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30 02:05:22 ID : s8mJXzhs03D 2
그때 당시에도 기묘했지만 지금와서도 생각하면 여전히 참 소름끼쳤던 녀석이야.그냥 내가 쓰는 말투로 풀기 시작할게.아,참고로 스레딕에 레스보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얘기(지영이라든가 새손?걔랑 오타쿠 등등..)랑 같은 부류이긴 한데 이건 온전한 내 실화로만 쓴거야.꼭 기억하고 봐주면 좋겠어.
2 이름없음 2020/08/30 02:13:24 ID : qlva4MmNy4Y 0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20/08/30 02:20:00 ID : s8mJXzhs03D 0
흠..년도로 따지면 간접적으로만 표현하자면 유명 보이그룹 엑소가 데뷔한 년도가 됐겠네.난 당시에 고딩이었어.우리 부모님은 내가 인문계로 가길 원하셨고 나도 대학진출을 원했기에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날로 갈수록 떨어지는 성적과 내가 과연 이런것을 원했던가?라는 내 미래에 대한 불신을 품고 특성화고로 진학했어.
4 이름없음 2020/08/30 02:31:41 ID : qlva4MmNy4Y 0
웅웅 보고있숴!
5 이름없음 2020/08/30 02:43:56 ID : f9bjxVapO4L 0
보고있어
6 이름없음 2020/08/30 02:51:49 ID : s8mJXzhs03D 0
난 고2였어.그니깐 년도와 당시 내나이를 엮으면 대충 내 나이가 어느정도인지 쉽게 예상할거야.첨엔 금융과로 가보기도 할까?라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알다시피 회계는 머리가 잘돌아가야하지만 해볼만한 학과잖아?안타깝게도 난 그렇지 못했고 결국 난 제과제빵부류로 들어가게됐지(사실 지금와선 좀 후회되기도해.어째서 어릴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하고 말야)
7 이름없음 2020/08/30 02:54:31 ID : qlva4MmNy4Y 0
보고있어욘~!
8 이름없음 2020/08/30 12:09:23 ID : s8mJXzhs03D 0
우리는 당시 학과중에서도 반이 3학급이였어.대부분은 2학급 정도 되겠다.그래서 다른 학급과 다르게 반배정을 해도 꽤 모르는 얼굴들이랑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반에 들어서자마자 난 1학년때 제일 친한친구 a를 만났어.그 친구도 날 반기는 모양새였고.불행히도 걔 말고 그나마 친하다 싶을법한건 작년 반장과 날라리 한명밖에 없었어.내가 워낙 1학년땐 먹고놀아서 말이지;;
9 이름없음 2020/08/30 12:47:11 ID : PjAqpgo7wJW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20/08/30 15:05:13 ID : s8mJXzhs03D 0
그렇게 우린 4명이서 다니기 시작했어.와중에 작년 반장이었던b는 또 반장이 되었고.난 뭐 그때부터 일자리를 찾아봐야 하니깐 자격증같은것도 준비해야하고 그래서 방과후라던가 동아리라던가 암튼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하기 시작했어.그렇게 동아리에서 간단한 빵같은걸 만들기 전에 우리 학교는 약간 조?같은걸 짰단말야.살짝 조별과제 느낌이랄까?그렇게 해서 우린 조를짜게 됐어.한 반에 24먕 정도여서 그렇게 6조가 만들어지게 됐지.
11 이름없음 2020/08/30 15:17:43 ID : fbxxDAp9dDx 0
ㅂㄱㅇㅇ!
12 이름없음 2020/08/30 15:46:07 ID : s8mJXzhs03D 0
우리는 그중에 5조였어.아,먼저 말할게 있다면 지금은 공학으로 바뀌었다던데 당시 우리학교는 여고였어.좀 뒷조이긴했는데 나름 괜찮았어.하지만 팀원들이 문제의 그애,나,나머지 2명은 쌩판모르는 얼굴이더라고..그래도 첫인상부터 꼬이면 서로 어색해질테니깐 대화시간을 갖기로 했지.앞에 20분정도는 대화였고 뒤에 시간은 식빵만드는 시간이었어.
