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9/04 22:17:57 ID : A0nBbyJWo3Q 0
싸운 이유는 간단히 설명할께 1.서로 얼굴만 보면 웃을정도로 친한사이였음. 2.어느날 학원(수학시간)에서 자리쟁탈을 하였음. (나랑 걔 2명에다 친한 언니랑 같이 수업.) 쌤자리) ㅁ ←나 ㅁ←싸운애 ㅁ←언니 ㅁ ㅁ ㅁ ㅁ ㅁ ㅁ 이어서 쓸게
2 이름없음 2020/09/04 22:19:58 ID : A0nBbyJWo3Q 0
3. 내가 싸운애 자리에가서 이번엔 내가 앉겠다고 먼저 가서 앉음 (여기서 자리는 평소 자주 앉는 자리이지 정해진 자리가 아님. 굳이 비유하면 암묵룰..이라고 할께)
3 이름없음 2020/09/04 22:21:21 ID : A0nBbyJWo3Q 0
4. 싸운애가 자기 자리라며 화내면서 서로 조금 몸다툼을 함. 나는 오기..? 가 생겨서 자리를 내놓지 않음. (이때는 평소랑 같음. 몸다툼은 서로 다치지 않는 수준에서 자주함.)
4 이름없음 2020/09/04 22:23:04 ID : A0nBbyJWo3Q 0
유치하지... 5. 싸운애가 조금 고집이 진짜 쎈 편인데(성인인 언니오빠들이 있고 막내에다 공주님처럼 살아.) 뭔가 이대로 가다가는 안될것같은 분위기라 그만하려고 생각했음
5 이름없음 2020/09/04 22:24:40 ID : A0nBbyJWo3Q 0
6.걔가 갑자기 내 책을 던짐. 바닥에 착 소리나게 (여기서 쌤(여자시고 친함)은 놀라셨고 나도 놀라서 아무생각이 안들었음)
6 이름없음 2020/09/04 22:27:08 ID : A0nBbyJWo3Q 0
7. 정적이 흐르다가 스레주 좀 빡침. 그래도 싸우고 싶지는 않았지만 참다참다가 싸운애의 가방에서 파일과 얇은 교과서를 꺼내 웃으면서 에잇♡(←진짜 이랬어) 바닥에 살포시 내려둠. 혹시 장난으로 한걸수도 있으니깐..
7 이름없음 2020/09/04 22:28:58 ID : A0nBbyJWo3Q 0
8. 그랬더니 싸운애가 나의 학원 가방을 들고 (에코백 같이 생김. 까맣고 가죽? 처럼 두꺼움) 바닥에 *탈탈* 쏟음 나의 멘탈과 함께.
8 이름없음 2020/09/04 22:32:11 ID : A0nBbyJWo3Q 0
9. 쌤이 진짜진짜 놀라셨고 나는 눈물이 나올것같았음. 참고 조용히 가방 물품(정리를 안해서 자잘한 쓰레기나 연필 지우개가루 찢어진 학습지가 다 쏟아짐..)을 담았음. 그 위에서 말했던 친한 언니도 나랑 걔랑 몸다툼할때 이때 왔음. 조용히 있다가 엄청 놀라서 쳐다보더라..ㅎ 끝나고 괜찮냐고 물어봐줬어
9 이름없음 2020/09/04 22:35:50 ID : A0nBbyJWo3Q 0
일단 여기까지가 사건의 개요야. 넘 긴것같지만 그 분위기를 다 못담았어. 쏟아졌을때 엄청난 정적이 흘렀고 나는 아무생각없다가 또 내 탓을 하다가 나의 가방을 단순한 자리싸움에 아무렇지 않게 바닥에 털어놓을 수 있는 걔한테 나는 그냥 데리고 다니다 버리는 애였나? 이딴 생각만 들어서 울것같았어.
10 이름없음 2020/09/04 22:42:37 ID : A0nBbyJWo3Q 0
우리엄마는 내가 속상했던 일을 말하면 늘 내가 먼저 잘못했을거라면서 나무라셔. 그래서 가족한테는 숨겼어. (싸우고난 다음날 친구 a,b에게 얘기함. 친구는 설명해줄께) 나는 숨겼던 날들 동안 괴로웠어. 왜냐면 학원에서 거의 혼자였거든. 학원은 수학,영어를 한 학원에서 해. 물론 쌤은 다르고...싸운애랑은 수학에서 싸웠고 사실 친구 2명이 더있어
11 이름없음 2020/09/04 22:44:09 ID : A0nBbyJWo3Q 0
위에서 말했듯이 a b. a는 싸운애랑 친해. 친화력갑 엄마같이 친절해. b는 나랑 친해. 서로 막 대하지ㅋ 반은 다르지만 아직도 짱친. 이렇게 둘 둘씩 영어시간을 다녀서 4명이서 잘 다닐 수 있었어.
12 이름없음 2020/09/04 22:50:35 ID : A0nBbyJWo3Q 0
당연히 a는 싸운애랑 붙었어. 뭐 친하니깐.. b는 나랑 다녔지만 그땐 조금 소심한 성격도 있어서 다같이 고루 지내려했어. 이 부분도 조금은 이해가. 하지만 싸우고 나서 영어시간엔 늘 싸운애가 b한테 말을 걸었어. b는 내 눈치를 봤지만 싸운애랑은 친한 사이니깐 얘기 했지..그러다보니 혼자더라. 단순 4명 사이에서 혼자 이지만 초딩때 친했던 애한테 걔 맘에 안들면 화풀릴때 까지 사과하고 다니고 결국 걔가 날 버려서 한동안 혼자 다녔었어 그래서 3명이서친한거랑 혼자다니는거가 진짜 진짜 무서웠어 ((학원 영어쌤은 얘기는 안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수학쌤이 말해줘서 알고있었을지도..
13 이름없음 2020/09/04 22:52:11 ID : A0nBbyJWo3Q 0
하소연판에 가야했나...너무 하소연하네 보기 싫었다면 미안해 억울하고 힘들었어서..ㅎㅎ 일단 고민은 있으니깐 난 지금 자러가! 내일 오전쯤에 다시 와서 쓸게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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