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9/06 00:04:21 ID : viqo3RCnRCk 0
별일은 없고 기이한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기록용으로 기록해볼까해.
2 이름없음 2020/09/06 00:07:08 ID : viqo3RCnRCk 0
시간의 흐름대로 적을게. 뒤죽박죽일 수도있어. 첫번째 꿈이야. 한 여덟살정도이네. 어느날 도깨비 꿈을 꾸고 일어나서 구토와 열이 있어서 병원에 실려갔어. 그리고 입원했어.
3 이름없음 2020/09/06 00:08:27 ID : viqo3RCnRCk 0
두번째, 이건 초등학교 사학년때다. 밖에서 종종 누가 날 불렀어. 엄마 목소리인데 가끔은 동생도 불렀어. 창문을 열면 아무도 없어. 근데 동생들은 아무것도 못들었다네.
4 이름없음 2020/09/06 00:10:32 ID : viqo3RCnRCk 0
시간이 흘렀어. 중학교때야. 한옥집에서 살았는데. 개를 키웠어. 개가 매일짖어서 민원이 들어왔는데. 집에있는 동생들은 아무도 개짖는 소리를 못들었어 심지어 나 조차도 어느날 난 이유를 알았어. 자다가 눈을 떳는데 개짖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문을 열었는데 나는 개가 짖는 이유를 알았어 한옥집에서 지붕으로 올라가는 창문에 여자다리가 있더라. 그 여자가 못내려오게 짖는거였어.
5 이름없음 2020/09/06 00:10:34 ID : q2L82tz9dDx 0
보고잇어!!
6 이름없음 2020/09/06 00:10:46 ID : viqo3RCnRCk 0
아니 창문이 아니라 계단. 잘못 적었다.
7 이름없음 2020/09/06 00:12:10 ID : viqo3RCnRCk 0
다시 초등학교때로 들어가서 사람이 돌아가셔서 가면 장례식장에서 잠을 잘때 장례식장에 커다란 별이 떨어지거나, 아니면 죽은사람과 놀이공원같은데 놀러가는 꿈을 꿨다.
8 이름없음 2020/09/06 00:12:38 ID : viqo3RCnRCk 0
중학교, 이때부터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다. 처음가위를 눌렸을때는 세번을 연속으로 눌렀다. 사람소리가 들렸다.
9 이름없음 2020/09/06 00:13:36 ID : viqo3RCnRCk 0
다음, 가위에 눌렸다. 불타는듯한 새빨간 여자가 내 바로 위에서 날 내려다보고있었다. 근데 이 여자는 나뿐만이 아니라 내 동생도 한번 봤다.
10 이름없음 2020/09/06 00:14:02 ID : viqo3RCnRCk 0
불을 껏는데 새하얀 무엇인가가 움직이는게 보였다. 중학생때.
11 이름없음 2020/09/06 00:15:17 ID : viqo3RCnRCk 0
그 다음에 집안에 무속인이신 분이 있어서 그분께 날 데려갔더니 신줄은 아니라고했다. 훗날에도 무속인에게 갔더니 신줄은 아니라고 들었다.
12 이름없음 2020/09/06 00:15:56 ID : viqo3RCnRCk 0
어려서 잘 기억은 아니지만 대충 그분이 아니라고했던것만 기억난다. 하여튼 그랬지.
13 이름없음 2020/09/06 00:16:23 ID : viqo3RCnRCk 0
그후는 가끔 가위눌리는일의 반복. 악몽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일어났다.
14 이름없음 2020/09/06 00:20:55 ID : viqo3RCnRCk 0
수도없이 가위에 눌렸다. 하도 눌려서 내가 부모님이 쓰시던 묵주팔찌 엄청 큰걸 팔뚝에 칭칭감아놓고 잘정도였다. 자고나면 공포감에 시달렸다. 꿍은 무엇이였냐면. 가위가 눌리면 풍악소리가 들렸다. 징이 크게 치고, 하여튼 그런소리가 들리거나, 아니면, 형태도 없는 시커먼 무엇인가에게 질질 끌려가서 집안에 없던 이상한 문으로 끌려가는데 간신히 도망치자마자 꿈에서 깨어나거나. 이 꿈은 잘 기억 안나는데 뭐였더라, 하여튼 불길한꿈을 꾸고나면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미친듯이 내리는 날도있었다. 이건 그냥 우연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시절에는 가위눌리는게 너무 심해서 불길했다.