13 이름없음 2020/08/30 16:07:54 ID : s8mJXzhs03D 0
음..나랑 같은조원인 애들 2명은 위에 이어서 d랑e로 할게(날라리인 애는 c로..)우리는 정말 어색한 느낌으러 5분정도는 있었던것 같아.난 어색한 분위기같ㅇ느게 싫기도 하고 계속 이대로 있으면 조별과제에 무리가 가기도 할것 같아서 침묵을 깨고 일단 나부터 먼저 소개했어.그러더니 좀 분위기가 차분해지는것 같더라고?그렇게 d랑e도 소개를 하고 기묘(걔가 원래 마카롱을 좋아해서 마카롱이라고 칭해볼까도 했지만 그러면 마카롱을 좋아하는 레스주들한테 폐가 될것 같아서;;걍 제목에 있는 "기묘"로 호칭을 할게.
14 이름없음 2020/08/30 16:20:09 ID : qlva4MmNy4Y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0/08/30 17:33:01 ID : s8mJXzhs03D 0
이윽고 기묘가 소개를 시작했어.자기의 이름은 ㅇㅇㅇ인것부터 시작해서 잘지내보자 뭐 그저그런 양식에 맞춘 자기소개와 다름이 없었지.그렇게 얘기하다 보니깐 어느새 시간이 다 지나가있더라고?근데 우리는 1학년때 이미 식빵만드는것 정도는 이론으로도 그렇고 실습으로도 해봤어서 따로 안가르쳐줘도 방법은 알고 있었어.근데 조별로 평가하는것중에서도 1인분씩의 양을 만드는거라서 그렇게 집중해서 만드는데 그때엔 d는 화장실에 가있었고 기묘가 자기재료가 없다고 혹시 저쪽에 있는 재료함에 재료좀 가지고 와줄 수 있겠냐고 e한테 부탁하는거야.그렇게 해서 잠시동안 나와 기묘만 남게 되었어.그때부터 눈치를 깠어야하는건데 말야..
16 이름없음 2020/08/30 17:33:59 ID : 8patwHwq1Bd 0
오 동접 ㅂㄱㅇㅇ
17 이름없음 2020/08/30 17:39:19 ID : s8mJXzhs03D 0
근데 내가 문득 기묘의 재료가 놓여져있던 도마를 봤는데 강력분(밀가루)이 300g정도가 필요한데 기묘의 재료는 딱 그 정도가 되어보여서 내가 "ㅇㅇ아 너 재료 충분한것 같은데 더 필요해?"라고 했어.그랬더니 기묘가 이거 좀 바닥에 쏟아서 그런거래 근데 기묘랑 내가 마주보고 있던 위치였는데 딱히 쏟은적은 없었거든?그래도 의심하긴 좀 그러니깐 그렇구나라고 생각했어.
18 이름없음 2020/08/30 18:18:15 ID : s8mJXzhs03D 0
근데 대뜸 기묘가 나한테 이렇게 물어보대?"ㅇㅇ아 너 혹시 이 반에서 친한친구들 있어?"라고 말야.난 그래서 1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친구들을 얘기해줬더니 기묘가 "아 정말?우와 나도 친해지고 싶다"라고 하는거야.근데 b은 어떨진 모르겠는데 c는 막 다가오는 성격?그런걸 별로 안좋아했었어.그래서 내가 "아 그래?그러면 b한테 가서 먼저 친해져봐 라고 했더니 걍 나랑 일단 먼저 친해져보겠대.좀 꺼름직했는데 내가 거부를 잘 못하는 성격이어서 받아들였어.
