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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엄마랑 해외여행 가서 사온 열쇠고리.. 랜덤으로 뽑는건데 원하는거 나와서 엄마랑 나랑 엄청 좋아했었는데 그거 하나 때문에 눈물나는 내 인생이 웃기다 참..ㅋㅋ.. 주머니에 넣어놨는데 강당에서 잃어버렸거든? 몇분이나 찾아도 없는걸 보니 누가 가져갔나봐
도깨비님 장난그만치시고 돌려주세요 하면 갑자기 찾는다는데 함 해봐 속는셈 치고
나 친구가 강당에서 안경을 잃어버려서 다른애가 장난으로 저거했는데 배드민턴 라켓 사이에 있어서 찾음 ㅋㅋㅋㅋ
나는 이름을 거꾸로 말하면서 찾아다녀 열쇠고리면 리고쇠열- 하면서 그러면 물건이 진짜 어떻게 나타나긴 한다. 한번 해 봐.. 스레주 정말 속상할텐데.. 조금만 덜 상심하면 좋겠다.
학교 강당이면 학생부실 같은 데 가면 분실물 보관소 같은거 있을 수도 있으니까 학생부실이나 학년별 교무실 한번 들러서 물어봐봐
너무 속상하겠다 나라도 눈물밖에 안 나올 것 같아... 그 초조하고 답답하고 슬픈 마음을 잘 알고 있어서 네가 얼마나 힘들지 느껴져. 심지어는 소중한 추억까지 가지고 있는 물건인데, 그걸 누가 가져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랑 찾고 싶다는 마음이 섞여서 갈등되겠다... 꼭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약간 나도 그럴때 있음 막 큰일은아닌데 어 점점 짜증날거같아 이런기분들면서
약간 이성이 느슨해짐 미친듯이 찾다가 현타와서 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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