15 이름없음 2020/09/06 00:21:51 ID : viqo3RCnRCk 0
어깨에 무엇인가 살랑 앉거나 무엇인가가 움직이고있는게 느껴졌다. 심지어 학생시절 무엇인가가 운동중에 지나갔다는것을 느낄정도.
16 이름없음 2020/09/06 00:23:15 ID : viqo3RCnRCk 0
고등학생때부터 빛 덩어리를 보았다. 몇개정도가 아니라 공간을 가득채울만큼 수천 수만개가 빛나서 노래를 부르면 온 세상이 빛으로 가득차서 하얗게 된적도 있었다. 지금도 하늘을 보면 하얀 빛덩어리들은 보인다 근데 이게 뭔지는 모른다. 가끔은 하늘이 아니라 일상적인공간에서도 올챙이같은 하얀 빛들이 움직이는게 보인다.
17 이름없음 2020/09/06 00:26:22 ID : viqo3RCnRCk 0
성인이 되고서는 병에 걸렸다. 무슨 병인지는 말 안한다. 다만 고생좀 많이 했다. 그리고 이 시절에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도 들으려하면 들을수 있다. 나를 죽이려한다. 망상이라 치부하려했지만 약으로 정상생활이 불과할정도로 투약해도 도저히 멎지 않았다. 결국 무속인한테 갔더니 그냥 좀 예민한 체질이었는데 쌓인게 많아서 열렸다는 식으로 말하더라, 물론 내가 좀 고생 좀 많이했다. 하여튼 그런거라했다.
18 이름없음 2020/09/06 00:28:02 ID : viqo3RCnRCk 0
그리고 다른 목소리들도 차차 들리기 시작했다. 그렇다. 그리고 이때부터 내 가위는 점점 더 심해졌다. 한번눌리면 숨이 막힐만큼 내리누르거나, 자꾸 누군가가 성적인 의미로 내 몸을 더듬었다. 한두번이 아니었다. 가위만 눌렸다하면 그랬다. 그러고보니 무속인이 굿은 한번 필요할 거라했다. 아직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살고는 있다.
19 이름없음 2020/09/06 00:29:04 ID : viqo3RCnRCk 0
그리고 가위에 눌렸다. 하얀손이 내려온다. 내 어깨를 붙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눈을 감고 눈동자만 위로 올려다보자 그것의 얼굴이 어렴풋이 보였다. 여자라는 것 정도만 알 수 있었다.
20 이름없음 2020/09/06 00:30:18 ID : viqo3RCnRCk 0
별거 없지만 털어놓고 싶어서 기록해봤다. 나는 내 인생을 이 목소리들과 자꾸만 떠오르는 기억들이 어쨰서인지를 위해 찾기 위해 살아가고있다. 이상.
21 이름없음 2020/09/06 00:31:13 ID : viqo3RCnRCk 0
수호신인지 수호령인지 뭔가가 있긴 한것 같다. 무속인이 언급했다.
22 이름없음 2020/09/06 00:32:31 ID : viqo3RCnRCk 0
아, 자기전에 정신이 몽롱해지면, 자꾸만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아주 큰 목소리로 불러서 깜짝놀라 깨어나는게 일상다반사다.
23 이름없음 2020/09/06 00:34:30 ID : viqo3RCnRCk 0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진짜로 피를 토했을 정도로 힘든시기가 최근 있었다. 그날 불길한 감일지는 몰라도. 꿈을 꿨는데 자다가 동생이 깨우는 꿈이었다. 동생이 사람이 죽어있어. 라고해서 옆을 봤더니 자체 모자이크된 피투성이 시신이 있더라. 이딴 꿈은 왜 꾸는 건지.
24 이름없음 2020/09/06 00:36:25 ID : viqo3RCnRCk 0
그리고 꿈속에서 내가 자라지 않는다. 동생들도 다 어린 모습이고 나는 아직도 교복을 입고있다. 졸업한지 십년이 다되가는데 자꾸만 학교의 꿈을 꾼다. 심지어 이제는 꿈속에서 학교를 졸업했는데 대체 여기 왜있는건지 의아함을 느낄만큼 반복해서 지긋지긋하도록 꾼다.