19 이름없음 2020/08/30 18:45:43 ID : qlva4MmNy4Y 0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20/08/30 18:49:21 ID : U7wHBdTO2mr 0
ㅂㄱㅇㅇ
21 이름없음 2020/08/30 19:27:26 ID : s8mJXzhs03D 0
우린 쌤한테 과제를 검사맡으려고(그전에 설명할게 있다면 a와c는 같은 2조,반장은 3조였어)우리 순서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근데 기묘가 1조에 어떤애의 식빵을 가르키면서 "ㅇㅇ아 쟤거,맛없어보이지 않아?"라고 물어보는거야.하지만 내가 보기엔 다 똑같아보였고 다 평범해보였거든?내가 신기해서 왜?라고 물어보니깐 "쟤는 좀 불쾌해보이잖아 ㅋㅋ"라고 기묘가 대답하는거야.그렇게 실실웃는데 d랑e도 아무말 못하고 셋이서 눈치만 봤어.진짜 누가 보기에도 소름이 끼쳤으럭야 그 웃음은..
22 이름없음 2020/08/30 20:28:01 ID : SMmMi6Zbck6 0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20/08/30 20:48:17 ID : s8mJXzhs03D 0
우리가 썼던 제과제빵이 있던 곳이 지하였거든?근데 우리반은 4층이었단 말야.그래서 올라가기 귀찮아서 날라리가(영어로 표시하는거 귀찮..앞으론 단짝,반장,날라리,우리 조 머랭이,크림이라고 수정할게)다리다친척 하고 엘레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그런게 있었어.그걸로 넷이서 가려는데 갑자기 기묘가 다가와서 자기도 같이 타도 되냐고 묻는거야.하지만 앞서 말햇듯이 날라리도 그렇고 단짝이도 썩 내켜하지 않았기땜시 좀 태우기 싫어하는 분위기였어.
24 이름없음 2020/08/30 23:14:53 ID : s8mJXzhs03D 0
근데 걔는 자기 태우기 싫냐면서 그러면서 막무가내로 나랑 반장을 끌어내리더라고?난 단짝이랑 날라리한테 너네 먼저 올라가라고 했지.근데 올라가면서 계속 우리한테 뭘 자꾸 묻는거야."쟤네랑 언제부터 친했냐느니 나도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니"등등 말야..그래서 반장이 진짜 원랜 안그런 성격인데,정 친해지고 싶으먄 이렇게 빨리 친해지려하면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는 애들도 있으니깐 좀 느긋하게 다가가보는게 어떻냐고 조언같은걸 해줬어.
25 이름없음 2020/08/31 09:14:18 ID : s8mJXzhs03D 0
그랬더니 걍 알겠어..이러더라고?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그렇게 반에 올라가서 당시에 우리가 딱히 자리가 지정되어있지 않아서 번호순으로 앉아있었거든?내가 번호순대러 하면 좀 앞쪽이었어.걔는 중반부쯤 됐고.근데 쉬는 시간마다 내가 단짝이자리에 놀러가서 수다떨고 있으면 그냥 걔가 그 자리에서 실실 웃고 있는거야.시선은 딱 우리를 향해있고.한번도 아니고 몇번씩이나 그랬어.그럴때마다 단짝이는 좀 불편하니깐 복도에서 놀자고 그랬고..
26 이름없음 2020/08/31 10:28:50 ID : qi79clclcoL 0
ㅂㄱㅇㅇ
27 이름없음 2020/08/31 14:06:58 ID : s8mJXzhs03D 0
복도에서 놀고 있는데 저멀리서 뷰티과(나랑 같은 중이었고 친구였는데 학교는 같은곳 왔지만 과는 달랐음)친구가 나한테 와서 묻는거야.너 혹시 기묘?걔랑 친구냐고..그래서 내가 뷰티한테(앞으로 뷰티라고 부를게)아니라고 하고 왜묻냐고 물어보니깐 "아..그냥 아까부터 너 계속 보고 있길래.."라고 하는거야.그래서 내가 교실을봤더니 진짜로 거울보는척 하면서(우리교실은 거울 바로 옆에 문이 위치했었음)힐끔힐끔 보는거야.
