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별로 무서운얘기 아니고 내가 들은 환청이 뭐였나 알려줄 사람? (39)
2.나홀로숨바꼭질해보고싶은데 (9)
3.강간당할뻔한 이야기 (23)
4.얘들아 너네는 혹시 우리나라에 미스터리로 남게 된 사건들 아냐 (6)
5.그거 실제로 해 본 사람 있어? (14)
6.귀접하는 법 아는 녀석 있어? (8)
7.. (15)
8.사람이 '물'에 빠져 죽으면 (20)
9.우리 외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나의 이야기 (369)
10.복채 없는 무료 점 무료 운세 같은 거 (3)
11.펑 (3)
12.미스터리식 릴레이 소설 써보자! (15)
13.시간이 바뀌는 것 같아 (29)
14.경주조합아파트 신규입주자 기초안내수칙 (31)
15.이상한 사이트에 방문했었어. (64)
16.242 (5)
17.소름돋는 90가지의 이야기 마이넴임 이즈 세상에서가장 잘생긴 강미 (15)
18.그그 뭐냐 라조뭐 어쩌고 하는거 (3)
19.자기가 마녀라고 주장하는 친구가 있어 (14)
20.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이상한글을 발견했어. (10)
2
이름없음
2020/05/25 00:02:25
ID : wLe7Akq7vyL
0
음 우리학교는 기독교 학교였웅 그래서 성탄절마다 성가합창제라는 행사가 있었어. 성가합창제는 전교생들이 반마다 찬양 합창곡을 정해서 합창제때 불렀던거거든?
3
이름없음
2020/05/25 00:03:29
ID : wLe7Akq7vyL
0
그래서 우리학교는 반마다 지휘자와 반주자가있었어
4
이름없음
2020/05/25 00:03:59
ID : wLe7Akq7vyL
0
난 교회에서 어렸을때부터 반주를 조금씩 해와서 우리반 반주자는 내가 맡았었거든?
5
이름없음
2020/05/25 00:05:24
ID : wLe7Akq7vyL
0
근데 반주 해본사람들은 알거야. 반주란 CDEFGABC 이런 코드를 보고 해석해서 치는거거든?
6
이름없음
2020/05/25 00:06:11
ID : wLe7Akq7vyL
0
근데 합창곡은 주로 악보가 따로있어. 흔히보는 피아노 악보같은거.
7
이름없음
2020/05/25 00:06:38
ID : wLe7Akq7vyL
0
내가 잘하는건 코드를 그때그때 보고 바로 치는거였지 사실 피아노 자체는 그닥 잘 치는 편이 아니거든
8
이름없음
2020/05/25 00:07:34
ID : wLe7Akq7vyL
0
그러니 난 합창곡의 반주를 잘 치지 못했어. 아니 잘 칠수도 없었지. 우리반이 노래를 가장 늦게 정하는 바람에 연습기간이 짧았거든
9
이름없음
2020/05/25 00:11:50
ID : wLe7Akq7vyL
0
그리고 합창곡이 굉장히 어렵더라고.... 근데 피아노를 잘 모르는 애들은 악보만 보면 뚝딱 칠줄 알거라 생각하더라...
10
이름없음
2020/05/25 00:12:57
ID : wLe7Akq7vyL
0
그래서 내 반주 실력이 더딘탓에 아이들과 마찰이 많이 생겼고 난 평소에도 스트레스를 잘 받던 성격이었기때문에 정말 힘들어했지
11
이름없음
2020/05/25 00:13:38
ID : wLe7Akq7vyL
0
정말 하교하고나면 밥만 먹고 새벽 4~5시까지 연습하다 자고 또 7시에 일어나야하니까 신체적으로도 정말 힘들었던거같아
12
이름없음
2020/05/25 00:15:01
ID : wLe7Akq7vyL
0
옛날에 지인이 농담으로 알려줬던 잠깨던 방법중에 박카스와 커피를 섞어 마시라던 방법이 있었거든? 하지만 위가 빵꾸날 거라고 하더군...
13
이름없음
2020/05/25 00:15:55
ID : wLe7Akq7vyL
0
하지만 그때의 난 굉장히 절박했고 최대한 욕을 먹지 않기위해 노력했기에 졸리지 않도록 박카스 커피를 매일 마셨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일 때문에 내 위가 만성위염이 된거같아..
