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네가 그리워

처음만났을때 고1 입학날 떨려서 일찍일어나는 바람에 남들보다 일찍학교에 갔던날 아직도 기억나

유난히 밝고 뜨거운 날이 었는데 조용한교실에 너랑나 둘만 남아있던 시간 선풍기만 바쁘게 돌아가고 있을때 먼저 그 정적을 깨준건 너였어.

너는 오래된 필름카메라를 하나 가지고 다녔지 사진을 찍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습관처럼 말했었지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혹시 옆옆에 그 애는 아니지..?

교복 위에 회색 후드티 입는걸 좋아했고

작은 거울 하나를 들고나녔어.

미술실에서 커다란 캔버스에 그리던그림도 생각난다. 내가 너 그림그리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했었잖아.

그림하나 그려서 추억으로 만들고싶다며 선생님께 허락맡으려고 사정사정했었는데 미술선생님께서 널 좋아하셔서 그런지 금방 허락해주시더라

몸이 약해서 그런지 추위도 많이 탔었는데

네가 6개월뒤에 유학간다고 갑자기 통보했을땐 너무 슬펐는데 괜찮은척 해봤어.

너가 나한테 처음 고백했을때 내가 너무 무서워서 도망쳤었어 어떻게 여자가 여자를 좋아해?

그때 했던말 아직도 후회해. 죽을때까지 못잊을꺼야.

그러지말고 조금이라도 더 같이있을껄

난 너의 장례식장에 발도 못딛어보고 너가 제일힘들었을때 위로도 못해주고 너의 마지막 수술날에도 같이 있어주지 못했어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제발 그애를 한번만 보게해달라고 말하고싶어.

운명이라면 다음생에 다시 만날 수 있지않을까?

너가 없으니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않더라 그래도 뭐라도 하려고했어 아무것도 안하면 진짜 죽어버릴것 같아서

나 너 얼굴이 기억이안나려고해

스레주야 진짜 흐름 끊어서 미안하고 슬픈 얘긴데 이런 말 해서 미안한데 시간 텀 주고 짧게짧게 하고 싶은 말 독백으로 쓰는 거면 일기판이 더 좋지 않을까...? 썰을 풀려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불편하면 미안 그냥 일기판이 더 잘 맞는 판인 거 같아서...

>>23 나도 그렇게 생각해. 잡담판보다는 일기판이 어그로가 적을거고.

나랑 같은 상황이네.. 나도 여자거든:) 여자친구는 너 덕분에 행복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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