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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5)2.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8)3.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4.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5.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6.생일이 싫어 (7)7.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8.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9.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10.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1.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12.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3.🥕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4.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5.ㆍ (1)16.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7.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8.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9.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20.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이런사이트가 있는걸 보고 찾아서 이야기를 적어보려해
일단 나는 대구 사는 24살 청년이야
고등학교를 졸업후에 1년간 기술을 배우고 군대를 다녀와서 17년 2월 6일 입대해서 18년 11월2일에 전역을 했지
전역을하고 조금 쉬다가
돈은 벌어야하니까 공장에 일을하러갔어 알고보니 그 공장은 부모님 친구분 공장)
1년동안 일을하고 내 꿈을 위해 퇴사를 결정했어
내 꿈은 개발자였어 프로그램 개발자
이때가 2020년 1월 이었어
학원을 다니면서 이것저것 책도 읽어보면서 공부해봣는데 아 참 내머리는 빡대가리 구나 싶더라
결국 학원 수업진도를 못따라가고 있는 와중에 바로 그 질병 코로나가 주변에 퍼져나가고 있엇지
그래서 대구가 특히 심했던 3월 학원은 임시 폐쇄가 되엇어 (차후에 열리긴 했다는데 잘모르겠네 이건_)
그렇게 걸쳐걸쳐 공부하다가 내 몸에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어
막 갑자기 움직일려고하면 몸이 굳거나 엄청난 통증이 몰려오기 시작하는것이야
그것 말고도 갑자기 내가 길을가다가 자고있다던가
몸이 굳거나 통증증상은 처음이여서 되게 겁을 먹엇어
길을 가다가 자는 증상은 내가 기절한줄알았지 나는 선천성 미주신경성장애가 좀 심한애였거든
근데 길을 가다가 자는 증상이 점점 자주 일어나는거야 혹시나 싶어서 주치의 한테 말하고
검사를 받앗지
결과는?? 기면증,PKD(paroxysmal kinesigenic dyskinesia) 확진 이게 뭔가 싶엇어
일단 부모님 모르게 검사를 받았어
그리고 결과를 숨기고 약을 받아서 복용했지
그렇게 허송세월을 보내던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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