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원갔다 집가면서 본 이상한남자 누구였을까 (27)
2.미국살때 경험한일들 들어줄사람? (24)
3.내가 겪은 귀신 이야기! (16)
4.집에서 사진 찍었는데 이상한게 찍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
5.이거 귀접이야...? (9)
6.네코가미라고 아니? (10)
7.괴이.괴담.크리피.무서운이야기.신화.전설 등등 모으는 스레 (8)
8.괴담은 아닌데. 방금 꾼 꿈이야. (2)
9.어릴적 꿈얘기 (31)
10.집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아 (11)
11.수학여행에서 귀신 본 적 있어? (25)
12.기묘했던 그 녀석,그리고 미스터리 (57)
13.디저트 포장마차 (252)
14.마지막 플레이리스트 (49)
15.어릴때부터 있었던 기이한 일들이나, 꿈들을 적어볼까해. (31)
16.사후 세계에 대해 아는 사람 있어? (3)
17.나 그리고 우리 엄마가 겪은 이상한 현상들 얘기해줄게 (28)
18.. (20)
19.나폴리탄 괴담 좋아해? (35)
20.아니다 (2)
1
이름없음
2020/09/06 12:54:43
ID : s09xXAkk9vD
1
이거 내가 작년에 서울에 놀러갔다가 내가 직접 본 건 아니고 평소에도 귀신 많이 보고 신기 있는 친구?랑 거기서 귀신 본 적 있어.. 이거 풀고 싶어서 여기 로그인도 했어.. 하나씩 풀어볼게
2
이름없음
2020/09/06 12:55:14
ID : htio40pO02p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9/06 12:56:09
ID : e5ar9h82smL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9/06 12:58:35
ID : s09xXAkk9vD
0
찾아봤는데 호텔 이름은 라마다 용인 호텔인 것 같아. 나랑 같이 다녔던 애들은 감자, 고구마, 계란, 김치, 양파라고 할게. 뭐라고 이름 붙여야 할지 모르겠어서.. 근데 나랑 감자 빼고 나머지는 같은 방을 썼어. 감자랑 나도 같은 방을 썼고. 우리 숙소가 4층인가? 그랬는데 긴 복도가 있고 방마다 초인종 다 있는 그런 구조.. 양파가 그 중에서 귀신 보고 신기 있고 수업시간에 갑자기 배 아프다고 울거나 기독교? 불교? 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귀신을 보는 애야..
5
이름없음
2020/09/06 13:02:26
ID : s09xXAkk9vD
0
그리고 호텔에 도착하고 계란이랑 나랑 고구마는 먼저 숙소로 올라가 있었고 나머지는 계단으로 올라오고 있었어.(감자랑 나는 다른 애들 숙소에 놀러와 있었고) 근데 양파랑 다른 애들이 덜덜 떨면서 우당탕탕 뛰어오는 거야. 그래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니까 계단에 귀신이 있었대. 불은 들어오긴 하는데 진짜 어두운 불 들어왔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천장에 목이 되게 기다랗고 몸이 기다랗고 머리 엄청 긴 귀신이 붙어있는 걸 양파가 본거야. 근데 그 귀신이 김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대.. 그래서 양파가 김치를 안은 채로 눈을 꼭 감고 감자 손만 뒤에서 잡고 계단을 올라왔대..
6
이름없음
2020/09/06 13:04:55
ID : s09xXAkk9vD
0
근데 계단을 다 올라오고 비상구 문을 열고 숙소 쪽으로 들어가려는데 양파 눈앞에 귀신이 얼굴을 딱 들이밀고 있었다는 거야. 그래서 양파는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질렀대. 그러니까 귀신이 ...너 내가 보이는 구나?? 이러면서 막 소름끼치게 웃으면서 천장에서 내려오면서 막 쫓아왔다는 거야. 근데 다행히 숙소까지는 도착해서 들어와서 침착하고 있었어.. 근데 그 때 티비에 막이래쇼 예전 편을 틀고 있었는데 막 뭐지 그 공포체험? 그걸 딱 맞춰서 시작하고 있는 거야.
7
이름없음
2020/09/06 13:06:54
ID : s09xXAkk9vD
0
근데 우리 6명 말고 친했던 애가 당근이라고 한명 더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문에서 똑똑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근데 문을 똑똑거리는 소리는 양파랑 나만 들었고 양파는 당근이라는 친구가 양파야~ 문 열어줘~ 하는 소리를 듣고 그냥 응~ 하고 문을 열러 나갔는데 애가 문을 열자마자 문을 쾅 닫고 문을 잠군다음에 덜덜 떨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 거야.. 근데 그 때에 맞춰서 티비에도 꺅꺅 소리가 나고 있고.. 진짜 무서웠거든.
