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진짜 남동생 비위 맞춰주는 우리 가족 너무 짜증나 (38)
2.남동생한테 성추행 당한 썰 풀어도 돼..? (45)
3.너무 억울해퓨ㅠㅠㅜ퓨 (17)
4.이건 나보고 죽으라는거야 말라는거야 (3)
5.기분이 좋다가도 안좋아진다 (2)
6.코로나 검사 받아봐야 할까?ㅠㅠ (3)
7.싸운 친구랑 화해는 아니고 얘기해보고싶다 (1)
8.어릴때 인종차별/왕따 오지게 당한 썰푼다 (8)
9.친해지는 방법 (2)
10.칭구가 읎어서 이동수업때마다 혼자 앉음 (3)
11.음.. 이런 언니가 보통이겠지? (8)
12.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 박쥐같은년들 (14)
13.친구들이랑 잘 못 어울려 (5)
14.혹시 히키코모리거나 가족이 히키코모리인 사람 있어? (30)
15.지금 초중고딩이라면... (4)
16.나만 그런거 아니지? (1)
17.집이 너무 싫어 (9)
18.나 진짜 죽고싶음 (6)
19.동아리에 나를 따돌린 친구가 있어 (4)
20.너희는 진정한 친구가 몇 살 때쯤 생긴다고 생각해? (21)
1
이름없음
2020/05/26 22:46:14
ID : 66nPa1dA6qq
0
친오빠가 성인 히키코모리인데 가끔씩 너무 한심해보이고 답답해.. 근데 이런거엔 심리적인 문제가 크잖아 우리 오빠도 어릴적에 좀 가정폭력 당했었거든... 혹시 본인이 히키코모리거나 가족이 히키코모리인 사람 있으면, 우리 오빠 이야기 듣고 조언 좀 해줄 수 있을까?
2
이름없음
2020/05/26 22:48:39
ID : pPjs066qpf8
0
해봐! 보고있어. 히키 친구 내가 끌어내서 나름 사회성 키워주고 있는 레더야.
3
이름없음
2020/05/26 22:48:50
ID : mlikrglBbxy
0
나 중학생 때 등교거부 했고 성인인 지금도 사회생활이랑 인간관계에 큰 지장은 없지만 조금 무기력증 있는데 도움이 되려나..? 성격 한번 확 바뀌어서 대학에선 동아리 부회장도 했었어
4
이름없음
2020/05/26 23:35:56
ID : 66nPa1dA6qq
0
지금 23인데 대학도 안 가고 계속 집에만 있어... 엄마가 상담 받아보면 어떠냐고 권유해도 대답없고 아빠는 이제 그런 오빠한테 질려서 빨리 군대나 가버리라고 말함...
5
이름없음
2020/05/26 23:37:15
ID : 66nPa1dA6qq
0
고마워ㅜㅜ 오빠가 하루종일 겜만 하고 다른일에 의욕을 안 보여. 이런것도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라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6
이름없음
2020/05/26 23:41:00
ID : ctwIK1u9vyE
0
가정폭력이 어느 수준이였는지 알려줘도 되니? 그리고 혹시 오빠가 한달에 식비 생활비 말고 추가로 필요한 지출이 있어? 게임 현질이라던지, 여가물품 구매라던지 등등.
7
이름없음
2020/05/26 23:42:47
ID : mlikrglBbxy
0
그럼 오빠는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지금까지 집에 있는 상황인 거야? 음 오빠가 지금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거면 군대 가도 훈련소에서 다시 돌려보낼 거임 어떻게 적응하겠어 심각하게 적응 못하고 힘들어해서 돌아올 것 같아. 근데 23살까지 안 갔으면 곧 가긴 해야 할 텐데.. 걱정이다 근본적인 원인부터 파악해야 할 텐데 대화가 아예 안 되는 거야?? 가정폭력을 했던 건 부모님..?
