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7/06 19:55:58 ID : O63QtxXuq1x 2
나는 내가 어렸을때 시골에서 겪은 실화를 써볼려고해
2 이름없음 2020/07/06 19:57:13 ID : O63QtxXuq1x 0
나는 어렸을때부터 몸이 많이약해서 막 이상한 헛것(?)들을 많이 보고자랐어 무당들은 그것들을 귀신이라고 부르더라
3 이름없음 2020/07/06 19:59:34 ID : 4Mi7faq6i1a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7/06 20:01:08 ID : O63QtxXuq1x 0
사람들이 생각하는 귀신은 막 사지가 절단되서 쫒아오고 머리 반쪽이 없고 암튼 무서운걸 생각하잖아? 근데 내가 본 귀신들은 그냥 평범했어 극히 일부는 막 피를흘리거나 있긴한데 극히 드물어
5 이름없음 2020/07/06 20:01:57 ID : O63QtxXuq1x 0
막 신기가 강한 무당들은 귀신이랑 대화도 하고 빙의도 하는데 나는 그런거 없이 그냥 모습만 보이는거라서 괜찮았어
6 이름없음 2020/07/06 20:02:43 ID : O63QtxXuq1x 0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해 우리 부모님은 내가 이상한게 보인다는걸 어린아이의 장난? 으로 취급하고 듣는둥 마는둥 하셨어
7 이름없음 2020/07/06 20:03:00 ID : Cjiqqi4NxVg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07/06 20:03:42 ID : O63QtxXuq1x 0
하지만 나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항상 엄마옆에 붙어다니는 이상한 아져씨를 그려서 보여줬거든? 근데 엄마가 놀라서 넘어지시는거야 나는 궁금해서 물어봤지 그게 누구냐고
9 이름없음 2020/07/06 20:05:03 ID : O63QtxXuq1x 0
하지만 엄마는 아무말없이 울고계셨어( 나중에 들은건데 그건 엄마가 성인이 되기전에 죽은 친오빠라고해) 엄마가 울고있으니깐 나는 어린마음에 어쩌지 하다가 같이 울었지
10 이름없음 2020/07/06 20:06:14 ID : O63QtxXuq1x 0
그렇게 나는 하루하루를 병원에서 지냈어 책도읽고 친구들이 놀러오면 같이 게임을 한다든지 티비를 본다든지 심심한 하루하루를 보냈지
11 이름없음 2020/07/06 20:07:33 ID : O63QtxXuq1x 0
그때 엄마가 어떤 아져씨랑 같이 들어오는거야 그 아져씨는 정신과 의사였어 엄마딴에서는 아이가 알려주지않은것들을 알고있고 무서워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정신과 의사쌤을 데려온거였어
12 이름없음 2020/07/06 20:08:51 ID : O63QtxXuq1x 0
정신과 검사를 해봤지만 차피 나는 정신에 이상이있는것이 아니였기때문에 걍 아무탈 없이 지나갔지
13 이름없음 2020/07/06 20:10:45 ID : O63QtxXuq1x 0
처음에 귀신을 봤을때는 그게 사람인줄알고 막 말도걸어보고 만져보기도 했는데 뭔가 안만져지고 분명 사람같은데 뭔가 이상한거야 혹시 불쾌한골짜기 라고 알아? 그것처럼 엄청 기분이.이상하고 뭔가 쳐다보면 안될거같은? 기분이 들었지
14 이름없음 2020/07/06 20:11:16 ID : O63QtxXuq1x 0
나혼자 말할려니깐 좀 무섭네 혹시 보고있는사람 있어?
15 이름없음 2020/07/06 20:13:59 ID : O63QtxXuq1x 0
없나보네 걍 혼자말 해야겠다
16 이름없음 2020/07/06 20:16:42 ID : O63QtxXuq1x 0
암튼 내가 입원한지 몇주된날에 열이 팔팔 나기시작하는거야
17 이름없음 2020/07/06 20:16:56 ID : 7tcpWjimFeN 0
보고있어!