8
이름없음
2020/09/06 13:08:29
ID : s09xXAkk9vD
0
애가 울면서 말하는데 밖에 아까봤던 그 귀신이 목을 90도로 뒤집은 상태로 당근 목소리로 문 열어달라고 부르고 있었대.. 그리고 지금은 안에 있는 우리 목소리로도 막 문열어달라고 한다는 거야.. 문을 막 쾅쾅 두드리면서.. 그래서 애들이 막 우리 목소리로도 그래?? 내 목소리로도?? 막 이랬는데 애는 울면서 고개만 끄덕이고.. 티비도 무서워서 껐거든
9
이름없음
2020/09/06 13:09:44
ID : s09xXAkk9vD
0
그 귀신은 계속 우리 목소리로 걜 부르고 있다고 하고.. 그래서 우리끼리 그럼 이것도 따라할 수 잇냐?? 이러면서 이상한 소리 내고 그러니까 양파가 하지말래.. 하면 너희한테 빡쳐서 안 좋은 일 생기고 그럴 거라고.. 그래서 가만히 아닥하고 있었지..
10
이름없음
2020/09/06 13:11:40
ID : s09xXAkk9vD
0
근데 그 때 커튼이 안 쳐져 있었는데 애가 소리를 지르더니 커튼 좀 쳐달라는 거야.. 창 밖에서 귀신이 긴 목을 늘어뜨리면서 안을 보고 있대.. 근데 우리도 그 소리들으니까 쫄아서 달달 떨면서 겨우 커튼 치고 뛰어들어왔단 말이야.. 근데 그 때 밖에서 쌤들이 자기 숙소 들어가라대? 그래서 감자랑 나는 야 우리 어떡해.. 어떡해.. 진짜 달달 떨면서 어쩌지 하고 있는데 감자가 기독교 신자란 말이야? 근데 양파가 보니까 감자가 기가 약하대..
11
이름없음
2020/09/06 13:12:29
ID : s09xXAkk9vD
0
지금 보고 있는 거 맞는지 모르겠네.. 일단 계속 이어서 쓸게
12
이름없음
2020/09/06 13:12:50
ID : 6knBe3TPbcp
0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20/09/06 13:14:03
ID : s09xXAkk9vD
0
그래서 양파가 감자 그 십자가 목걸이? 그런 거 잡고 눈 꼭 감고 있더니 됐다면서 나랑 감자랑 계속 붙어있으라는 거야.. 진짜 우리 둘 다 쫄아서 손 꼭잡고 숙소 호다닥 뛰어들어가서 하루 종일 꼭 붙어 있고.. 결국 씻을 때도 같이 씻었어 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무섭잖아.. 입이 찢어져있고 눈도 빨갛고 머리 길고 목이 늘어진 귀신이라고 하니까 진짜 무서운거야.. 호텔에 왜 귀신이 있나 싶고
14
이름없음
2020/09/06 13:16:35
ID : s09xXAkk9vD
0
그래서 그렇게 자기 무서워서 티비로 알라딘인가 그것도 틀어놓고.. 감자랑 나는 그거 다 보고 잤는데 다음날에 감자가 말해주기를 내가 먼저 잠들었는데 내 눈이 쑥 들어간 것처럼 보여서 무서워서 잠을 잘 못 잤대 ㅋㅋㅋㅋ.. 근데 나는 알라딘 보고 나니까 그냥 덜 쫄려서 잘 잤거든.. 그래서 그 날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갈때도 벌벌 떨면서 애들이랑 다같이 손 잡고 내려가서 먹었는데 다행히 그 때는 안 나왔고.. 계단이나 화장실같은 좁고 어두운 곳으로는 절대 못 갔어
15
이름없음
2020/09/06 13:18:11
ID : s09xXAkk9vD
0
그리고 둘째날에는 에버랜드 가서 놀았고? 거기는 그 귀신이 쫓아오지는 않았대. 근데 밤이잖아.. 숙소로 돌아간다는 게 너무 무서운 거야. 근데 우리 중에 한명이 생리가 터졌고.. 수학여행 때 터질지 몰랐으니까 그럼 그 앞에 잇는 편의점을 가야한다는 거잖아 ㅋㅋㅋ.. 진짜 덜덜 떨면서 갔는데 양파랑 나랑 감자랑 갔거든? 근데 사는 건 무사히 샀는데 감자가 기가 약하다고 했잖아..