14
이름없음
2020/05/25 00:16:25
ID : wLe7Akq7vyL
0
본론은 지금부터야. 이유보다 본론이 더 짧을거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15
이름없음
2020/05/25 00:17:35
ID : wLe7Akq7vyL
0
그날은 평소와 같이 새벽까지 연습을 하다가 잠에 들었을때였어. 잠에 들었는데 갑자게 나도 모르게 눈이 떠진거야. 그때 소리가 들렸는데
16
이름없음
2020/05/25 00:18:06
ID : wLe7Akq7vyL
0
막 피아노를 두손으로 꽝꽝꽝 치면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고 소름끼치게 웃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17
이름없음
2020/05/25 00:18:45
ID : wLe7Akq7vyL
0
그 왜 피아노 막 두손으로 치면 깡깡깡챙깡 소리 나면서 급나게 시끄러운거
18
이름없음
2020/05/25 00:19:50
ID : wLe7Akq7vyL
0
그때 막 잠결에 초반에는 소리도 잘 안들리고 아무생각도 안들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피아노 소리랑 웃음소리가 들리는겨...
19
이름없음
2020/05/25 00:20:32
ID : wLe7Akq7vyL
0
진짜 그때 아직도 생각나 분명히 시야는 내가 밤에 누워있던 시야였는데 그런 환청이 들려오니까
20
이름없음
2020/05/25 00:20:52
ID : wLe7Akq7vyL
0
움직이려고 해도 안움직이고..
21
이름없음
2020/05/25 00:21:53
ID : wLe7Akq7vyL
0
그러다가 진짜 움직여야해 란 생각이 들자 딱 소리가 멈추고 또다시 눈이 떠졌어. 이건 정말 표현 못하겠네. 뭐라해야하지 내가 아까 듣고 보던 장면이 마치 꿈이었던거처럼 눈을 뜨니까 딱 끊기더라고. 그때 무서워서 엄마방으로 갔어
22
이름없음
2020/05/25 00:22:03
ID : 9bbinQsqjfW
0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20/05/25 00:22:30
ID : wLe7Akq7vyL
0
내가 진짜 평소에 무서운거 보면 잠을 잘 못자서 엄마한테 같이자자고 하거든. 근데 엄마는 나랑 같이자면 항상 내가 발로 찬다고 싫다했어.
24
이름없음
2020/05/25 00:22:45
ID : wLe7Akq7vyL
0
헐 보고있구나ㅠㅠㅠ 고마워
25
이름없음
2020/05/25 00:23:19
ID : wLe7Akq7vyL
0
근데 그날따라 엄마가 아무말도 없이 같이 자자고 한거야.
26
이름없음
2020/05/25 00:23:47
ID : wLe7Akq7vyL
0
그래서 그날 푹 자고 일어났어. 그리고 더이상 아무일도 일어나진 않았거든.
27
이름없음
2020/05/25 00:24:07
ID : wLe7Akq7vyL
0
시간이 지나고 왜 저번에 나랑 같이 자줬냐고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28
이름없음
2020/05/25 00:24:08
ID : 9bbinQsqjfW
0
그럼 그때 엄마도 그소릴 들으신건가?
29
이름없음
2020/05/25 00:24:39
ID : wLe7Akq7vyL
0
내가 막 울면서 정말 죽을거같다는 소름돋는 표정이었다고 하더라....
30
이름없음
2020/05/25 00:24:49
ID : wLe7Akq7vyL
0
아니 들으신건 아닌거같아. 주무셨거든
31
이름없음
2020/05/25 00:25:03
ID : wLe7Akq7vyL
0
이야기는 이걸로 끝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소름돋아
32
이름없음
2020/05/25 00:25:20
ID : 9bbinQsqjfW
0
헐..그럼 가위눌린거야?
33
이름없음
2020/05/25 00:25:23
ID : wLe7Akq7vyL
0
정말 무서웠거든... 대체 내가 들은소리는 뭐였을까 환청? 귀신이 내는 소리?
34
이름없음
2020/05/25 00:25:34
ID : wLe7Akq7vyL
0
습 가위라... 그런거 같기도해..
35
이름없음
2020/05/25 00:25:57
ID : 9bbinQsqjfW
0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나보다
36
이름없음
2020/05/25 00:26:31
ID : wLe7Akq7vyL
0
웅ㅠㅠㅠ 그랬던거같아ㅠㅠㅠ 정말 봐줘서 고마워 ㅠㅠ
37
이름없음
2020/05/25 00:27:47
ID : 9bbinQsqjfW
0
웅웅 나중에 또 글올려줭~!!
38
이름없음
2020/05/25 07:08:50
ID : oGrdO2ljs8i
0
스트레스 받아서 가위 눌린거 같은데....
제목에 이미 답이 있잖아 환청이라구
39
이름없음
2020/05/25 07:15:24
ID : XzcLcFjxRBh
0
반쯤 깬 상태에서 꿈꾼거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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