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5/04 11:55:45 ID : lfXBs4Mrzap 2
이런 주제로 이야깃거리만드는건 좀 아니라고 보긴하는데 음 그래도 괴담판이니까 올려보는것도 나쁘진않을거라 생각해서 올려본다 나 초1때 학교끝나서 20분 걸으면 두개의 길이 있어 한쪽길은 문방구 뒷길이고 집에서 5분도 안되서 가지만 정말 좁은 길에 조그마한 주택들이 몇채있고 사람도 거의 없는 지름길이야 다른 길은 문방구 앞 큰길인데 거기로 가게되면 15분은 걸려 대신 상가들도 있고 사람들도 많아 항상 부모님이 큰길로 가라고 어떤일이 있어도 큰길로 가라고 매일말씀하시고 이동네가 예전부터 살인사건이 자주일어나던 동네인지라 특히 아빠가 엄청 날 조심히하셨어 딸이고 아빠가 유독 심각한 딸바보라.. 나가서 놀지도 못하게했거든. 매일 모르는사람따라가지마라 아빠친구도 따라가지마라 여자도 따라가지마라 할머니할아버지도 따라가면안된다. 범죄자들은 백이면 백 얼굴이 평범하다 조심해야한다라고 말씀하셨었어 지겹게 그소릴 많이 들었었지. 어쩌면 아빠가 교육을 잘한거겠지 그날은 내가 학교 - 집 - 태권도장이였는데 학교 끝나고 친구랑 문방구에서 노느라 5시~6시쯤 됐었어 문방구안에서 친구랑 불량식품사먹고있는데 문방구 밖에 앞에서 뽑기하던 50대?아저씨 두명이 유독 보였거든 그리고 그자리에서 난 친구랑 헤어지고 바로 뒷골목으로 갔지 태권도장을 가야하는데 정신없이 노느라 시간이 늦었었고
2 이름없음 2018/05/04 11:58:24 ID : TVfasrtijbj 0
헐 미친,,,
3 이름없음 2018/05/04 12:02:02 ID : B9fQk8jfSKY 0
보구있어~!
4 이름없음 2018/05/04 12:05:16 ID : lfXBs4Mrzap 0
걸어가고 있는데 느닷없이 뒤에서 아까그 50대아저씨 두명중 1명이 와서 어깨동무하더라 난 당황해서 그아저씨 쳐다봤고 아저씨는 날 무슨 항상 봐온사람처럼 헤헤거리면서 어디가냐는둥 몇살인지 공부잘하는지 이런걸 묻더라고
5 이름없음 2018/05/04 12:06:09 ID : lfXBs4Mrzap 0
난 기분더럽기도 하고 아빠가 평소에 한말들이 생각나서 다 씹고있었음 갈길만 가고있었어 근데 그아저씨가 100원줄테니까 뭐사먹으러가자고 아저씨랑 어디좀가자더라
6 이름없음 2018/05/04 12:07:32 ID : lfXBs4Mrzap 0
그때당시에 100원이면 그래도 불량식품 미니 초콜릿 두세개는 사먹을돈이였어 초1한테 그래도 100원이면 적은돈은 아니고 소소하게 뭐 사먹을수있는 금액이였고 난 뭐 듣는척도 안했지 집가야되요. 이한마디했고 아저씬 집요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우리집앞까지 쫒아왔고
7 이름없음 2018/05/04 12:08:49 ID : lfXBs4Mrzap 0
난 속으로 니새끼 우리아빠보면 뒤지기전에 가라 이런식으로 되풀이했지 우리아빠 전직 권투선수였고 지금 심판하면서 복싱부 코치거든ㅋㅋㅋ 집안이 운동하는 집안이라 난 지금 태권도하고. 아무튼 그랬는데
8 이름없음 2018/05/04 12:10:24 ID : lfXBs4Mrzap 0
자꾸 어딜가자고 계속 그러더라 얘 까칠한거봐~이러면서ㅋㅋ 난 앞만 봤고 집 대문열고 들어갔는데 그아저씬 못들어오고 밖에서 나한테 손짓했지 그리고 계단올라가서 슬쩍보는데 지 꼬추내밀고 꼬추로 손짓하듯이 나 바라보면서 해맑게 웃으면서 양옆으로 인사하듯 지 좆대가리 흔드는거임ㅋㅋㅋ
9 이름없음 2018/05/04 12:11:37 ID : lfXBs4Mrzap 0
난 바로 집에 들어가서 엄마한테 소리지름 이상한아저씨가 자꾸 나 쫒아와서 꼬추흔든다고 막 울진않았는데 이상하게 그아저씨가 옆에 붙어있을땐 안무섭고 그랬거든? 와 집에 들어가자마자 팔다리에 힘이 풀려서 엄마만 미친듯이 불렀음
10 이름없음 2018/05/04 12:12:58 ID : lfXBs4Mrzap 0
난 평소에 되게 조용하고 얌전한성격이였어 물론 지금은 마의 16세를 넘기고나서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성격이 개차반으로 변하긴했지만 그땐그랬거든 너무얌전해서 엄마가 걱정할정도. 근데 그런애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소리지르면서 엄마부르는데 안놀라겠어 당연히 놀라지 엄마가 나가서 둘러보니 아저씬 없었고