25 이름없음 2020/09/06 00:43:02 ID : viqo3RCnRCk 0
별로 특별한건 없어서 스레세울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그냥 어디에다가 털어놔보고 싶었어. 사실 이게 뭔지 궁금하기도 하고. 목소리는 솔직히 무속인들도 잘 모르더라, 한명은 무슨일이 있었던것같다는 식으로는 얘기하지만 그 일이 뭐였는지는 여기 안 적을래.
26 이름없음 2020/09/06 00:50:14 ID : viqo3RCnRCk 0
아 하나 더있다. 누워있는데 갑자기 졸리지도 앉는데 의식이 갑자기 밑으로 끌려들어갔다. 가위도 아니었다. 그냥 의식이 아주 어두운 공간속으로 끌려들어간적이 있다. 움직일 수가 있길래 위로 올라갔더니 무엇인가를 뚫고가는듯한 느낌이 들더니 갑작스럽게 엄청난 거의 죽음의 공포수준으로 무엇인가가 밀려와서 다시 원래 있던곳으로 황급히 도망치자 의식이 다시 돌아와 깨어났다.
27 이름없음 2020/09/06 00:52:26 ID : viqo3RCnRCk 0
감정이 밀려왔다는 말을 빼먹음.
28 이름없음 2020/09/06 01:09:50 ID : viqo3RCnRCk 0
너무 괴로워,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내 고통에 대해 답을 줬으면 좋겠다. 무엇이 원인인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기억은 대체 왜 있는건지 어떤 기억이 잘라냈다가 다시 붙여놓은것처럼 내것 아닌것 같고 희미하지만 잊을 수 없는 이 기억이 대체 뭔지 너무 고통스럽다.
29 이름없음 2020/09/06 01:15:52 ID : viqo3RCnRCk 0
도대체 어떻게 하면 답을 찾을 수 있을지 조언을 좀 줄 수 있을까.
30 이름없음 2020/09/06 01:19:33 ID : viqo3RCnRCk 0
너무 힘들어. 어쩌다 이런 인생을 살게됬는지 정말 한숨밖에 안나와.
31 이름없음 2020/09/06 10:06:19 ID : pcFfTWo3Qrg 0
나는 사실 호기심에 들어왔고 귀신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쓰니의 고통에 구체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위치도 아닌데 단지 혼자서 그런 무서운 감정과 기억을 견뎌내야하는 부분에서 안타깝고 글쓴이 글에서 큰 고통이 느껴져서 댓글한번 달아봤어ㅠ 긴세월동안 많이 힘들었겠다. 글 읽어봤는데 낯선 기억이 있고 의식이 깊은 곳에 잠겼다가 돌아오고 뭐 이런 내용을 봐서는 처음부터 전생에 문제가 있거나 의식이 온전히 쓰니의 것이 아닌듯한 좀 뭔가에 빙의된 듯한 빙의 초기증상 뭐 이런 느낌이 강한 글이었어. 개인적인 해석이니까 귀담아 듣지는 말고 가능하다면 윤시원이랑 무속인이랑 같이 나오는 컨텐츠 쪽으로 진행해봤으면 하는 사연인듯...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27레스학원갔다 집가면서 본 이상한남자 누구였을까 182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
24레스미국살때 경험한일들 들어줄사람? 443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
16레스내가 겪은 귀신 이야기! 118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
23레스집에서 사진 찍었는데 이상한게 찍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59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
9레스이거 귀접이야...? 1060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
10레스네코가미라고 아니? 335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
8레스괴이.괴담.크리피.무서운이야기.신화.전설 등등 모으는 스레 311 Hit
괴담 ◆9ta5SJO8i5T 20.09.06 1
2레스괴담은 아닌데. 방금 꾼 꿈이야. 212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1
31레스어릴적 꿈얘기 71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
11레스집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아 375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
25레스수학여행에서 귀신 본 적 있어? 175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1
57레스기묘했던 그 녀석,그리고 미스터리 635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2
252레스디저트 포장마차 13570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110
49레스마지막 플레이리스트 459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1
31레스» 어릴때부터 있었던 기이한 일들이나, 꿈들을 적어볼까해. 254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
3레스사후 세계에 대해 아는 사람 있어? 243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
28레스나 그리고 우리 엄마가 겪은 이상한 현상들 얘기해줄게 188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2
20레스. 170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
35레스나폴리탄 괴담 좋아해? 6606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7
2레스아니다 101 Hit
괴담 이름없음 20.09.0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