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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709011 (64)
3.우리집 강아지가 자꾸 문쪽에가서 낑낑거려 ㅠㅠ (4)
4.ㆍ (3)
5.레스 달면 너네에 대한 거 맞춰볼게 (662)
6.우리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15)
7.새로 올라오는 글 볼 수 있는 방법 있어? (7)
8.마네킹인간?그거 썰 아는사람 (5)
9.자고 일어나면 멍이 들어있어 (11)
10.얘들아 몽유병이 (21)
11.교회 수련회 썰 (64)
12.𝔰𝔩𝔢𝔢𝔭𝔩𝔢𝔰𝔰 𝔬𝔠𝔠𝔲𝔩𝔱 𝔫𝔦𝔤𝔥𝔱 (345)
13.같이 가실 분 계신가요 (165)
14.아무나 욕좀 박아줘.. (28)
15.꿈속에 여자가 누굴까 (43)
16.자기가 겪었던 무서운일들 말해줄수있어? (16)
17.방금 가위눌림 (37)
18.유체이탈 했는데 이상한거 봤어 (18)
19.진짜 무당 가짜 무당 나뉘는게 맞나봐 (9)
20.무당의 방 스레주야 + 이거 신병인가? + 꿈 + 귀접몽 (108)
1
◆1ba4Mrze587
2020/06/17 23:33:05
ID : gpbBdU0smGt
4
밑에 수련회 썰보고 생각나서 써볼게. 여기에 그 일이랑 관련된 사람이 있을거같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니 자세한 언급은 자제할게.
혹시 보고있는 사람있으면 보고있다고 해줘.
2
◆1ba4Mrze587
2020/06/17 23:35:27
ID : gpbBdU0smGt
0
내가 초등학교 졸업한 해에는 친구들이랑 같은 교회를 다녔었어. 친구들도 나도 기독교를 믿지는 않았었지만 나름 꾸준히 다녔었어.
3
◆1ba4Mrze587
2020/06/17 23:38:07
ID : gpbBdU0smGt
0
그러다가 겨울쯤이 되니까 교회에서 수련회 안내문이 나왔어. 그해에 세월호 사건 터져서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수학여행이랑 수련회 둘다 못가봤었거든. 그래서 이게 왠 떡이냐 하며 친구들이랑 다같이 가기로했어.
4
◆1ba4Mrze587
2020/06/17 23:45:46
ID : gpbBdU0smGt
0
우리가 다니던 교회가 되게 작은 교회였는데 보통 작은 교회들은 수련회할때 다른 교회랑 같이 하는 경우가 많거든? 근데 우리교회는 애들이 되게 적은데도 우리교회 인원끼리만 수련회를 했었어.
5
◆1ba4Mrze587
2020/06/17 23:48:02
ID : gpbBdU0smGt
0
그 수련회 숙소가 까마득하게 높은 산 정상쯤에 있었거든? 1층 2층으로된 옛날 학교 비스무리한 건물이였는데 되게 낡았었어. 주변에 다른 편의시설이나 건물도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거기에는 거기 관리하시는 두분 제외하고는 아무런 사람이 없었어.
6
◆1ba4Mrze587
2020/06/17 23:49:28
ID : gpbBdU0smGt
0
첫 날 낮에는 별 문제 없었어. 첫날에는 예배나 레크레이션같은 활동도 숙소이동시간이랑 숙소배정같은거 하느라 대부분 생락했었어. 내가 배정받은 방이 숙소 1층 복도 끝쪽 방이였는데, 애들끼리 숙소 정해주신거 몰래 바꿔서 내방 와서 자기 전까지 우리끼리 방쓰면서 재미있게 놀았어.
7
이름없음
2020/06/18 00:41:25
ID : dO4E8kla4IH
0
보고있어
8
이름없음
2020/06/18 00:43:36
ID : Xz9g2LcNvDu
0
ㅂㄱㅇㅇ
9
이름없음
2020/06/18 00:49:43
ID : wGmoNwJTWo4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20/06/18 12:25:51
ID : 8jhfanAY5UY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20/06/19 14:18:14
ID : are3SJXtfVc
0
ㅂㄱㅇㅇ
12
◆2K6lBhyY4E8
2020/06/19 23:26:58
ID : gpbBdU0smGt
0
미안해. 이거 쓴날이 시험 끝난 날이라 피곤했는지 쓰다가 잠들어버렸어. 이어서 이야기 풀어볼게.