18 이름없음 2020/07/06 20:17:07 ID : O63QtxXuq1x 0
그때 엄마는 혹시 모르니깐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지
19 이름없음 2020/07/06 20:19:28 ID : O63QtxXuq1x 0
그 무당이 말하기를 내가 전생에 대죄를 저질러서 현세에 벌을 받고있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귀신이 보이는거고 (이때 우리는 내가 귀신본다고 말을 안했어) 전생의 죄를 씻을려면 굿을 해야하는데 굿비용이 너무 비싼거야
20 이름없음 2020/07/06 20:20:12 ID : O63QtxXuq1x 0
내가 병원입원을 오래했던 탓에 우리집은 돈이 없었지 어쩔수 없지만 굿은 못했어
21 이름없음 2020/07/06 20:22:53 ID : O63QtxXuq1x 0
용하다는 무당을 갔다온 뒤부터 꿈에 어떤 이상한 남자가 보이는거야 피로물든 갑옷? (조선시대때 장군들이 입고있는 갑옷)을 입고있는거야 그리고나서 일본군을 베고 죽이고 고문하는 장면이 주마등처럼 보여
22 이름없음 2020/07/06 20:24:44 ID : O63QtxXuq1x 0
그리고나서 꿈에서 깼어 근데 심장이 아프고 땀이 비오듯이 나는거야 그때 진짜 당황해서 막 당직간호사 부르고 엄마아빠 밤중에 찾아오고 날리도 이날리가 없었지
23 이름없음 2020/07/06 20:27:24 ID : O63QtxXuq1x 0
결국 우리는 돈을 있는돈 없는돈 모아서 굿을 했어 굿을 할때 내가 갑자기 기절을 하는거야 그리고 꿈을 꾸는데 진짜 몇년이 지난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 그때 봤던 그 장군 아져씨가 나한테 다가오더니 "고맙다 니 덕분에 끝낼수 있겠구나 정말로 고맙다"하고 어디론가 먼지처럼 사라졌어 그 아져씨가 사라지자마자 나는 현실로 돌아왔지 내가 깻을땐 굿이 끝나있었고 나랑 무당 2이같이 있었어
24 이름없음 2020/07/06 20:30:02 ID : O63QtxXuq1x 0
나는 무당에게 물었지 "굿은 끝난거에요...?" 그러자 무당이 "고생했어" 딱 이 한마디 듣는순간 눈물이 진짜 내가 평생 울어도 그정도로 안나올거같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 울었어
25 이름없음 2020/07/06 20:30:45 ID : O63QtxXuq1x 0
그렇게 나는 팔팔해지고 건강하게 살고있지 이 썰도 벌써 몇십년은 됬네 참 추억이다
26 이름없음 2020/07/06 20:59:43 ID : Cjiqqi4NxVg 0
이제는 귀신 안봐??
27 이름없음 2020/07/06 21:21:19 ID : O63QtxXuq1x 0
가끔 저기에 뭐가 있구나는 느껴
28 이름없음 2020/07/06 21:49:29 ID : bdyK47vDtdz 0
우와 좀 신기하다 이런글 보면 정말 귀신이란게 있나봐..근데 그럼 그 장군아저씨가 너의 전생이었을까..?
29 이름없음 2020/07/07 08:03:05 ID : O63QtxXuq1x 0
아마도 내 전생에 사람을 너무 많이죽여서 지금 그 벌을 받았던거 같아
30 이름없음 2020/07/07 12:16:00 ID : B9ijeMnTXAm 0
와 신기하다. 그 장군님은 누구신지는 알아?
31 이름없음 2020/07/07 15:55:58 ID : O63QtxXuq1x 0
잘모르겠어 뭔가 얼굴이 기억 날듯 말듯한데 특징은 이억해 손에 한 4센치정도 상처가 있고 손이 엄청 컸어 그리고 눈 밑에도 상처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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