28 이름없음 2020/08/31 17:01:02 ID : Co2Fikq2JTX 0
ㅂㄱㅇㅇ!
29 이름없음 2020/08/31 17:49:19 ID : qi79clclcoL 0
ㅂㄱㅇㅇ!
30 이름없음 2020/09/01 08:38:59 ID : s8mJXzhs03D 0
그래서 나도 한계가 있지,걔한테 가서 이렇게 말했어.미안한데 자꾸 쳐다보면서 웃는데 좀 불편하거등?그니깐 왠만하면 하지말아달라고 말야.그런데 걔가 갑자기 넌 내가 만만하냐?내가 이렇게 하겠다는게ㅣㅣ데 니가 뭔상관인데?!이러면서 중얼거리면서 자기혼자 반밖으로 나가는거야.그때 걔가 꽤 큰소리로 말해서 울반애들 다 시선 우리쪽으로 하고 있었는데 ㄹㅇ 창피했어.
31 이름없음 2020/09/01 11:40:24 ID : 004ILamq6mJ 0
ㅂㄱㅇㅇ!
32 이름없음 2020/09/01 13:14:07 ID : s8mJXzhs03D 0
난 뭐 그런갑다 싶었지.반에서도 이후에 반에사도 아무말 없었고 말야.그렇게 학교수업을 마쳤어.근데 집에 가서 반장이한테 문자같ㅇ느게 날라와있는거야.근데 그 내용이 하교할때 잠시 기묘가 나한테 와서 혹시 내 번호를 알려줄수 있냐고 물었대.근데 반장이는 반장이란 직급도 있고 무시할 수가 없으니깐 어쩔 수 없이 알려줬대.그러니 기묘한테서 연락이 올지도 모르니깐 미리 알려주고 싶어서였대.
33 이름없음 2020/09/01 13:56:10 ID : CmMmIK7ta00 0
ㅂㄱㅇㅇ!!!
34 이름없음 2020/09/01 18:52:20 ID : s8mJXzhs03D 0
그렇게 밤 11시정도 됬나?근데 진짜 문자가 오는거야..내가 모르는 번호로,,그래서 '아...드디어 걔한테서 문자가 왔구나'라고 생각했지.근데 문자의 내용이 고양이한테서 피나오는?좀 끔찍한 사진을 첨부한거야.그래서 내가 기묘맞지?라고 하니깐 맞대;;그래서 내가 이거 뭐야고 하니깐 걍 인터넷에 돌아다니던거 좀 잔인해서 너한테 보여줄려고 한거였다고 한거야..근데 아무리봐도 집같은데서 찍은 사진같았는데..그래서 내가 왜 이런걸 나한테 보내냐고 물었지
35 이름없음 2020/09/01 20:07:35 ID : JPdA5humpPg 0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20/09/01 21:06:56 ID : s8mJXzhs03D 0
그랬더니 걔가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이걸 보내봤다는거야..장난하는거야 뭐야..진짜 어이가 없어서 내가 진심으로 하는 말이냐고 물어봤더니 원래부터 자기는 잔인한 사진 같은거 보내면 사람들이 공감해주고 그래서 그런식으로 친해질줄 알았다 ㅇㅈㄹ;;;하지만 그딴 식으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어지간해선 없잖아.그래서 난 너가 좀더 다른방식을 이용했으면 차라리 그게 더 나았을거다고 했어
37 이름없음 2020/09/01 23:28:03 ID : 9cmlfO781cn 0
보고있어!!
