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7/06 07:13:11 ID : RxyIIIIMjeE 0
그러니까 정확히 어디인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 바닷가 근처에서 살았었고, 어떤 전시장이 세워진 적이 있었어. 진짜 오래전이라서 지금은 아마 폐관 했을 것 같은데 나 한 4~5살쯤에 갔던 것 같아. 무슨 전시장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어떤 여자에 대해 있던 전시장이였어. 자세한 내용은 기억안나지만 조형물중에 이건 똑똑히 기억해. 절벽 아래쪽 바다에 빠자 허우적거리는 모형이 나에게 살려주세요라고 하는 장면은 쇼크였지. 아마 더빙한 것이겠지만 그 모습들은 어린 나에게 너무 충격적으로 다가왔어. 파도가치는 소리까지 너무 생생했고, 살려주세요하는 목소리가 너무 불쌍해서 울뻔했거든. 돌아다니다가 어떤 방이 하나 있었어. 엄청 어두웠고, 버튼을 누르면 그 여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진짜 더는 기억 안나. 그냥 거기서 그 여자랑 똑같이 생긴 귀신을 봤었어. 생생한 파도소리에 나는 먹고있던 쥐포를 떨어트리고 한 동안 그 자리에서 못 움직였어. 그리고 다시 생각난건데 그 전시장에서는 익사한 인물들만 주로 다루고 있었어. 거의 여자. 그때당시만해도 백제 의자왕의 삼천궁녀가 물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닪아. 절벽위에 많은 궁녀가 예쁜 비단옷을 입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인형들은 차례가 지날때마다 챗바퀴가 돌아가는 것 처럼 인형이 바다에 떨어지면 한 명씩 다시 올라가. 그리고 미안해요 부모님, 우는 소리가 들렸던 것 같아. 뭐 내가 너무 어려서 헛것이라도 본 것일 수 있을 테니까. 2004~2005년대 전시관치고는 꽤 발전한 전시관이였다 그치.
2 이름없음 2020/07/06 09:10:40 ID : qnQoK2K5apX 0
익사? 물에 관한 전시장이었나? 아니면 바다?
3 이름없음 2020/07/06 17:20:50 ID : RxyIIIIMjeE 0
거의 다 바다에 빠진 사람들이였던 것 같아.
4 이름없음 2020/07/06 17:38:39 ID : qnQoK2K5apX 0
대체 무슨 목적의 전시장이었길래..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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