11 이름없음 2018/05/04 12:14:21 ID : lfXBs4Mrzap 0
엄마가 무슨일이냐 상세히말해라하고 난 물한잔마시고 얘기했지 하나부터 열까지. 그랬더니 엄마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바로 경찰에 전화함 근데 그당시 웃긴게ㅋㅋㅋㅋ경찰들이 아무일 없었으니까 괜찮은거아니냐는식으로 말하고 끊어버려서 엄마도 당황 나도 당황
12 이름없음 2018/05/04 12:16:55 ID : lfXBs4Mrzap 0
엄마가 그뒤로 아빠한테 전화해서 그아저씨얘기등등 다 하니까 아빠가 사색이 되서 일 도중에 집에 뛰어옴 그개새끼 패죽여야한다면서ㅇㅇ 그리고 엄마가 경찰얘기도 했더니 아빠 또 화나서 경찰에 전화했더니 역시 또 아무피해없지않았냐 등등 그런소리하더라 울아빠 성깔이 장난아니라서 경찰한테 쌍욕하면서 또다른 피해자나오면 그때부터 움직일거냐 그게경찰이냐 옷벗어라 완전 욕장난아니였고 집안분위기진짜 무서웠음 그한마디하니까 경찰차 3대나 출동해서 우리동네 순찰까지 다하더라
13 이름없음 2018/05/04 12:18:23 ID : lfXBs4Mrzap 0
난 뭐 밖에 못나가겠더라 도저히;그래서 그날 하루 태권도장 안갔고 집에서 쉬었음 피자먹으면서. 그리고 아빠는 밖에 나가서 돌아다녔지. 근데 더 무서운게 뭔줄암?
14 이름없음 2018/05/04 12:21:27 ID : lfXBs4Mrzap 0
그당시 얼마뒤 내친구가 성폭행당했었대 친구 부모님도 모르고 아무도 몰랐던거임 내친구가 나랑 문방구에서 헤어지고 또살거있어서 문방구갔다가 다른길로 빠져서 슈퍼갔다가 다른친구집 가는길에 안경쓰고 빼빼마른 그 문방구앞 50대아저씨가 지한테 와서 우리아까 문방구에서 슬쩍 보지않았냐면서 말걸더니 어디가자해서 갔는데 성폭행했다더라 주택가 안 지하집구석에서. 다하고 친구한테 천원줬는데 친구가 그거받고 너무기분나빠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집에왔고 그일이 너무무서워서 말을 아무에게도 안했고 처음 그말을 내게 알려준건 중2때임
15 이름없음 2018/05/04 12:21:57 ID : lfXBs4Mrzap 0
안경쓰고 빼빼마르고 문방구앞 그아저씨 시발 존나 소름돋는거야 나 쫒아오던 그아저씨였거든
16 이름없음 2018/05/04 12:23:33 ID : lfXBs4Mrzap 0
내가 중2때 친구한테 그얘기듣고 한마디했지 왜쫒아갔냐고 부모님이 쫒아가지말란말 안햇엇냐햇더니 자긴 부모님에게 모르는사람 쫒아가지말라는 거 교육을 안받아봤대. 하.. 지금은 뭐 그친구랑 중3때 쌩까서 아예 뭐하고 지내는지도 모르는사이긴하지만 너무 충격이였어
17 이름없음 2018/05/04 19:54:33 ID : tbjBy3TQtvB 0
경찰 뭐한거냐...;;
18 이름없음 2018/05/04 20:03:03 ID : A3WpdXy3TTS 0
아,, 너무 끔찍해
19 이름없음 2018/05/05 00:14:10 ID : Fjs4KZa1fO1 0
그치 끔찍하지 에휴 솔직히 아동성범죄 뉴스에 안나오고 기사에 안나온 조용히 흘러가는 사건들이 진짜많음
20 이름없음 2020/05/25 00:43:05 ID : 5QmrcK5hs07 0
끔찍해ㅠㅠ
21 이름없음 2020/05/25 02:22:33 ID : GoLbwoJPeNy 0
미쳤다..소름돋아;;그런새끼들은 고통스럽게 단명해야한다 생각해
22 이름없음 2020/05/25 04:12:39 ID : k4HAZa3Ds4H 0
작성시간 11시 55분 추가글 작성시간 12시 5분 본문 작성중에 끊고 반응보고 추가 작성 주작은 아닌것 같지만 관심글은 확실
23 이름없음 2020/05/25 07:02:28 ID : 4Mi007bBcE4 0
2년전 레슨데 왜 때문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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