38 이름없음 2020/09/02 13:40:57 ID : s8mJXzhs03D 0
그랬더니 걔의 답장은 좀 충격적이었어.그러먄 비위가 얼마나 쎈지 좀 잔인한 사건들에 대해 얘기를 나누먼 좋겠냐는지 말야..진짜 누가봐도 ㄸㄹㅇ자너.그래서 내가 너무 답답해서 그냥 상대방이 좋아할만한거라던가 좀 귀여운쪽으로 알아가면 되지않니?라고 보냈어.근데 걔가 알겠다고 낼 내가 귀여운거 하나 찾아서 가겠다고 문자가 온거야..근데 그게 진짜 긔여운건지 누가 뭘 어떤방식으로 알겠어..
39 이름없음 2020/09/02 13:56:47 ID : yMi3wrbvcny 0
헐 완전 소름이다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20/09/02 15:01:40 ID : s8mJXzhs03D 0
그리고 담날,난 학교에 갔는데 예상대로 아침조회시간에 기묘가 다가오더라.난 그래서 수만가지 생각을 했어.혹시 이 아이가 무언갈 물으면 어떻게 답을 해야할까..라며 말이지.이윽고 기묘가 무언갈 건넸어.근데 예상밖이었어.진짜 이쁜 토끼인형을 줬거든.약간 가방에 걸만한 그런 쬐끄맣고 귀여운 인형이었어.아무튼 건네주니깐 딱히 이상한것도 아니고 애들있는 앞에서 거절하면 좀 그러니깐 받으면서 물어봤어.너 혹시 이거 어디서 샀냐고 말야.그것도 오해하지 않을만큼 엄청 부러운 말투로..
41 이름없음 2020/09/02 20:55:58 ID : s8mJXzhs03D 0
그랬더니 걔는 그냥 자기 집앞에 있는 가게에서 사온거랬어.그리고서는 기묘가 하는말이 니말 듣고보니깐 나도 좀더 다른방식으로 너랑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라는 이말 한마디만 남기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더라..왠지 모를 서늘함이었어.난 조회시간에다 할짓도 없고 그래서 그냥 걔가 준거나 만지작거리는 데 인형이 완전히 새하얀 토끼인형이었어.근데 그런 새하얌에 어울리지 않게 완전히 새빨간 실로 봉제가 되어있더라..누가봐도 딱 눈에 띌만큼 말야
42 이름없음 2020/09/02 22:41:24 ID : JPdA5humpPg 0
ㅂㄱㅇㅇ!!
43 이름없음 2020/09/03 02:58:55 ID : s8mJXzhs03D 0
그래도 난 별 신경은 안썼어.근데 내가 좀 원래 남한테 물건같은걸 받으먄 거절을 못하는성격이란 말야..그래서 길거리 전단지도 받으면 안보이는곳에 가서 버리는 그런 스탈이야.근데 아무리 기묘가 준거라도 산 성의가 있지 않겠니?그래서 그냥 어쩔수 없이 걍 가방 맨뒤에 있는 망사주머니 같은데 넣어놨어.그리고 2교시..우리반이 잠시 체육을 하러 나갔을때였거든?근데 가묘가 체육쌤한테 뭘 말하더니 자기 잠시 반에 갔다오겠다는거야.그래서 일단은 우리 먼저 수업을 하고 있었어.
44 이름없음 2020/09/03 22:35:38 ID : oIE8mNwGq7v 0
ㅂㄱㅇㅇ
45 이름없음 2020/09/03 23:31:21 ID : 8jfPiknvhgq 0
ㅂㄱㅇㅇ
46 이름없음 2020/09/03 23:41:02 ID : XBzf88rwGrg 0
ㅂㄱㅇㅇ
47 이름없음 2020/09/04 13:33:50 ID : s8mJXzhs03D 0
우리가 아마 그때 반쯤은 자유시간,반쯤은 배드민턴 수없을 하고 있는데 번호대로 반반씩 나눠서 수업을 하는데 그때 내가.뒷번호였어.그래서 내 차례를 기다리는데 선생님이 나보고 기묘가 생리대를 가지러 가쓴ㄴ데 아직까지 안왔다.혹시 기묘 좀 데리고 와줄 수 있냐고 물을신거야.그래서 나는 심심하던 찰나에 그러겠다고 했어.그래서 난 우리반으로 갔어.