16
이름없음
2020/09/06 13:21:05
ID : s09xXAkk9vD
0
나랑 감자 급하게 횡단보도 뛰어가고 양파가 그 뒤 따라서 뛰어왔는데 양파가 감자보고 너 죽을 뻔 했다는 거야.. 그래서 네??? 뭐?? 이러면서 들어보니까 감자가 기가 약해서 달려오는 차에 치일 뻔했대. 나는 그 때 맘 급해서 못봣는데 감자랑 양파는 옆에서 달려오는 차가 있었다는 거야. 근데 양파가 그 때 말해줬는데 그 귀신이 자기 보는 사람이 처음이라서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대. 양파가 감자랑 나랑 뒤따라오고 있었으니까 그 긴 목으로 그 차를 막아줬다는 거야..
17
이름없음
2020/09/06 13:22:31
ID : s09xXAkk9vD
0
솔직히 개구라같고 그런데 나는 방문 두드리는 소리도 들은 참이라 그 귀신 없다고 하기가 좀 기분이 그래..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다음날에 학교로 돌아갈 때쯤 되니까 양파가 귀신이 자꾸 말을 걸어서(첫날처럼 무섭게 말고) 얘기를 조금 해봤다는 거야.
18
이름없음
2020/09/06 13:25:06
ID : s09xXAkk9vD
0
그래서 들어봤더니 자기가 이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었대. 그 당시에 나이는 중학고 3학년이었고.. 근데 그 사건 자체가 세상에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그래서 자기를 볼 수 있는 양파를 보니까 반가워서 그랬다는 거야. 근데 자기 이름은 기억을 못했대. 근데 교복을 입고 있었고 그 교복에 이름표가 있었는데 이름표가 피에 젖어있어서 하나도 안 보였고..
19
이름없음
2020/09/06 13:26:26
ID : y5fgqnRyGtA
0
ㅂㄱㅇㅇ! 나도 예전에 호텔같은데로 숙소간적있는데 좀 무섭다....
20
이름없음
2020/09/06 13:27:21
ID : s09xXAkk9vD
0
근데 그 당시에 우리보다 언니여서 언니.. 뭐시기뭐시기 하면서 얘기하고 양파가 언니 얘기 조금 전해주고는 했는데 그 언니가 우리 말에는 잘 대답 안해줬어.. 근데 그 언니가.. ㅋㅋㅋㅋ 양파가 탄 버스 위에 올라가서 우리를 따라왔다는 거야. 너무 호러블하잖아..ㅋ ㅋㅋㅋㅋㅋ 그래도 감자랑 나는 다른 차에 타고 있어서 그렇게 무섭지는 않더라.
21
이름없음
2020/09/06 13:28:31
ID : s09xXAkk9vD
0
그리고 그 이후에 언니는 이 주변 돌아다니면서 가끔씩 양파한테 놀러오는 것 같더라.. 그리고 이제는 아예 안 나타난대.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와서 신기해서 주변을 돌아보는 거 아닐까? 솔직히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나중에는 슬프고 정감가고 그래서.. 아직도 그냥 언니라고 부르고 있어..
22
이름없음
2020/09/06 13:30:05
ID : s09xXAkk9vD
0
근데 나도 귀신이랑 연관이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역사탐방? 그런 거 다니다가 한옥.. 내에 있는 나무들과 호수? 그런 나무 뒤에서 귀신 본 적 있어. 나무 뒤에서 우리 지켜보고 있다가 눈 마주치고 조금 다가가니까 다른 나무 뒤로 가더니 사라졌어. 이래서 나도 귀신이 있다고는 믿고 있고.. 근데 귀신 다시는 안 보고 싶다.. 진짜 너무 무서웟어
23
이름없음
2020/09/06 13:31:30
ID : s09xXAkk9vD
0
이야기는 여기서 끝! 그 언니는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고 양파랑은 사이 안 좋아져서 그 언니에 대해서 물어보지도 못하겠네.. 나 이 이야기 해본 거 처음이야.. 봐준 사람 잇으면 고마워!
24
이름없음
2020/09/06 13:34:50
ID : s09xXAkk9vD
0
아 참고로 수학여행이야! 위에 말을 이상하게 써놨네..
25
이름없음
2020/09/06 15:03:34
ID : cFa6447vDs0
0
헐 뭔가 무서운데 귀엽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신기있는 친구/지인에게 자기 좀 봐달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
어느 낡은이의 추억 되짚기
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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