13
◆1ba4Mrze587
2020/06/19 23:31:44
ID : gpbBdU0smGt
0
보통 수련회나 수학여행같은데 가면 밤새도록 놀잖아? 근데 그날밤은 다들 피곤해서 그냥 자기로했어. 뭔가 이상하지않아? 한창 기운넘칠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피곤함을 느낀다는게 말이야. 심지어 그날은 활동도 별로 안했었는데도 말이야. (위에 인증코드는 오타야)
14
◆1ba4Mrze587
2020/06/19 23:37:59
ID : gpbBdU0smGt
0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방이 난장판이 되있는거야. 짐이란 짐은 다 가방 밖에 있고, 왠 양초 두개가 꺼진채로 가지런히 놓여있었어.
15
◆1ba4Mrze587
2020/06/19 23:41:05
ID : gpbBdU0smGt
0
내가 가장 일찍 일어나서 발견했는데, 나는 애들을 깨우고 선생님 방으로 가려고 했어. 근데 한명이 계속 깨워도 일어나지를 않는거야.
16
◆1ba4Mrze587
2020/06/19 23:44:19
ID : gpbBdU0smGt
0
쎄한 기분을 느낀 나는 곧바로 선생님들 방으로 갔어. 근데 선생님들 방도 비슷한 상황이였던거야. 선생님들이 챙겨온 회비랑 사비가 다 사라졌던거지. 선생님들은 이일을 도둑사건이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애들을 모아오라고 시켰어.
17
◆1ba4Mrze587
2020/06/19 23:47:49
ID : gpbBdU0smGt
0
선생님들이 우리를 의심하는것도 당연한게, 아까 말했다싶이 여기에는 관리하시는 관리인 부부랑 우리밖에 없었거든.
18
◆1ba4Mrze587
2020/06/19 23:50:23
ID : gpbBdU0smGt
0
그래서 애들을 불러 모으는데, 아까 안일어나던 애가 아직도 안일어나는거야. 막 흔들고 뺨도 때려보고 이불도 뺏어보고 별에 별짓 다해봤는데 미동도 안하는거야.(여기서부터 그 애를 A라고 부를게)
19
◆1ba4Mrze587
2020/06/19 23:54:51
ID : gpbBdU0smGt
0
A가 하도 안일어나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선생님 방에 가서 A가 안일어난다고 말하니까 선생님 한분이 따라오셨어. 처음에는 선생님도 별거 아니겠지 하는 표정으로 들어오셨는데 선생님이 아무리 깨워봐도 안일어나는거야.
20
◆1ba4Mrze587
2020/06/19 23:57:29
ID : gpbBdU0smGt
0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선생님이 병원에 전화하려했는데, 거기가 산속이다보니 전파가 안통하는거야. 별다른 수가 없었던 선생님은 직접 A를 병원으로 대려가려고했어.
21
◆1ba4Mrze587
2020/06/19 23:58:30
ID : gpbBdU0smGt
0
근데 우리가 산앞까지 마을버스를 타고왔는데, 돈도 없고 시골 촌구석이라 버스가 오지도 않는거야.
22
◆1ba4Mrze587
2020/06/19 23:59:53
ID : gpbBdU0smGt
0
그래서 A를 업고 다시 산을 올라가려하는데, A가 갑자기 눈을 확 뜨는거야. 그리곤 업혔던 선생님에 등에서 휙 뛰어내린거야.
23
◆1ba4Mrze587
2020/06/20 00:00:26
ID : gpbBdU0smGt
0
피곤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풀고 자야겠다. 내일 아침이나 밤에 다시 풀게.
24
이름없음
2020/06/20 01:30:09
ID : s5TWjeGsrus
0
ㅇㅋ 기다릴께
25
◆1ba4Mrze587
2020/06/20 23:06:46
ID : oZbdvilDwIJ
0
스레주 돌아왔어. 혹시 보고있다면 보고있다고 알려주면 좋을거같아. 또다시 혼자 쓰다가 피곤해져서 잠드는건 사절이거든. 그럼 바로 이어서 풀어볼게.
26
이름없음
2020/06/20 23:08:38
ID : nRxu2oMknvh
0
ㅇㅁㄴㅇ
27
이름없음
2020/06/20 23:08:54
ID : Bhy6qo5fgi4
0
이거 어쩐지 익숙하네
ㅂㄱㅇㅇ
28
◆1ba4Mrze587
2020/06/20 23:10:13
ID : oZbdvilDwIJ
0
A가 내려온 후에, 선생님은 A가 어딘가 아픈곳 없냐고 물어보셨어. 근데 A는 대답도 안하고 휙 돌아서서는 그대로 산에 등산로가 아닌 숲쪽으로 뛰어가는거야.