8
이름없음
2020/05/26 23:47:06
ID : 66nPa1dA6qq
0
아빠가 평소엔 웃으면서 잘해주지만 화나면 물건던지고 막말하는 타입이야. 이제 폭력은 안하는데 10년전 쯤에는 화나면 오빠 좀 때리고 그랬어. 나도 그 땐 어려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제일 심했던게 발가벗겨서 훈계한거... 용돈은 게임에만 가끔 쓰고 계속 모으고 있어 오빠가 딱히 부모님한테 뭘 요구하진 않아
9
이름없음
2020/05/26 23:50:35
ID : 66nPa1dA6qq
0
사실 대학에 가긴 갔는데 공부를 전혀 안해서 결국 자퇴했어. 아빠가 어렸을 때 화나면 무서웠던게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아. 아빠도 많이 누그러져서 너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도 대답을 안 해... 나도 지금 상태로 군대가면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ㅜ
10
이름없음
2020/05/26 23:51:46
ID : ctwIK1u9vyE
0
저런상태에서 가면 모아니면 도임. 가자마자 관심병사 되고 선임들때문에 우울증 심해져서 극단적으로 안좋게 되거나, 아니면 어느정도 남들이랑 살부딪히며 살면서 사회성 좀 길러서 나오거나. 내가 보기에 지금 저상태면 전자일것 같다. 오빠 혹시 피씨방 가려고도 집에서 안나가?
11
이름없음
2020/05/26 23:54:19
ID : ctwIK1u9vyE
0
오빠 대답안하는건 내가 지금 아빠랑 그런상태라 말해줄수 있어. 아주 오랫동안 이사람이 내가 말하는걸 안듣고 무시하면 어느정도 뒤에는 그냥 말하는걸 포기함. 그게 오래되면 그냥 소음처럼 그 사람이 말하는걸 무시하게 돼. 소리를 지르던 울던 나한테 얘기하던 그냥 아무생각도 안들고 소음같음. 사실상 최악의 상태지. 그 사람이 말할때 화라도 나면 어느 감정이라도 상대한테 있다는건데 아무말도 안하는거면 그냥 상대한테 감정이 없는 상태야. 사실상 남으로 본다 이말이지.
12
이름없음
2020/05/27 00:00:24
ID : o5bwsnSGsi8
0
나 완전 히키는 아닌데 좀 히키야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대학교 안들어가고 그냥 알바만 2년넘게 하다가 일을 지금 쉬는상태여서 몇달 집에있었는데 사실 일할때도 우울증.공황장애.대인기피증 심했어 근데 막상 티는안났을거야 서비스업 일했는데 막상 밝고 잘했지만 일하면서도 속으론 답답하고 죽고싶었어 항상 일끝나고 집갈때랑 집가서도 무기력하고 살기싫고 힘들고 그러다 일쉬니까 막상 큰스트레스는아닌데 나름 스트레스때문에 또 나도 가족때문에 더 우울증이 심해진거여서 쉬니까 더 심해지더라 이제는 밖도 나가기무섭고 친구들연락도 내가 다끊게됐어 sna도 다 탈퇴하고 그냥 사람들과 소통하기마저도 두려워지고 밖에랑 사람많은곳은 두려움이 도심해졌어... 내가 내스스로 벽을쌓게됐어 친구도 사람들도 모든소통들 후회되고 외로워 이게 일을 했었을때가 그나마 내 마음의병을 더 잊게해줬었나봐 오히려 쉬니까 집에서 가만히있으니까 병이 더심해진것같아 그래ㅓ 지금 상담을 받아보려하고있어 상담받아서 약도 타먹고 상담받아면서 내마음속의 힘든것들을 다털어놓고 또 일구해서 하면서 사람들과만나면서 고쳐보려고 스레주오빠도 분명 집에서 스트레스 남들이보기엔 별거아닌것같아도 자신은 힘들었을거야 오히려 집에만 계속 있고 그러고있으면 더 심해지고 더 밖도 나가기싫고 사람도 안만날거야 상담을 어떻게해서든 추천하고 취미생활이라도 오빠가 좋아하는거나 취미같은거 찾게해서 그걸조금씩하게하면 좋을것겉아 물론 이건 내생각이지만! 스레주오빠가 행복해져서 가족들이랑 화목해지면 좋겠다...
