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걱정을 사서 하는 나 (8)
2.바지에 똥 싼 썰 푼다 (8)
3.코로나 (3)
4.못돼처먹은 나 (3)
5.엄마 아빠가 빨리 이혼하면 좋겠어 (10)
6.반장선거😣 (7)
7.엄마와 관계 끊어야할까? (23)
8.퇴사할까에 대한생각 (4)
9.솔직히 말하자면 내 친구가 역겨워지려 해 (4)
10.. (1)
11.아빠 생신 선물 (4)
12.. (2)
13.너무나 힘들다 (2)
14.요새 잠을 잘 못자ㅠㅠ (9)
15.이 나이 먹고 꿈이없어.. (17)
16.갑자기 막 눈물이 나 (6)
17.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4)
18.입시 때문에 너무 힘들어... (29)
19.가족한테 서러웠던거 다 풀고가자 (36)
20.. (3)
1
이름없음
2020/09/07 17:27:54
ID : K2JVcJXAmJQ
0
일단은 이혼가정이고 엄마가 집을 나갔어 연락 안되다가 지금은 잘되는 상황 댓글 달면 이유를 조금씩 말해줄게 너무 길어
2
이름없음
2020/09/07 17:32:22
ID : GmpO9Aqi7gk
0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 네가 어머님이 떠난 이유를 납득할 수 있고, 어머님이 너에 대한 미안함과 앞으로 네게 잘하겠다는 각오가 있다면 네가 받아주는걸 선택할수도 있겠지.
네가 어머님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일수 없거나, 그러고싶지 않다면 끊는거고.
어머님이 네게 몹쓸짓을 한거거나, 앞으로 네게 몹쓸짓을 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면 끊어야 네게 좋겠지.
결국은 너의 선택과 어머님의 태도에 달린거겠지. 넌 어떻게 하고싶은데?
3
이름없음
2020/09/07 17:32:57
ID : K2JVcJXAmJQ
0
일단 혼자라도 풀어볼게 엄마랑 떨어진지 거의 10년이야 내가 고등학생 때 엄마가 집 나가셨고 지금은 난 20중후반을 달리고 있어 그리고 나는 여자야
4
이름없음
2020/09/07 17:34:48
ID : K2JVcJXAmJQ
0
엄마는 아빠랑 싸우고 집을 나가셨어 그냥 나갈 준비를 하셨던게 맞는 것 같아 미리 짐을 싸두셨거든 나가고 반년 넘게 연락이 안되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자궁암이라고 수술했다고 연락왔어
5
이름없음
2020/09/07 17:37:26
ID : K2JVcJXAmJQ
0
엄마가 떠난 이유는 아빠가 가부장적이고 술을 좋아 하셨어 엄마도 욱하는 성격이라 많이 아빠를 자주 화나게 하고 현실에 만족 못하는 사람? 그당시에 한달에 천을 벌었는데 다른 아저씨는 더 많이 번다 비교하고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사람이였어 엄마는 돈을 가장 중요시해
6
이름없음
2020/09/07 17:39:38
ID : K2JVcJXAmJQ
0
엄마가 나와 오빠를 버리고 간건 이해해 사정이라는게 있었겠지 근데 오빠가 자살하고 장례치를 때 엄마 주변 지인들 조의금 엄마가 다 가져갔다고 들었어 장례비용은 아빠가 다 부담하고
7
이름없음
2020/09/07 17:41:43
ID : K2JVcJXAmJQ
0
어릴때부터 나는 엄마가 집안일을 시켜서 곧 잘하는 아이였어 초1때부터 밥짓고 청소했으니까 처음에는 엄마가 칭찬해주는게 너무 좋아서 한 일이였는데 나중에는 당연하게 되더라 하루라도 청소 안하면 쥐잡듯이 맞았어
8
이름없음
2020/09/07 17:43:31
ID : K2JVcJXAmJQ
0
근데 그런 이야기들을 사람들한테 자랑처럼 얘기하더라 내앞에서 얘는 청소랑 집안일 잘해 근데 안해놓으면 뒤지게 혼낸다고
9
이름없음
2020/09/07 17:46:05
ID : K2JVcJXAmJQ
0