29
이름없음
2020/06/20 23:11:29
ID : 2MrxUZilzPf
0
ㅂㄱㅇㅇ
30
◆1ba4Mrze587
2020/06/20 23:11:44
ID : oZbdvilDwIJ
0
선생님이 당황하시면서 A의 손목을 잡았는데, 성인남성이 잡았는데도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인 A가 그걸 뿌리치고 그대로 달려가는거야.
31
이름없음
2020/06/20 23:13:04
ID : 2MrxUZilzPf
0
헐 ㅁㅊ 뭐야
32
이름없음
2020/06/20 23:13:37
ID : Xz9g2LcNvDu
0
ㅂㄱㅇㅇ...
33
◆1ba4Mrze587
2020/06/20 23:15:43
ID : oZbdvilDwIJ
0
A가 숲속으로 달려가는게 너무 빨라서 그만 선생님과 나는 A를 놓쳐버리고 말았어. 어쩔수없이 우리는 위로 올라가서 다른 선생님들을 불러와 A를 찾기로했어.
34
◆1ba4Mrze587
2020/06/20 23:17:43
ID : oZbdvilDwIJ
0
그렇게 다시 산을 올라가는데, 어제 여기를 관리하시는 부부가 있다고했잖아, 그중 남자분이 내려오시면서 어디갔다오냐고 물어보시는거야. 선생님이 사정을 설명하니까, 그분은 뭔가 짚이는게 있는듯 올라가서 기다리고있으라고 하셨어.
35
이름없음
2020/06/20 23:18:32
ID : 2MrxUZilzPf
0
응응
36
◆1ba4Mrze587
2020/06/20 23:20:40
ID : oZbdvilDwIJ
0
그래서 다시 올라갔는데, 우리가 도착한지 얼마 지나지않아서 A를 업고 그분이 돌아오신거야. 우리가 A를 따라다닌것만 10분이 넘었는데, 그분은 그냥 10분만에 A를 찾아서 올라오신거야.
37
◆1ba4Mrze587
2020/06/20 23:22:28
ID : oZbdvilDwIJ
0
근데 여기가 교회 수련회다보니 다른 선생님이 나를 대려갔는데, 자세히는 못봤지만 A가 처음처럼 미동도 안하고 업혀있는거같았어.
38
◆1ba4Mrze587
2020/06/20 23:25:45
ID : oZbdvilDwIJ
0
A가 나랑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었는데, 아침에 겪었던 일이 워낙 특이했던지라 나는 수련회 활동보다 A가 지금 어떤지에 더 관심이 갔어. 계속 레크레이션이나 성경 암송을 하는데도 A가 돌아오지 않았거든.
39
◆1ba4Mrze587
2020/06/20 23:27:33
ID : oZbdvilDwIJ
0
그러다가 저녁먹는 시간이왔는데, 수련회에선 자율활동이 가능한 시간이 밥먹는 시간밖에 없거든? 그래서 나는 저녁을 거르고 A를 찾아보기로 했어.
40
이름없음
2020/06/20 23:27:59
ID : 2MrxUZilzPf
0
ㅂㄱㅇㅇ
41
◆1ba4Mrze587
2020/06/20 23:30:17
ID : oZbdvilDwIJ
0
근데 돌아다니다 보니 A만 안보이는게 아니라 몇몇 선생님들도 안보이는거야. 뭔가 수상함을 느낀 나는 숙소 구석구석을 뒤져보기로 했어.
42
◆1ba4Mrze587
2020/06/20 23:32:16
ID : oZbdvilDwIJ
0
숙소를 아무리 뒤져봐도 A가 안보이고 저녁시간도 끝나가고 해서 그냥 돌아가려고하는데, 무슨 작은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거야.
43
◆1ba4Mrze587
2020/06/20 23:34:45
ID : oZbdvilDwIJ
0
귀에 감각을 집중해서 어디서 들려오는지 찾아보려고했는데, 뒤에서 관리하시는 부부중 여자분이 기척도없이 뒤에 나타나신거야.
44
◆1ba4Mrze587
2020/06/20 23:37:44
ID : oZbdvilDwIJ
0
너무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있는데, 그분이 점심 시간 끝났다고 하시며 그냥 돌아가시는거야. 소리도 이제 안들려서 난 그냥 나와서 저녁예배를 드리로갔어.
45
이름없음
2020/06/20 23:40:11
ID : cFa7arfe2E0
0
ㅂㄱㅇㅇ
46
◆1ba4Mrze587
2020/06/20 23:40:46
ID : oZbdvilDwIJ
0
저녁예배를 드리는데, 예배에는 집중이 되지않고 계속 그 소리에 신경이 쓰이는거야. 결국 예배 끝날때까지 거기에 신경을 쓰다가, 취침시간이 되었어.
