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혹시 광화문역 근처에서 (4)
2.안녕 (17)
3.어떻게 하면 좋을까ㅠㅠ (11)
4.상담 받아봐야 할까 아님 조금만 참아볼까 (7)
5.예술고등학교입시 그만 준비하고싶은데 마음대로 안돼.. (1)
6.그냥, 혼잣말 (1)
7.펑 (13)
8.플라토닉 러브는 (2)
9.사람들이랑 친해지는 게 무서워 (1)
10.길거리 걸어다닐때 나만그래? (4)
11.삭제 (12)
12.나 진짜 엄마랑 싸우기 싫거든 (8)
13.엄청 친하다고 생각했던 무리에 나를 싫어하는 애가 있다! (10)
14.친구놈 망하게 하는법 (2)
15.이거 병이야? (8)
16.나만 남자애들이랑 더 친해지기 쉬웠어? (11)
17.동생이 너무 짜증나... (4)
18.귀차니즘 어떻게 극복해? (6)
19.제발 나 미치겠어,, 고민상담좀 해주라 (55)
20.사춘기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 (33)
1
ㅡㅅㅡ
2020/09/07 03:24:43
ID : XBzgnXBtctB
1
안녕! 나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고 지금은 많이 우울한 상태야 우울증도 걸려서 약 안먹고서는 버티기 힘들 정도야. 내가 왜 우울증에 걸렸는지 설명해줄게. 나는 지금 서울예술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입시생이고 예술고등학교 준비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했어 내가 입시생이 된 이유는 처음에는 피아노가 재밌어서 이 악기를 직업으로 가져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입시를 시작했어 물론 그땐 단순히 재미로만 시작을 했지만 작년부터는 진지하게 준비를 했던거 같아 그래서 각종 피아노 대회를 나가서 동상 밑으로는 받아본 적이 없었고 만약 대회를 10번 나갔다면 그 중 9번 대상을 내가 받았을 정도로 실력이 없는 편도 아니야. 그래서 내 레슨선생님과 주변 사람들, 내 부모님까지 나한테 기대가 너무 크셔서 부담감이 많이 생겼어 그래서 내가 실수하면 할 수록 선생님의 실망도 크셨고 선생님께서 실망하시면 하실수록 나는 성공하려고 항상 연습실에 갇혀살면서 더더욱 연습에만 매진했어 개학 후에 내 일과는 아침 6시에 연습실에서 나와서 집을 가면 아침 7시 정도 되는데 그때부터 준비하고 학교가서 수업듣고 수업이 4시쯤 끝나거든? 그때부터 집에서 과외를 받아. 과외가 끝나면 밤 9시가 되고 그 후로 다시 연습실을 가서 아침 6시에 나오는게 내 일상이야 생활패턴이 엉망진창이니까 연습하다가 쓰러지는건 기본이고 코피나고 음식 먹으면 토 하는게 반복됐어 나도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까 예고 입학하는게 뭐라고 내가 이렇게까지 살아야되나 싶어서 하루는 레슨 선생님께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고, 내 몸이 내꺼가 아닌거 같다고 얘기를 해봤는데 선생님이 다른 애들도 다 그런다고 하시면서 여기서 그만두면 내가 지금까지 준비했던 시간들, 돈이 아까운거라고 입시까지 얼마 안남았으니까 그냥 입학하자고 얘기만 하셨고 우리 부모님도 너무 아깝다고 하시면서 좀만 더 참고 준비해보자고 하시더라고.. 내 주변엔 내 편이 아무도 없고 내가 1등을 해야만 사람취급을 해줘서 그때부터 우울증에 걸렸어 이때는 내가 중2 중반때 있었던 일이야. 지금은 곧 중학교 졸업 앞두고 있고. 이제는 나도 다른 애들처럼 평범하게 집에서 자고 놀고 그러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라도 하소연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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