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7/16 00:58:02 ID : eLdXzgpe7vC 0
너넨 어떻게 극복해?
2 이름없음 2020/07/16 01:00:58 ID : AlyGpU0tthh 0
우울한 생각 들 지 않도록 계속 재밌는 영상을 찾아본다던지 공부를 한다던지 친구랑 밥 먹으러 나간다던지 뭔갈 계속 하려 했어
3 이름없음 2020/07/16 01:03:15 ID : u5PdDs4Lara 0
걍 계속 무기력하게 있는 듯 병원가고싶어도 가족한테는 못 말하겠어서 몇 년째 우울하게 지내는 중ㅠ
4 이름없음 2020/07/16 01:47:47 ID : wNyY7hzbBcL 0
우울감이 아니고 우울증이면 병원이 답이야 나는 병원진료랑 일주일에 한번씩 상담치료 병행했었어 내가 극복할 수 있었던건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기본 베이스로 사회화 훈련+규칙적인 운동+시간의 흐름 이렇게 였던거 같아
5 이름없음 2020/07/16 07:38:42 ID : yHwpU1Bhtco 0
이거는 우울감인거 같은데 뭘해도 나처럼 안나아진다면 말대로 병원 가야해 난 여건이 안돼서 방치 중이야
6 이름없음 2020/07/17 04:18:16 ID : Ru66nXs03zW 0
정말 우울증 걸리면 개인의 의지로는 극복이 불가능하다고 들었어
7 이름없음 2020/07/17 07:49:35 ID : 9zdWnO08rzg 0
.
8 이름없음 2020/07/17 15:26:23 ID : u65amty3Xzg 0
의식적으로 웃고 의식적으로 웃긴 걸 봤어 그러면 좀 낫더라
9 이름없음 2020/07/17 17:45:39 ID : rar88kso7z9 0
난 내가 절대 나아질것같지않았고 어떤사람이든 만나고 대화나누는게 꺼려졌어서 그냥 냅뒀는데 엄청 심각한 상황까지 갔어 결국 상담센터다니면서 몇달만에 많이 나아졌는데 일찍안간게 너무 후회돼 ㅠ 그사이에 잃은게 너무 많거든
10 이름없음 2020/07/17 17:56:07 ID : ffaoK2GsnTP 0
진짜 병이면 개인 의지로 못고쳐 정말ㅇㅇ 원인이 단순 트라우마가 아니라 의학적인 원인일수도 있어서 그냥 빨리 병원가보는게 답
11 이름없음 2020/07/17 18:59:09 ID : Zg0re1DvxAZ 0
난 환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였나봐 환경바뀌니까 다시 괜찮아 진거 같아 이사하거나 그런 여건이 안되면 인테리어를 바꿔보는 것도 기분 전환 되더라 그리고 산책이나 운동으로 스트레스나 우울감 풀려고 노력해 운동하면 힘들어서 암 생각이 안 들어서 우울한 것도 잊어버려 내가 단순한 탓인가? 어쨋든 병원갈 여건이 안 된다면 한번쯤 시도해봐도 좋지 않을까 해
12 이름없음 2020/07/17 20:43:34 ID : Rwq59eGnAY9 0
애기때부터 뚱뚱한체격으로 놀림도 많이 받고 왕따도 심하게 당했던처라 성인될때까지 진짜 우울감이 심해서 죽고싶다는 생각도 자주하고 겨우 사귄 친구들과도 이유없이 거리를 두고 아니다 그당시에는 이유를 몰랐는데 지금은 알것같아 친구가 떠날까봐 날 미워할까봐 그게 두려워서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거리를 뒀던것같아 그러면서도 혼자는 또 싫고 자존감도 바닥이라 지나가다가 그냥 모르는 사람이랑 눈만 마주쳐도 내가 너무 뚱뚱하고 못나서 쳐다보는 거라 생각하고 많이 주눅들어서 지냈던 때가 있었어 어렸지만 진짜 삶이 너무 버거웠고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두려웠고 내 존재가 내자신이 너무 밉고 싫었어 뭘해도 잘 되지 않을것같고 늘 불안해하면서 부정적인 생각만 했어 새로운 사람 만나는걸 심하게 두려워 하고 어느정도였냐면 식당같은데 들어가면 문이 열리면 가게 직원들이 손님이 왔으니까 쳐다보잖아? 