나한테 잘해준 기억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부모고 나를 낳아 주셨다는 것에 감사하고 나중에 내가 부모님 다 모시고 살거라고 생각했어
10
이름없음
2020/09/07 17:49:18
ID : K2JVcJXAmJQ
0
아 하나 있다 엄마가 어렸을 때 가난하게 살으셨는데 내가 초5쯤? 시장에서 다 썩어가는 망고 싸게 사서 알맹이는 나주고 씨쪽 드시면서 너무 맛있다고 처음 먹어본다고 웃으면 말했을 때 정말 안쓰러운 마음들고 내가 성공해서 엄마한테 좋은 것만 해드려야지 생각으로 지금까지 잡고 있는 것 같아 그 기억이 나한테 가장 잘해주신 기억이야
11
이름없음
2020/09/07 17:55:12
ID : K2JVcJXAmJQ
0
집나가시고 나서 지금은 엄마가 아빠보다 더 잘벌고 잘 살고 계셔 10년동안 나한테 준 용돈은 300도 안될거야 엄마한테 실망한 부분은 돈에서 가장 큰것 같아 아빠가 양육비도 안받고 내 학자금도 고모들한테 빌려서 낼정도로 힘들어 하셨어 그당시 나는 용돈 15만원에 핸드폰비랑 혼자살아서 식비랑 학교 교통비랑 다 해결하는 상황이라 돈이 너무 부족했어 그래서 엄마한테는 돈 문제로 연락 거의 안하는데 아빠한테 달라하기 죄송해서 엄마한테 전화로 학교인데 집가야하는데 차비가 없다고 만원만 보내달라고 전화했어
12
이름없음
2020/09/07 17:57:26
ID : K2JVcJXAmJQ
0
엄마가 짜증내면서 바쁜데 아빠한테 달라하라고 그러더라고 근데 거기서 아빠 돈없다하면 아빠한테 미안해서 아빠가 학자금 내줘서 미안해서 그런다 그러니까 나한테는 안미안하니? 기다려 이따가 보내줄게 하고 끊었어
13
이름없음
2020/09/07 17:58:48
ID : gnRBe43TWmM
0
끊어 회생 불가능이다 레주한테 돈을 주는거 아니면 끊어
14
이름없음
2020/09/07 18:02:00
ID : K2JVcJXAmJQ
0
그때 강의 끝나고 점심에 친구들이랑 밥먹는데 돈이 없어서 티머니로 컵라면 사먹었는데 그것 때문에 잔액부족이여서 버스를 못탔어 1시쯤 엄마한테 연락했는데 친구들 다 가고 나는 할일있다하고 화장실에 있다가 식당쪽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돈이 안들어 오더라 집은 서울이고 학교는 경기쪽이라 걸어갈수는 없어서 5시에 학교 셔틀이 그때 있어서 그거 타고 집가는데 그때 돈이 들어왔어 그리고 돈으로는 연락 그만하라고 그러더라
15
이름없음
2020/09/07 18:04:46
ID : gnRBe43TWmM
0
ㅋㅋㅋㅋㅋ돈으로는 연락 하지 말라네ㅋㅋㅋㅋ 경부암 수술이야기 할때 연락 온거면 답 나온거지 돈 때문에 연락한거지ㅋㅋㅋㅋ진짜 노답이다
16
이름없음
2020/09/07 18:09:30
ID : K2JVcJXAmJQ
0
나한테 먼저 연락하는 날은 인터넷에서 살게있거나 엄마 가게일이 바쁠 때 그때 연락해 학교 종강하면 방학동안 가서 일 도와주고 그랬어 졸업하고 나서 일구했는데 12시간 14시간 서서일하는거 하니 몸이 안좋아져서 그만 뒀어 20kg정도 빠졌어 밥도 잘못먹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조금만 먹어도 체하고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가서 진료 받는데 살이 너무 없어서 초음파로 안잡힌다고 큰병원가서 검사 받으라더라 암일수도 있다고 그때 몸무게가 39정도 나갔어
17
이름없음
2020/09/07 18:13:16
ID : K2JVcJXAmJQ
0
집에서 쉬고 있는데 곧 명절이라 바쁜지 일도 도와달라고 연락 오더라 쉬면 뭐하냐고 150줄테니 와서 일하라고 그때 얘기했어 몸 안좋아서 일 그만둔거고 가서 도와줄건데 원하는 것 만큼 못도와준다 돈받을 마음없다하니 알겠다 쉬러와라 해서 갔는데 결국 가서 싸웠어 아침 일찍 같이 출근 안하니까 그렇게 게으르니까 취업을 못하는거지 그렇게 살아서 어떻게 돈벌고 살거냐 아저씨도 앞에 있는데 너무 수치스러워서 싸웠어
18
이름없음
2020/09/07 18:17:00