48 이름없음 2020/09/04 20:09:43 ID : AmHwpU7wHDx 0
그래서 4층 울반에 가는데 중간에 마침 뷰티를 만났어.걔는 잠시 화장실가려고 나온거란 말야.근데 5층이 뷰티과가 있는곳이야.뷰티의 반이 중앙현관쪽에 있어서 어쩔수 없이 중앙쪽을 지나쳐가야 하는데(당시에 5층이랑 2층은 교직원화장실이라 들어갈 수 없었음)우리반도 중앙쯤에 있었어서 뷰티는 지나가면서 볼 수 밖에 없던 상황이잖아..우리반에 누군가가 있능것 같아서 보게됐대.
49 이름없음 2020/09/04 20:55:50 ID : lA1yGk5Qmlj 0
ㅂㄱㅇㅇ!
50 이름없음 2020/09/04 20:56:53 ID : lA1yGk5Qmlj 0
근데 스레주 글 작성하는 아이디 바꼈는데 누가 레주인척 글 쓰고 잇는거야..?
51 이름없음 2020/09/04 21:24:50 ID : s8mJXzhs03D 0
아 이거 방금전에 잠시 카페에(거기서 마신거 아니고 사서 집에 들고오랴고 갔던거 오해할까봐;)들렀을때 거기서 시간난틈에 쓴거야
52 이름없음 2020/09/04 21:41:29 ID : lA1yGk5Qmlj 0
아아 알았어!!
53 이름없음 2020/09/04 22:39:36 ID : TRyNs3CrxWl 0
근데 세상에 기묘가 계속 내 책상쪽을 두리번거리면서 훑어보고 있었다는거야..생리대를 가지러 간 애가 내 책상쪽에 있을 이유도 없었고,그렇게 오랫동안 반에 있을리 만무하잖아..그래서 난 빨리 반으로 달려갔어.근데 기묘가 내 가방을 만지고 있더라?내가 우리반 문에 딱 들어서는 순간 눈이 마주쳤어.난 빡쳐서 기묘한테 물었지.너 지금 이게 뭐하는거냐고 왜 남의 가방을 함부로 뒤지냐고 나도 한계가 있다고 말야.
54 이름없음 2020/09/05 10:42:02 ID : Fh806Y1fXwM 0
ㅂㄱㅇㅇ
55 이름없음 2020/09/05 16:16:32 ID : s8mJXzhs03D 0
그랬더니 걔가 "아니..난 내가 준 인형 잘 보관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그랬던거였어..오해했다면 정말 미안해"이렇게 말하는거야.그 상황에선 누가봐도 오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고 아니 애초에 왜 남의 가방을 뒤적거리냐고..그래서 내가 설마 남이 준 인형을 그냥 갖다버리겠냐고 대답을 했더니 그제야 웃더라..솔직히 웃는것도 소름끼치고 그냥 그 애의 모든게 다 소름끼칠 정도였지
56 이름없음 2020/09/06 04:41:37 ID : p9ijbgZck2o 0
헐 진짜 재밌다... 흥미진진...
57 이름없음 2020/09/06 13:50:15 ID : s8mJXzhs03D 0
난 선생님이 부탁해서 걔한테 갔었던거니깐 수상함을 떨치지 못하고 체육관으로 데려왔어.그렇게 배드민턴을 끝내고 뒤에 10분간 자유시간이 있었거든?근데 체육관 안쪽에 화장실이 있었어.근데 반장이가 갑자기 나랑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조용히 나만 화장실로 부른거야.그래서 나더 기묘얘기인가 싶어서 조용히 살피면서 안으로 들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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