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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줘서 고마워! 고민상담이라기에는 이미 결심을 마친거라 잡담판으로 왔고, 그냥 자기가 그런지 아닌지만 적고 가주면 됨. 간단한 설문조사라고 생각해줘. 덤으로 사과 피드백도 좀 부탁하고 싶어서 스레를 세운거야. (내가 공감능력이 좀 딸려....ㅜ)
묻고 싶은 건 이거야. 약 4개월을 잠수한 친구가 사과를 하는데, 그걸 생일날에 받으면 기분이 더 더러울까? 만약 그렇다면 언제 받는 게 좋아?
(조건: 잠수탄 친구는 네가 많이 의지했어. 넌 좀 기분파고 너도 네 기분을 못 맞춰주겠음...네 생일날이 딱 시험 끝나는 날이고, 너는 잠수탄 친구가 네 생일을 기억하는 지 확신 못해.)
그럼 좀 더 자세한 사정을 써야겠다... 내 욕 해도 괜찮은데 너무 심하게는 말아줘.
부연 설명...(네 시점이지만, 뇌피셜 및 합리화 있을 수 있음, 그 애=스레주)
너랑 그 애는 약 5년정도 친구인데 그 애가 다른 반만 되면 잠수를 타서 실질적으로 환산하면 2~3년 정도. 집도 가고 근처 도시로 둘이 놀러도 가고 정말 친한 사이라고 하고 싶지만, 너는 고민이 있어. 우울해, 인터넷의 자가 진단 결과 우울증 심각 이런 식으로 나오기도 했어. 너는 작년에 그 애에게 그걸 걱정하며 털어놨고, 그 애도 딱히 널 멀리하지는 않았어. 사실 그 애가 너를 생각하는 게 가끔 베프가 아니라, '반 친구'라고 느껴지기도 해. 그렇잖아, 같은 반이 될 때만 친한 게. 올해에 약속도 했지만 이번에도 이변은 없었어. 코로나 터지기 전에 연락하다가 다시 연락은 끊겼지. 너는 예전처럼 카톡말고 문자를 보냈어. 무시하는 지 또 안봐. 마주쳤는데 이젠 지쳐서 붙잡고 싶지도 않네. 이제 그만두는 게 맞나?
(이하 완전한 상황 이해를 위한 내 시점 그 친구= 사과 예정인 친구)
잠수타는 건 뭐라 할 말이 없어. 내 천성이 게으른 건지, 그 친구에게 마음을 열지 않아 부담스러웠던 건지? 난 그 친구의 몇몇 행동들이 나를 지치게 한다는 거랑, 나는 아직 남까지 지탱할 만큼 단단하지 못하는 것만 알았어. 나까지 우울해지는 거 아닌가 걱정도 되고, 딸리는 공감능력으로 무슨 말을 해줘야 하나, 복사 붙여넣기같은 아이고... 힘들었겠다가 큰 의미가 있나 아직도 고민 돼. 사실 그 친구에게 마음을 열지도 않았던 거 같아.(물론 다른 애들도) 지금껏 사과도 위로도 다 내가 생각하고 성찰해보기도 전에 그 친구의 요청으로 이루어졌거든. 근데 이번 기회에 그 애가 아닌 다른 친구에게 사과해보고, 스레딕같은 사이트도 둘러보니,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음은 어느정도 정했어. 욕을 먹는거나 뒷담이야 어느정도 받아들이기로 했고, 나는 이 학교에서 남은 1년 반을 애매한 죄책감과 함께하고 싶지 않아. 그래도 사과는 진심맞아, 내가 어렸던 만큼 걔도 어렸는데 그걸 생각 못했던 거나 여러 일들은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생일은 피해서 사과할 듯
잠수탓는데 갑자기 생일에 뚜둥하고 튀어나와서 미안해 하면 그 하루 망칠 수도 있잖아 그냥 다음 날 할 것 같아
혹시 모르니깐
위에 진짜 이유를 쓰기는 했는데 그 친구는 몰라 내가 폰 잃어버렸다고 열심히 입털어서...내가 칠칠맞아서 가능했어.
그럼 생일 막바지는 괜찮을까? 저녁 8~10시(그 친구 2시까지 깨어 있음)쯤에 내가 작년에 제대로 생일 선물 못 준게 미안하거든...(그래서 나도 안 받음. 받고서 입 싹닦은 거아냐) 그래서 기프티콘이라도 주고 싶어서ㅜㅠ
음 사과 시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안녕?은 좀 어색하고, 다짜고짜 미안해는... 괜찮나?
만약 사과 받는다면 어떤 사과가 좋아? 좀 메소드 이입을 했을 때도 괜찮고 그냥 평소 상태도 좋아, 참고하고 싶다.
잠수탄 직후에 문자로 사과 하는 건 처음인데, 마주보고 하면 그냥 서로 무시할 것 같아서... 아 설마 카톡 차단된 건 아니겠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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