ID : K2JVcJXAmJQ
0
그래도 내가 걱정이 됐는지 내시경 받아보자해서 엄마 가게 옆에 있는 병원에서 검사받았어 근데 엄마는 일한다고 나혼자 병원에서 진료 받았어 아저씨도 있는데 와줬으면 했거든 간호사가 보호자 없냐고 물어보면서 수면내시경하면서 보호자 없는거 처음이래 남자친구가 오겠다는거 창피하다고 오지말라했어 검사결과는 다행히 식도랑 위 대장 염증이라고 근데 식도쪽이 내 나이 같지않고 50대 술마시는 남자식도라고 만성이라 하더라
19
이름없음
2020/09/07 18:22:51
ID : K2JVcJXAmJQ
0
그렇게 두달가까이 일하고 집에 가려는데 60만원? 쥐어주더라 아저씨가 삼십만 주라고 했는데 비상금에서 더 준거라고 나는 솔직히 돈주고 더 못줘서 미안하다나 수고했다라고 했으면 기분이 안나쁠텐데 그가게도 엄마가 빚내서 차린거고 명의도 엄마고 아저씨는 아무것도 안하고 일하다가 성인 오락실가서 게임만하는데 핑계같고 내가 아저씨말보다 못한가 싶더라고 돈 더 줬어도 받을 마음없고 엄마 고생하는거 아니까 처음부터 돌려줄 마음이였는데 참 이게 뭔가 싶더라 아빠도 화 많이 내셨어 왜 가서 고생하고 푼돈 받고 오냐고
20
이름없음
2020/09/07 18:25:44
ID : K2JVcJXAmJQ
0
어렸을 때는 진짜 아빠랑 사는 거 너무 불편했어 돈없는데 생리대는 없고 돈달라하면 왜라고 물으면 생리대 사게 말하기가 부끄러웠어 근데 아빠도 여자아이 혼자 키우면서 고생하셨을 거라 생각해
21
이름없음
2020/09/07 18:29:16
ID : K2JVcJXAmJQ
0
내 주변에도 이혼가정있고 부모님 다른 나라에 계시는 애도 있는데 용돈 잘챙겨주시고 자식보러오고 하는거 보면 정말 부러웠어 엄마보다 더 바쁘게 사시는 분들인데 우리 엄마는 뭔가 싶고 반찬도 보내준다하고 소식없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치가 먹고 싶다 보내줄 수 있어? 물어보니 보내주겠다 하더라고 그래서 기다리는데 일주일 다 되어가는데 소식이 없어서 전화를 했어
22
이름없음
2020/09/07 18:31:35
ID : K2JVcJXAmJQ
0
한치가 소식이 없네 하니까 아 그거 건어물 가게 가니까 없더라 포항가면 보내려고 했는데 포항갈일이 없어서 그러더라 나 궁금한게 있는데 우리집쪽 건어물가게에 한치 파는데 경주에 큰 시장에서 일하는데 엄마가 그쪽에 진짜 한치를 안팔까? 막 오일장 열리는 곳인데?
23
이름없음
2020/09/07 18:43:25
ID : K2JVcJXAmJQ
0
그래서 왜 거짓말하냐 그러니까 엄마가 알아서 사줄까 기다려 그러더라고 저말은 엄마가 옛날부터 달고 살던 말이야 저렇게 말하고 해준적이 없어 그래서 서운하다 사촌동생 친척들은 신경써주고 반찬주고 하면서 나는 왜 신경 안써주냐 울면서 엄마가 아빠한테 나 용돈 많이 준다고 했다며 그랬어 아빠가 엄마한테 전화오면 나한테 용돈 좀 주고 하라면 난 많이 줬다 그렇게 얘기해서 물어본건데 거기서 내가 18년동안 너 아빠가게에서 고생하고 한푼도 못챙기고 돈도 못받고 이혼했는데 잘난 너 아빠한테 달라그래 그러더라 근데 난 엄마가 집나갈때 600만원 현금 들고 나간 것도 알고 이모 명의 통장으로 조금씩 돈 빼돌린 것도 알아 그래서 엄마 돈 가져갔잖아 하니까 너 아니여도 스트레스받고 몸도 안좋으니까 그만해 하고 끊더라 그래서 홧김에 나 로또 당첨됐어 엄마 서울 오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연락한거야 알았어 그만할게 하고 카톡 보내니까 전화오고 카톡하고 난리더라 전화로 울먹거리면서 미안하다 내가 지금 몸도 안좋고 가게주인이 바뀌어서 월세도 올랐는데 코로나 때문에 장사도 안되고 보험금 나죽으면 너한테 다간다 엄마마음을 몰라주냐 그러는데진짜 나랑 연이 끊길까봐 전화한건 아니겠지 그냥 빚갚아줄 기회를 놓칠까봐 그러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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