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25 00:00:09 ID : wLe7Akq7vyL 0
내가 중학생때 일이었어
2 이름없음 2020/05/25 00:02:25 ID : wLe7Akq7vyL 0
음 우리학교는 기독교 학교였웅 그래서 성탄절마다 성가합창제라는 행사가 있었어. 성가합창제는 전교생들이 반마다 찬양 합창곡을 정해서 합창제때 불렀던거거든?
3 이름없음 2020/05/25 00:03:29 ID : wLe7Akq7vyL 0
그래서 우리학교는 반마다 지휘자와 반주자가있었어
4 이름없음 2020/05/25 00:03:59 ID : wLe7Akq7vyL 0
난 교회에서 어렸을때부터 반주를 조금씩 해와서 우리반 반주자는 내가 맡았었거든?
5 이름없음 2020/05/25 00:05:24 ID : wLe7Akq7vyL 0
근데 반주 해본사람들은 알거야. 반주란 CDEFGABC 이런 코드를 보고 해석해서 치는거거든?
6 이름없음 2020/05/25 00:06:11 ID : wLe7Akq7vyL 0
근데 합창곡은 주로 악보가 따로있어. 흔히보는 피아노 악보같은거.
7 이름없음 2020/05/25 00:06:38 ID : wLe7Akq7vyL 0
내가 잘하는건 코드를 그때그때 보고 바로 치는거였지 사실 피아노 자체는 그닥 잘 치는 편이 아니거든
8 이름없음 2020/05/25 00:07:34 ID : wLe7Akq7vyL 0
그러니 난 합창곡의 반주를 잘 치지 못했어. 아니 잘 칠수도 없었지. 우리반이 노래를 가장 늦게 정하는 바람에 연습기간이 짧았거든
9 이름없음 2020/05/25 00:11:50 ID : wLe7Akq7vyL 0
그리고 합창곡이 굉장히 어렵더라고.... 근데 피아노를 잘 모르는 애들은 악보만 보면 뚝딱 칠줄 알거라 생각하더라...
10 이름없음 2020/05/25 00:12:57 ID : wLe7Akq7vyL 0
그래서 내 반주 실력이 더딘탓에 아이들과 마찰이 많이 생겼고 난 평소에도 스트레스를 잘 받던 성격이었기때문에 정말 힘들어했지
11 이름없음 2020/05/25 00:13:38 ID : wLe7Akq7vyL 0
정말 하교하고나면 밥만 먹고 새벽 4~5시까지 연습하다 자고 또 7시에 일어나야하니까 신체적으로도 정말 힘들었던거같아
12 이름없음 2020/05/25 00:15:01 ID : wLe7Akq7vyL 0
옛날에 지인이 농담으로 알려줬던 잠깨던 방법중에 박카스와 커피를 섞어 마시라던 방법이 있었거든? 하지만 위가 빵꾸날 거라고 하더군...
13 이름없음 2020/05/25 00:15:55 ID : wLe7Akq7vyL 0
하지만 그때의 난 굉장히 절박했고 최대한 욕을 먹지 않기위해 노력했기에 졸리지 않도록 박카스 커피를 매일 마셨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일 때문에 내 위가 만성위염이 된거같아..
14 이름없음 2020/05/25 00:16:25 ID : wLe7Akq7vyL 0
본론은 지금부터야. 이유보다 본론이 더 짧을거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15 이름없음 2020/05/25 00:17:35 ID : wLe7Akq7vyL 0
그날은 평소와 같이 새벽까지 연습을 하다가 잠에 들었을때였어. 잠에 들었는데 갑자게 나도 모르게 눈이 떠진거야. 그때 소리가 들렸는데
16 이름없음 2020/05/25 00:18:06 ID : wLe7Akq7vyL 0
막 피아노를 두손으로 꽝꽝꽝 치면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고 소름끼치게 웃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17 이름없음 2020/05/25 00:18:45 ID : wLe7Akq7vyL 0
그 왜 피아노 막 두손으로 치면 깡깡깡챙깡 소리 나면서 급나게 시끄러운거
18 이름없음 2020/05/25 00:19:50 ID : wLe7Akq7vyL 0
그때 막 잠결에 초반에는 소리도 잘 안들리고 아무생각도 안들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피아노 소리랑 웃음소리가 들리는겨...
19 이름없음 2020/05/25 00:20:32 ID : wLe7Akq7vyL 0
진짜 그때 아직도 생각나 분명히 시야는 내가 밤에 누워있던 시야였는데 그런 환청이 들려오니까
20 이름없음 2020/05/25 00:20:52 ID : wLe7Akq7vyL 0
움직이려고 해도 안움직이고..