47
이름없음
2020/06/20 23:43:03
ID : 2MrxUZilzPf
0
웅 보고있어
48
◆1ba4Mrze587
2020/06/20 23:45:48
ID : oZbdvilDwIJ
0
자기전에 나는 다른 애들한테 A를 못봤냐고 물어봤는데, 다른애들이 내가 정상에 도착해서 숙소로 돌아오기 직전에 선생님이 A는 몸이 아파서 집에 돌아갔다고 했다는거야. 분명 내가 봤을때 A는 남자분에게 업혀있었는데 말이지.
49
◆1ba4Mrze587
2020/06/20 23:47:48
ID : oZbdvilDwIJ
0
뭔가 계속 수상한게 늘어나니 신경쓰여서 잠을 설치고있었는데, 아주 작게 다시 소리가 들려오는거야.
50
◆1ba4Mrze587
2020/06/20 23:49:04
ID : oZbdvilDwIJ
0
나는 조용히 일어나서 문을 열고 숙소를 지나 아까 소리가 들렸던 로비쪽으로 가봤어.
51
◆1ba4Mrze587
2020/06/20 23:51:10
ID : oZbdvilDwIJ
0
지금 졸려서 자고싶으니 씻으로 갈게.
52
◆1ba4Mrze587
2020/06/20 23:55:59
ID : oZbdvilDwIJ
0
자고올게. 아마 내일도 이 시간대에 올거야.
53
이름없음
2020/06/20 23:57:29
ID : 2MrxUZilzPf
0
헉 알겠어 기다릴게ㅠㅜㅜ
54
이름없음
2020/06/21 22:47:44
ID : 2MrxUZilzPf
0
언제쯤 와 레주ㅜㅜ
55
◆1ba4Mrze587
2020/06/21 23:32:06
ID : oZbdvilDwIJ
0
미안 레주 지금왔어. 바로 이어서 풀게.
56
◆1ba4Mrze587
2020/06/21 23:35:03
ID : oZbdvilDwIJ
0
분명 아침에는 로비에 테이블 몇개랑 책장, 그리고 의자랑 커피머신밖에 없었는데, 책장 뒤쪽에 아침에는 없던 문이 있는거야.
57
◆1ba4Mrze587
2020/06/21 23:38:21
ID : oZbdvilDwIJ
0
문틈으로 살짝식 빛이랑 소리가 새어나왔는데, 거기 안쪽을 보니까 숙소 복도정도 길이에 복도가 하나 더 있었어. 지금와서 추측해보면 안쓰는 방들이 있던곳같아.
58
◆1ba4Mrze587
2020/06/21 23:43:44
ID : oZbdvilDwIJ
0
여기까지 왔는데 안들어가보기도 뭐했고, 무엇보다 그때는 무서울게 없었기에 나는 문 너머로 들어가봤어. 복도 끝쪽으로 갈수록 소리가 점점 커져갔는데, 교회 찬송가랑 A의 목소리의 괴성이 섞인 소리가 나서 되게 공포스러운 분위기였어.
59
◆1ba4Mrze587
2020/06/21 23:47:59
ID : oZbdvilDwIJ
0
마침내 나는 소리의 진원지인 방을 발견했어. 문은 닫혀있었지만 소리가 너무 커서 A가 여기에 있다고 확신할수있었어.
60
◆1ba4Mrze587
2020/06/21 23:52:32
ID : oZbdvilDwIJ
0
그날에는 문까지 열어보지는 못했어. 소리 사이사이에 남자 선생님들 목소리가 섞여있어서 안에 누가 있다는걸 알수있었거든. 나는 지금 선생님들이 나오면 큰일이니 조용히 빠져나왔어.
61
◆1ba4Mrze587
2020/06/22 00:05:07
ID : oZbdvilDwIJ
0
이 시간대밖에 쓸 시간이 없는데 너무 피곤하다. 방금 또 쓰다가 졸아버렸어. 오늘은 일단 자고 내일 이 시간대보다 2시간 정도 일찍 와서 남은 이야기 다 풀어버려야겠다. 난 이만 자러갈게.
62
이름없음
2020/06/22 00:27:13
ID : pPa04K7BBz9
0
헉 기다릴게!!
63
이름없음
2020/06/24 22:17:37
ID : pPa04K7BBz9
0
왜 계속 안왕ㅜㅜ
64
이름없음
2020/06/25 07:12:50
ID : nvbioY2oJPd
0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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