13
이름없음
2020/05/27 00:17:36
ID : 66nPa1dA6qq
0
뭔 말인지 알거 같아. 솔직히 아빠가 자기가 한일에 대해 자기도 잘못했다는 생각은 있는지 이젠 부드럽게 말하는 편이긴한데 전혀 소용없는 것 같음... 오빠 자신은 미래에 대해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지금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놀고 싶어 하는거 같아. 나도 그런적이 있었고 그 땐 누가 뭐라해도 솔직히 딴 귀로 흘려보냈고. 그래서 더 걱정이야 본인이 변하려고 해도 변하는게 힘든데 아빠가 백날 저런 소리해도 나아지긴할까 싶고... 지금 오빠한테 가장 필요한건 심리상담 같은데 정작 본인은 필요없다 그러고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14
이름없음
2020/05/27 00:19:23
ID : 66nPa1dA6qq
0
집에서 못 나가는건 아니야 보고 싶은 영화 있으면 혼자서도 가. 근데 1년 중 스스로 밖에 나가는건 손에 꼽히는것 같애 걍 집에만 있어
15
이름없음
2020/05/27 00:20:16
ID : ctwIK1u9vyE
0
그런 상태면 아싸리 군대를 보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물론 본인의 허락을 받고. 군대가면 본인이 싫어도 뭔가 낌새가 보이면 심리상담사 붙여주거든. 군대얘기 진지하게, 강압적이지 않게 오빠한테 해본적 있어?
16
이름없음
2020/05/27 00:25:00
ID : 66nPa1dA6qq
0
긴 글 고맙고 지금까지 고생 많았어...ㅜ 오빠가 속으로 어땠을지는 생각안하고 한심하다고 본게 너무 창피하다;; 엄마한테 말해서 상담받게 해봐야겠다 고마워ㅜㅜ
17
이름없음
2020/05/27 00:29:27
ID : 66nPa1dA6qq
0
솔직히 난 오빠랑 어릴때부터 안 친해서 사적인 얘기는 전혀 한적이 없어 평소에도 얘기안하는 사이.. 그나마 그런 얘기 하는건 엄마 정도. 심리상담 받는게 좋을 것 같은데 아빠는 자기가 혼냈던게 누구나 겪는 흔한 일이고 상담 받는게 이상한건줄 알아
18
이름없음
2020/05/27 00:32:07
ID : ctwIK1u9vyE
0
만약 심리상담을 받게된다면 절대 오빠랑 엄마랑 보내지 말고 너랑 오빠랑 가는게 나을거야. 엄마랑 같이가면 뭔가 심적 부담감이 커지거든. 아니면 오빠도 심리상담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없지 읺이 있을것 같은데 아마 어머님이 결과 가지고 약간 오버하시고 걱정하시고 이런게 싫어서 안하는걸수도 있어. 차라리 평소에 별로 안친한 너랑 부모님께 말씀 안드리고 다녀오는것도 나쁘지 읺을수 있어. 혹시 레주는 지금 몇살인지 물어봐도 돼?
19
이름없음
2020/05/27 00:34:31
ID : 66nPa1dA6qq
0
20살인데 재수중이라 나도 여유가 없어ㅜㅜ 이번에 글 쓴것도 아빠가 또 화내서 저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올린거고...
20
이름없음
2020/05/27 00:35:39
ID : 66nPa1dA6qq
0
엄마도 걱정은 하지만 당장 큰일이 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냅두는것 같아...
21
이름없음
2020/05/27 00:36:44
ID : ctwIK1u9vyE
0
오빠 혹시 친구 없어? 일단 아빠말은 아예 듣지도 않을거고, 어머니 말씀은 듣기는 하는데 상담쪽은 죽어도 어머니랑 가지는 않을것 같아. 그렇다고 혼자 갈리는 없고, 스레주가 끌고가는게 최곤데 스레주도 바쁘고...