난 그것도 두려워서 가게같은데 내가 먼저 못들어갔어..누구랑 같이있으면 그사람함테 먼저 들어가라 할정도..진짜 심했지 이게 우울감이 하루종일 있다보니까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던것같아 서론이 넘 길었지?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만 지금은 하고싶은말 해야 직성이 풀리고 주위사람들은 나를 말할때 당당하고 자존감 높고 똑부러진다고 얘기할 정도로 180도 변했어 나는 그당시에 집에서 매일 밤마다 울었거든 어느날 진짜 나 이러다 자살하겠다 싶더라고..죽긴 싫더라 살고 싶었어 아무도 나를 원하지않는다해도 나는 살아야겠더라고 그때부터 그냥 그 우울감을 즐기기 시작했던것같아 내가 지금 현상황을 자꾸만 부정하고 비관하다보니까 더 우울해지더라 그래서 처음엔 늘 그럴수있지 괜찮아 별것도 아니야 하면서 혼자 생각했던것같아 ㅋㅋㅋㅋ웃기지 근데 웃긴게 한 몇년 그러다보니까 진짜 이젠 내가 애쓰지않아도 자연스레 그렇게 되더라 그전엔 왜 나한테만 이런일이 일어나는거지 ? 난 재수가 없는애구나 생각했는데 계속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누구나한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이번엔 이렇지만 다음엔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지금 우울한 상태 그대로 받아들이니까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더라고 난 그냥 그것도 기쁘고 슬프고 웃긴것과 같은 하나의 감정으로 그 감정에 너무 젖지도 않고 너무 무던하지도 않게 그냥 평범하게 사람은 살면서 진짜 수백가지의 감정을 느끼잖아 우리가 느끼는 그감정들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기억하지 못하잖아 그렇게 흘러지나가는 감정처럼 여겼던거같아 나는 ! 아무 이유없이 우울한날이면 오늘 나 또 쫌 우울하네 ?? 기분이 별로 좋지않네 ?? 그냥 이정도 생각하고 특별히 그 우울감을 떨쳐내려고 억지로 무언가 하지않았어 음..미안해 나도 우울감으로 힘들어했던 시간이 있어서 나도모르게 쓸때없이 말이 너무 길었지....그냥 내가 하고싶은말은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아 다 괜찮아 너만 그런거 아니고 누구나한테 느껴지는 감정이고 누구나 겪는 일이야 애써 무언가 노력하지 않아도 되 지금 느끼는 그 우울감도 그냥 네 삶이야 그냥 그것뿐이야 그대로 두면 기쁨도 슬픔도 우울도 다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마련이야 우울함이라고 해서 더 오래 머물러있지않아 너무 많이 생각하지않아도되 그 우울에 너무 빠져들지말고 넌 네가할일을 하다보면 잊혀질꺼야 애쓰지마 애쓰지않아도 되 세상엔 애써야할 일이 너무너무 많아 그리고 감추지마 표현해 누구에게든 마음껏 우울하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울하다 말해 안좋은 생각은 의외로 주위에 말했을때 내가 생각했던 크기보다 그렇게 크지않다는 걸 알게 되더라 물론 내가 경험한 것들이 너에겐 도움이 될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히 말해줄 수 있어 니가 어떤아이인지 어떤삶을 사는지는 니 이름도 모르지만 같은감정으로 힘들어해봤던 사람으로 너또한 나처럼 우울감이란 감정이 너의 삶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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