/05/06 02:10:40 ID : CmK7vvbeNy4 0
유도복을 입은채로 구급차에 실려갔고
80 이름없음 2020/05/06 02:10:59 ID : TVgkmk1beMm 0
이게 왜 괴담
81 이름없음 2020/05/06 02:11:00 ID : CmK7vvbeNy4 0
엄청 울면서 그것도 유도복을 입은상태로
82 이름없음 2020/05/06 02:11:15 ID : CmK7vvbeNy4 0
아....풀지말까?
83 이름없음 2020/05/06 02:12:13 ID : CmK7vvbeNy4 0
그냥 안풀게 뭐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ㅎㅎ...
84 이름없음 2020/05/06 02:12:26 ID : CmK7vvbeNy4 0
잘있어!
85 이름없음 2020/05/06 02:25:08 ID : 4HwnwljApcM 0
똥싸다끊긴느낌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12레스데자뷰가 반복 돼 145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7 0
11레스이사 오자 마자 이상한 기분 느껴본적 있어? 754 Hit
괴담 A 20.05.07 0
29레스사람을 찾습니다. 426 Hit
괴담 스레주 20.05.07 0
5레스내 방문이 이상해 127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7 0
23레스스레딕의 2 레스마다 나타나는 '말랭이부서' 228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7 0
287레스나, 살인을 목격한 것 같아 9720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7 15
114레스또라이한테 스토킹?비슷한거 당하고잇어 592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7 0
1000레스𝖘𝖑𝖊𝖊𝖕𝖑𝖊𝖘𝖘 𝖔𝖈𝖈𝖚𝖑𝖙 𝖓𝖎𝖌𝖍𝖙 426 Hit
괴담 ◆s65cGq2IMji 20.05.07 5
32레스어렸을때부터 귀접당했어 1313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7 0
23레스내가 사랑하는 순간들 228 Hit
괴담 오묘한기분이드는것들쓰는스레 20.05.06 0
18레스중국 없어져요. 1304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6 0
8레스역겨운 이중성 ㅋㅋㅋㅋ 468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6 0
26레스30번 좌석 손님 얘기 266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6 0
75레스빡빡이 364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6 2
19레스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 442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6 0
397레스심심풀이로 시작한 촉으로 맞추기가 백발구십구중 맞고있다 1219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6 5
85레스» 사람도 괴담이라면 다친썰도 괴담인가?? 153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6 0
7레스아포칼립스, 디스포리아 좋아하니, hoxy? 243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6 0
9레스자각몽이 나를 괴롭혀 131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5 0
11레스 75 Hit
괴담 이름없음 20.05.0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