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학을 가는게 좋을까 (8)
2.고등학생 아이폰 쓰기 너무 어린 나이인가 (18)
3.우울감 (9)
4.제가 우리집의 호구에 감정 쓰레기통일까요 (6)
5.. (2)
6.내가 날 사랑하는게 왜이렇게 어려운지 (3)
7.공원에서 개 때문에 크게 다칠뻔했어 (7)
8.알던 애가 카톡 상매에 자음문자 남기고 전화를기를 꺼놨습니다.. 해석 좀 도와주세요 ㅠㅠ (4)
9.자살하는 상상을 해 (2)
10.내가안했는데 잔소린 왜 내가듣고있냐 (1)
11.. (11)
12.내가 화나서 집나와서 ㅁㅌ에 혼자왔는데 화장실 바닥에 이상한 게 있어 (3)
13.운동을 좋아했는데 더 이상 못 한데 (17)
14.나 이빨노래 (10)
15.이야기하기 부담스러우면 차단해버림 (6)
16.유전적인 폐륜 (5)
17.. (2)
18.학원에서 양아치애들이 괴롭혀 (3)
19.난 왕따 방관자였어 (4)
20.학원 남자애가 우는게 너무 귀여워 (12)
1
이름없음
2020/05/13 00:29:40
ID : BvyNy0q5fhs
0
이걸 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너무 말하고 싶은데 아무도 말할 곳이 없어서요..
여기에 그냥 적어봐요
저는 올해로 25살이예요 제가 장녀구요 제 밑으로 남동생한명 여동생한명 이렇게 삼남매예요 음..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하나.. 저는 엄마한테 어렸을때부터 많은 매질도 있었구 저희 엄마가 남아선호사상이 강했던 터라 모든걸 남동생을 위해서 저는 먹는거며 입는거며 갖고싶은거 그냥 거의 모든걸 포기도 많이 했어요 그렇게 차별도 엄청 당하고.. 여기까진 그냥 계속 이어온 일상이였으니까 이젠 그냥 그려려니해요 근데 제가 20살이 되고 고등학교를 실업계를 나와서 졸업하자마자 자격증을 따고 일을 바로 시작했어요 그렇게 처음에 월급을 엄마한테 100만원씩 주면서 적금을 부워달러고 했죠 그렇게 400만원이 모였을때 집에 일이터졌어요 아빠가 일을 그만두시고 카드값이 모자란다면서 400만원을 빌려가셨어요 그렇게 저는 계속 일을했고 제 월급의 반절 넘게 적금을 넣어가면서 아끼고 아껴서 돈을 모아갔을때 집에 또 일어터져서 그 일로 부모님이 이혼한다 어쩐다 이랬을때 어김없이 카드값이 날라왔고 소비가 많은 저희 엄마때문에 700만원이 넘는 카드값이 나왔어요 그때도 아빠는 일을 그만두신 상태여서 제가 모든돈이며 제가 2000만원 가까이 대출을 받아서 아버지 드렸어요 갚으라고.. 그 대출도 어렵게 어렵게 받은거라.. 제 이름으로 차가 있는데 (저는 면허가 없구요 명의만) 엄마가 타고 다니시는거예요 그거땜에 어렵게 받은 대출 갚는걸 처음에는 달마다 주신다고 아빠가 그랬지만 2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한번도 주신적이없었어요 뭐..저도 부모님 사정을 아니까 내가 그냥 내가더 아껴서 생활하자..그 식으로 저혼자 갚아나갔구요 그러고 부모님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라는 마음으로 화해도 하셨고 그냥 그일은 묻어버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아빠는 그런 마음이 전혀 안됫나봐요 일을 하고있는 저한테 엄마한테 전화해봐라 엄마가 어쨌다 저쨌다 모든 감정을 저한테 다 말씀하시고 저는 그때부터 감정쓰레가통이 됬구요.. 틈만 나면 오는 전화에.. 그러고는 엄마아빠는 툭하면 돈을 달라고 하셨어요 카드값이 모자란다고.. 저는 그냥 그래도 내가 장녀고 엄마아빠 힘들지 말라고 내가 쓸돈 없이 그냥 다 드렸구요.. 