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06 12:27:37 ID : wMkq7tjs05W 0
안녕 진짜 너무 힘들고 짜증나서 여기다 좀 풀어볼게 어차피 당사자들은 4-50대정도 되니까 안보겠지 이런거 관심도 없겠지
2 이름없음 2020/05/06 12:28:12 ID : wMkq7tjs05W 0
뭐 아무도 안보겠지만 줄줄 써볼게.
3 이름없음 2020/05/06 12:30:11 ID : wMkq7tjs05W 0
내가 지금 이 시국에 유학을 결정하게 되서 미국으로 왔어. 학생이라 다른 미국 가족 집에서 살았었는데 학교가 다 쉬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니끼 괜히 좀 마음이 불편한거야
4 이름없음 2020/05/06 12:31:03 ID : wMkq7tjs05W 0
근데 또 마침 친척분들이 여기 사셔서 친척집에 좀 머무르다가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어
5 이름없음 2020/05/06 12:31:54 ID : wMkq7tjs05W 0
그래서 딱 친척집에 왔다? 이분들이 애가 없어서 그냥 둘이 살고 계시단 말야. 그래서 처음에는 진짜 잘 챙겨주셨어 사이도 되게 좋고 그랬거든
6 이름없음 2020/05/06 12:33:28 ID : wMkq7tjs05W 0
근데 갈수록 너무 참견을 해대는거야 이건 여자분 얘기임 여자분 남자분 둘이 살고 계시거든 어쨌든 내가 예민한 걸수도 있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거 사사건건 다 신경쓰고 내 엄마인 척 ㅈㄴ 그러는거임
7 이름없음 2020/05/06 12:34:29 ID : wMkq7tjs05W 0
물론 내가 불평할 건 아니지만 내가신경쓰고 이런거 ㅈㄴ 싫어한단 말임 어쨋든 빡쳐있는 상태였어
8 이름없음 2020/05/06 12:37:39 ID : wMkq7tjs05W 0
그래서 내가 한 며칠동안은 말을 별로 안하고 대답도 짧게 네 아니요로 했거든 별로 티도 안났어 말을 짧게 한다는거를 그냥 눈을 좀 적게 마주쳤던거 같아 근데 하루는 갑자기 밥쳐먹고 있는데 너 나한테 왜그래? 이러는 거임 ㅈㄴ 울먹거리면서
9 이름없음 2020/05/06 12:39:33 ID : wMkq7tjs05W 0
이게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이 별거 아닌거 갖고 울면 뭔가 정떨어지는 기분이 있거든 장례식이나 슬픈 영화 때문에 우는 건 괜찮은데 갑자기 눈 좀 덜 마주치고 대답 짧게 했다고 울먹거리는거야 내 입장에선 ㅈㄴ 어이없거든 그게 울일이냐 솔직히?
10 이름없음 2020/05/06 12:40:21 ID : wMkq7tjs05W 0
그래서 내가 아니 내가 뭘 했냐고 그러냐 하고 그냥 방으로 들어왔거든 사실 방도 아님 그냥 거실 한구석에 커튼 쳐놓은데서 살고 잇음
11 이름없음 2020/05/06 12:40:50 ID : wMkq7tjs05W 0
그 후부터 ㅈㄴ 후폭풍 시작됨
12 이름없음 2020/05/07 00:00:59 ID : BdPcoGk6Zcq 0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20/05/07 07:45:28 ID : wMkq7tjs05W 0
그 바로 다음날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숙제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 엄마가 그 여자분한테 전화를 했어 영상통화를
14 이름없음 2020/05/07 07:46:02 ID : wMkq7tjs05W 0
근ㄷ 난 이어폰을 끼고 하고 있어서 걸어다니는것도 안들린단 말이야 근데 거기다 대고 갑자기 핸드폰을 들이미는 거임 엄마랑 통화하라고
15 이름없음 2020/05/07 07:46:41 ID : wMkq7tjs05W 0
내가 ㅅㅂ ㅈㄴ 깜짝 놀래서 아 뭐야 하면서 살짝 흘겨봤거든? 근ㄷㅔ 거기서 갑자기 ㅈㄴ 쳐울면서 엄마한테 나 얘랑 못살겠다 ㅇㅈㄹ 하는거
16 이름없음 2020/05/07 07:47:06 ID : wMkq7tjs05W 0