22
이름없음
2020/05/27 00:41:51
ID : 66nPa1dA6qq
0
아마 친구 전혀 없어. 친구가 있으면 밖에서 만나기라도 할텐데 그런적도 없고.. 근데 엄마는 상담같은데에 편견같은거 없고 결과가지고 오바하진 않을 것 같아. 그래도 엄마랑은 가기 싫어하려나...
23
이름없음
2020/05/27 00:49:05
ID : ctwIK1u9vyE
0
웅...나도 공황이랑 우울증으로 상담받았었는데 난 엄마한테 다 오픈하고 상담에서 한 얘기도 다 말씀드리고 했는데 왠지 엄마랑 같이 가기는 싫었어. 상담실에서 울다 나와서 대기실에서 기다리시는 엄마 얼굴 보기도 싱숭생숭하고 부끄럽고 그랬엉
24
이름없음
2020/05/27 01:10:29
ID : 8p9fXs9Aqpb
0
아 스레주 아버님 우리 부모님 같다....나도 왕따 당해서 공황장애땜에 등교거부한 건데 엄마가 맨발에 잠옷차림으로 집밖에 쫓아보냈어 아빤 막 호통치고.. 그거 너무 트라우마고 아무리 말해봤자 안 통할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어서 마음의 벽을 세우게 되더라 난 지금도 가족은 남으로 생각해 때려놓고 사과도 안 하니까 정말 싫더라고.. 싱담은 차라리 가능하면 혼자 가는 게 나아
25
이름없음
2020/05/27 01:32:15
ID : Wo4ZbeNupQt
0
반쯤 히키코모리인데 나도 가정사 때문에 사고방식이 뒤틀린 케이스임. 중간에 계기가 있어서 탈출은 했는데, 쉽지는 않다. 한번 상처 받았던 사람들이라 어찌저찌 밖에 나가도 오래 버티기 어려워. 특히 집에 머무를 수 있으면 어떻게든 머무르려는 경향이 생기고.... 아예 자택근무를 할 수 있는 직업(번역, 프리랜서)를 주선해주거나 뭔가 스스로 깨부수고 나갈만큼 강한 계기가 아님 힘들거야. 나도 가족들한테 엄청 미안한 마음 품고 있는데, 가족들이 매우 따뜻하게 오랜 관심 끌어줘서 간신히 제정신 유지하고 있어....
26
이름없음
2020/05/27 08:02:43
ID : 66nPa1dA6qq
0
아 확실히 부모님 앞이면 좀 민망하고 불편하긴 하겠다ㅜㅜ
27
이름없음
2020/05/27 08:10:55
ID : 66nPa1dA6qq
0
왕따 당했으면 진짜 힘들었을텐데 내쫓고 그래서 힘들었겠다... 고생많았어ㅜㅜ 나중에 오빠가 상담받는다 해도 혼자 가게 해야겠다
28
이름없음
2020/05/27 08:13:54
ID : 66nPa1dA6qq
0
문제가 그냥 집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거면 자택 근무하게 둘텐데 그냥 게임 외엔 의욕을 안 보여... 밥도 엄마가 안 해주면 저녁되서야 라면먹고 그래
29
이름없음
2020/05/27 12:31:09
ID : 8p9fXs9Aqpb
0
음 지금 오빠는 우울증이든 다른 마음의 문제든 우선 일상을 회복하는 단계부터 거쳐야 할 거 같아 삶에 의욕을 잃으면 밥도 먹기 싫어지고 잠자거나 씻는 것도 싫어지는데 그런 게 아닐까 싶어서.. 게임은 전형적인 현실도피용인 것 같고..어떤 사람이 우울증으로 일상생활을 잘 못했는데 병원에서 하루에 2끼 이상 챙겨먹고 30분 이상 햇빛 보고 1회 이상 목욕하는 걸 숙제로 내줬다고 들었어
30
이름없음
2020/05/27 20:08:31
ID : 66nPa1dA6qq
0
그치... 아빠는 계속 저렇게 살던 오빠한테 갑자기 알바를 해보라거나 갑자기 부담되는 일부터 권하니까 더 소용없는 것 같아 일단 작은일부터 시작하는게 좋을듯 조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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