21 이름없음 2020/05/25 00:21:53 ID : wLe7Akq7vyL 0
그러다가 진짜 움직여야해 란 생각이 들자 딱 소리가 멈추고 또다시 눈이 떠졌어. 이건 정말 표현 못하겠네. 뭐라해야하지 내가 아까 듣고 보던 장면이 마치 꿈이었던거처럼 눈을 뜨니까 딱 끊기더라고. 그때 무서워서 엄마방으로 갔어
22 이름없음 2020/05/25 00:22:03 ID : 9bbinQsqjfW 0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20/05/25 00:22:30 ID : wLe7Akq7vyL 0
내가 진짜 평소에 무서운거 보면 잠을 잘 못자서 엄마한테 같이자자고 하거든. 근데 엄마는 나랑 같이자면 항상 내가 발로 찬다고 싫다했어.
24 이름없음 2020/05/25 00:22:45 ID : wLe7Akq7vyL 0
헐 보고있구나ㅠㅠㅠ 고마워
25 이름없음 2020/05/25 00:23:19 ID : wLe7Akq7vyL 0
근데 그날따라 엄마가 아무말도 없이 같이 자자고 한거야.
26 이름없음 2020/05/25 00:23:47 ID : wLe7Akq7vyL 0
그래서 그날 푹 자고 일어났어. 그리고 더이상 아무일도 일어나진 않았거든.
27 이름없음 2020/05/25 00:24:07 ID : wLe7Akq7vyL 0
시간이 지나고 왜 저번에 나랑 같이 자줬냐고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28 이름없음 2020/05/25 00:24:08 ID : 9bbinQsqjfW 0
그럼 그때 엄마도 그소릴 들으신건가?
29 이름없음 2020/05/25 00:24:39 ID : wLe7Akq7vyL 0
내가 막 울면서 정말 죽을거같다는 소름돋는 표정이었다고 하더라....
30 이름없음 2020/05/25 00:24:49 ID : wLe7Akq7vyL 0
아니 들으신건 아닌거같아. 주무셨거든
31 이름없음 2020/05/25 00:25:03 ID : wLe7Akq7vyL 0
이야기는 이걸로 끝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소름돋아
32 이름없음 2020/05/25 00:25:20 ID : 9bbinQsqjfW 0
헐..그럼 가위눌린거야?
33 이름없음 2020/05/25 00:25:23 ID : wLe7Akq7vyL 0
정말 무서웠거든... 대체 내가 들은소리는 뭐였을까 환청? 귀신이 내는 소리?
34 이름없음 2020/05/25 00:25:34 ID : wLe7Akq7vyL 0
습 가위라... 그런거 같기도해..
35 이름없음 2020/05/25 00:25:57 ID : 9bbinQsqjfW 0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나보다
36 이름없음 2020/05/25 00:26:31 ID : wLe7Akq7vyL 0
웅ㅠㅠㅠ 그랬던거같아ㅠㅠㅠ 정말 봐줘서 고마워 ㅠㅠ
37 이름없음 2020/05/25 00:27:47 ID : 9bbinQsqjfW 0
웅웅 나중에 또 글올려줭~!!
38 이름없음 2020/05/25 07:08:50 ID : oGrdO2ljs8i 0
스트레스 받아서 가위 눌린거 같은데.... 제목에 이미 답이 있잖아 환청이라구
39 이름없음 2020/05/25 07:15:24 ID : XzcLcFjxRBh 0
반쯤 깬 상태에서 꿈꾼거야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39레스» 별로 무서운얘기 아니고 내가 들은 환청이 뭐였나 알려줄 사람? 170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5 0
9레스나홀로숨바꼭질해보고싶은데 280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5 0
23레스강간당할뻔한 이야기 2085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5 2
6레스얘들아 너네는 혹시 우리나라에 미스터리로 남게 된 사건들 아냐 506 Hit
괴담 이름이 없네유? 20.05.24 0
14레스그거 실제로 해 본 사람 있어? 1638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1
8레스귀접하는 법 아는 녀석 있어? 971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0
15레스. 95 Hit
괴담 ◆Hu7bA445bCq 20.05.24 0
20레스사람이 '물'에 빠져 죽으면 447 Hit
괴담 ◆bhgjcnu5TTP 20.05.24 0
369레스우리 외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나의 이야기 2345 Hit
괴담 unknown 20.05.24 5
3레스복채 없는 무료 점 무료 운세 같은 거 300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0
3레스 94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0
15레스미스터리식 릴레이 소설 써보자! 128 Hit
괴담 희희 20.05.24 0
29레스시간이 바뀌는 것 같아 588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0
31레스경주조합아파트 신규입주자 기초안내수칙 615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5
64레스이상한 사이트에 방문했었어. 1206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0
5레스242 106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0
15레스소름돋는 90가지의 이야기 마이넴임 이즈 세상에서가장 잘생긴 강미 909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1
3레스그그 뭐냐 라조뭐 어쩌고 하는거 215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0
14레스자기가 마녀라고 주장하는 친구가 있어 617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2
10레스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이상한글을 발견했어. 543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