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너무 싫어 (1)
2.자기보다 1살 어린데 한 학년 선배인 사람이 있어 (13)
3.지금 미술실기하면 합격할 수 있을까? (9)
4.이거 잘못한 건가? (6)
5.그냥 정이 많은건지 잘 모르겠어 (1)
6.나 1학기때 회장하고 2학기때 부회장하는데 (1)
7.내가 착하다고 부담스럽대... (9)
8.. (1)
9.. (3)
10.이렇게 병원 많이 옮겨도 돼? (5)
11.생리 빈혈 (3)
12.동생 뺨을 갈겨버렸어 (43)
13.보통 맨처음에 친구 사귈땐 왠만해선 맞장구 치거나 공감해주지 않아? (4)
14.우울증 약 먹어본 적 있어? (15)
15.내가 만만한 걸까 (1)
16.많은 사람 앞에서 말 안 떨고 잘하는 방법있을까 (9)
17.나 이제 중1이거든?? (2)
18.. (1)
19.수시 개망했다 (3)
20.. (14)
1
이름없음
2020/08/12 20:10:35
ID : lDvzPeK3TPb
1
고등학교 입학하고나서부터 점점 인생이 꼬이고 바닥으로 내려가는거같아 처음에는 공부문제였어 부모님은 나에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있었고 나는 중학교때 성적표를 안보여주고 거짓말해서 성적을 속여서 내가 알아서 공부를 잘 하고 있는 줄 아셔(난 학원을 안다녀) 사실 난 공부가 너무 싫고 마음속으로는 배우가 되고싶었어 근데 내가 자존감이 바닥이라 아무한테도 말 못하다가 전에 엄마한테 말했는데 처음에는 응원해주는 듯 하다가 학원도 레슨도 아무것도 지원해주지 않고 또 우선 공부를 하라는 얘기로 돌아왔어 그리고 나는 내가 할 줄 아는것도 잘하는것도 없다는 생각에 빠져서 점점 위축됐고 한동안 이 생각에 미래가 막막해서 죽고싶었어 그런데 얼마 전에 엄마가 암진단을 받았어.나는 이미 나 하나로도 앞길이 막막하고 그만살고싶은데 엄마까지 아파버리는거야 내가 진짜 미친년인거같아 엄마를 옆에서 보살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전보다 속을 더 썩이고있어 진짜 죽고싶어 나는 왜 태어나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고 짜증만 나고 그걸 제어 못해서 엄마한테 말실수 하고 속만 썩여 우리 엄마 되게 불쌍하게 살았는데 내가 그걸 알아서 이러면 안되는데 내 꼴은 왜이렇고 하는짓마다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어 그냥 연락 다 끊고 집을 나가면 엄마가 편해질까 창밖으로 뛰어내릴까 생각해봤는데 진짜 한심하게 이런거 할 용기도 없더라.. 며칠 뒤면 성적표가 나와 엄마가 보면 또 날 남만도 못한 자식이라며 욕하시겠지 알아 욕먹어도 싸고 지금 정신머리 똑바로 안박힌거 나도 내가 너무 싫고 그냥 길 가다 차에 치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아까 학교갔다와서도 엄마가 약국 가서 약 사다달랬는데 밖에서 땀에 찌들어있다가 들어온 나는 순간 귀찮다는 생각에 공부할거 있다면서 핑계를 댔어 엄마가 진짜 못되쳐먹은 년이라면서 서울대 못가면 죽여버릴거고 눈앞에 나타나지도 말래 근데 나 수학 8등급이야 엄마도 나만 보면 속에서 열불이 나고 나도 살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집을 나갈까? 내일 아침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욕먹을일인거 알고 나 생각없는거 아는데 어디 말 할 데가 없어서 그냥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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