그러면서 제가 이번에 대학에 가게됫어요 당연히 일도 그만뒀구요 그러면서 저도 수입이 없을찰라 등록금으로 할아버지가 200만원주신거 제가 100만원 대출비며 이것저것 쓰고 100만원은 남겨놨죠 제가 원룸에서 일땜에 혼자 살게 됫는데 그 보증금이 300이였거든요 다시 집으로 들어갈려구 방을 뺄라는 찰라 어차피 계약이 한달정도 남아서 엄마한테 200빌려서 보증금빼면 드린다고 200을 빌리고 나머지 제가 갖고있는 100만원 해서 등록금을 마련하고 이번에 보증금 뺀 300을 엄마 다 드렸어요 200만원 마련한다고 그만큼 어디서 빚을 졌다고.. 급한거 해결하라고 제가 100만원 더 얹어서 드린격이였죠 그렇게 이번에 해결이 될줄알았는데.. 글쎄 이번에 카드값이 또 말도 안되게 나왔다나봐요 그러면서 아빠한테 전화가와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내가 드린 300은 어디로 사라졌으며.. 왜 그렇게 많은 금액이 나온건지..참.. 이번에 국가 장학금 신청해서 200만원 넘게 나왔는데 아빠는 그거 달라고.. 2학기때까지 제가 알바하서 등록금 벌으라고.. 지금 그러는 상태예요 뭐.. 이거말고도 엄마가 온갖 화풀이며 아빠도 엄마랑 싸우면 저한테 화풀이하고 동생들이 말안들으면 저한테 온갖 쌍욕으로 풀고.. 점점 제가 돈을 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같아요 집들어와서는 온갖 집안일이며 다하는데도 욕만 먹고.. 어디 나가서 놀지도 못해요 밥해야 한다고 빨래 하루밀리면 온갖 욕은 하고.. 누가 그러더라고요 제일 대접 받아야 할 사람이 천대받고 암 것도 안하는 동생들만 대접받는다고.. 너무 너무 속상해서..그냥 여기에 적어봤어요
2
이름없음
2020/05/13 00:31:21
ID : zfdSNs05SGn
0
호구에요? 왜 그렇게 살아요??? 왜 능력도 돈도 있으면서 본인을 그렇게 홀대해요?
3
이름없음
2020/05/13 00:33:20
ID : BvyNy0q5fhs
0
이렇게 해야 저희집이 저희 부모님이랑 동생들이 편하게 지내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점점 지쳐가는거같아요 죄송해요..
4
이름없음
2020/05/13 00:36:36
ID : zfdSNs05SGn
0
나한테 사과는 또 왜해요? 나 말고 본인한테 사과하세요. 방치하고 업신여겨진 본인부터 챙기시구요, 말 들어보니 가족같지도 않은데 1순위는 스레주 본인입니다. 존중을 안해주는 이에기 존중해줄 이유는 없어요. 빌려준 돈이면 자취 하고도 남았겠는데 빨리 짐싸서 나오세요. 본인이 아니라 동생들을 위해서라도 동생들 그렇게 크면 나중에 무능력한 식충이들 돼요.
5
이름없음
2020/05/13 00:43:21
ID : BvyNy0q5fhs
0
정말 정말 감사해요 너무 너무 속상했는데 저는 제가 장녀여서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줄 알았는데 그래도 제 두서없는 얘기 들어주시고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6
이름없음
2020/05/13 00:46:03
ID : zfdSNs05SGn
0
말은 강하게 했지만 정말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꼭 본인을 위하서 사세요. 가족을 위해서 봐도 그게 나아요. 절벽에 매달려있을때 다같이 스레주한테 매달리면 스레주까지 떨어지지만 스레주 혼자 끝까지 올라간다음에 한사람씩 올려주는게 훨씬 빠르고 안전해요. 가난이란게 그렇습니다. 옆에서 매달리고 야금야금빼가는 사람때문에 모두가 벗어나지 못하는거에요. 꼭 마음 독하게 먹으시고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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