나는 깜짝 놀라서 그런거 뿐임 ㄹㅇ로 근데 거기서 ㅈㄴ 울먹거리먄서 그러니까 ㅈㄴ 어이가 앖는거
17 이름없음 2020/05/07 07:47:45 ID : wMkq7tjs05W 0
쨌든 나한테 폰 주러 왔다가 지가 다시 가져가서 엄마한테 ㅈㄴ 큰소리로 애가 싸가지가 왜이렇게 없냐 나 진짜 얘랑 못살겠다 ㅇㅈㄹ하는거임 한번 살짝 사납게 봤다고
18 이름없음 2020/05/07 07:49:00 ID : wMkq7tjs05W 0
근데 나는 그때 숙제가 잘 안풍려서 짜증난 것도 있었고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힘든ㄷ 거기다가 그 여자분이 지만 생각하고 지만 힘들즐 알거 그러니까 ㅈㄴ 확 짜증나는거야
19 이름없음 2020/05/07 07:49:38 ID : wMkq7tjs05W 0
ㅈㄴ 엄마랑 통화하면서 쳐울면서 ㅅㅂ 와 진짜 내가 그때만 생각하면 열이 뻐침 아직도 쨌듬 그러다가 또 내 욕 다 쳐하고 폰을 나한테 넘겨줌
20 이름없음 2020/05/07 07:50:04 ID : wMkq7tjs05W 0
그리고 당연히 엄마는 그 여자분 상황밖에 안들었으니까 나를 혼내겠지 엄마는 내가 뭘 했는지 모르잖아
21 이름없음 2020/05/07 07:51:12 ID : wMkq7tjs05W 0
그래사 내가 엄마한테 상황을 다 말했지 아니 그냥 대답 짧ㄱ 한거랑 눈 별로 안마주치고 말을 별로 안했다고 그리고 방금도 그냥 갑자기 들어오니까 놀래서ㅠ그런거라고 말했지
22 이름없음 2020/05/07 07:51:53 ID : wMkq7tjs05W 0
근데 거기 갑자기 들어와서 뭐라는지 아냐 ㅅㅂ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그렇ㅈ 그렇게 싸납게 쳐다보면 싸가지 없다고 막 그러는거이뮼ㅋㅋㅋㅋㅋㅋㅈㄴ 어이없어
23 이름없음 2020/05/07 07:52:27 ID : wMkq7tjs05W 0
내가 또 거기서 화가 확 뻐쳐서 눈물을 흘림 엄마 앞에서 쪽팔리게 ㅅㅂ 엄마가 좀 감싸주기도 했고 내가 많이 힘들었나봄
24 이름없음 2020/05/07 07:52:56 ID : wMkq7tjs05W 0
그랬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작 또 쳐들어오더니 눈물을 쳐 닦으면서 미안하다고 좆지랄을 하는거야
25 이름없음 2020/05/07 07:53:06 ID : wMkq7tjs05W 0
와ㅏㄴ ㅈㄴ짜 미안 욕 안할게
26 이름없음 2020/05/07 07:54:20 ID : wMkq7tjs05W 0
그래서 내가 하지 말라고 몸부림을 침 근데도 그 뚱뚱한 몸으로 나를 감싸 안으면서 미안하다 내가 폐경기라 그런다 ㅇㅈㄹ하는데ㅋㅋㅋㅋ어쩌라는거임 내가 그렇게 잘못을 함 솔직히? 그냥 밥 먹으라는거 먹고 별로 괴롭히지도 않고 말 꼬박 꼬박 듣고 그랬는데 그거 한번 그런거 때문에 이러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27 이름없음 2020/05/07 07:55:15 ID : wMkq7tjs05W 0
어쨌든 그 후로 이제 완전 냉전이 시작됨 나도 말안걸고 그 여자분도 안걸고 내가 진짜 그 후로 너무 화나서 밤마다 울음 내가 뭘 잘못했냐
28 이름없음 2020/05/07 07:55:24 ID : wMkq7tjs05W 0
내가 예민한거임?
29 이름없음 2020/05/07 07:56:27 ID : wMkq7tjs05W 0
이제 그러다가 한 2주가 지남 나는 매일 밤마다 엄마랑 상담하면서 울고 그랬어 결국 한국 오기로 했고
30 이름없음 2020/05/07 08:08:55 ID : wMkq7tjs05W 0
보고 있음 무슨말 좀 해주라 내가 이상한거야? 이제 시작인ㄷ 다른거도 많음 여자분만이 아니라 남자분도 있음 조언좀 해줘 내가 너무 어린거야? 내가 예민한거야?
31 이름없음 2020/05/07 12:32:59 ID : RA1zXxQrfgk 0
너는 너무 어리고 여자분은 갱년기가 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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