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부 관련 고민이야ㅠ 한번만 도와주ㅜ 위로해줘ㅠㅠ (3)
2.하루 걸러 하루가 힘들다 (2)
3.술 못마시면 대학가서 어떻게 될까? (4)
4.트림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ㅜㅜ (2)
5.. (2)
6.. (1)
7.. (3)
8.동생이랑 싸웠는데 (42)
9.미안한데 도와ㅜ주라 (3)
10.엄마한테 맞은 적 있는데 (9)
11.중2병 탈출 방법 좀 알려줘 (6)
12.나만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 보면 아무 생각 안 드나? (10)
13.연 끊은 친구들에게 (4)
14.나 잘살 수 있을까. (9)
15.살면서 진짜 역대급 충격받았던거ㅋㅋ (5)
16.살기 싫다 (5)
17.. (25)
18.설거지 하다 너무 서러워서 울었어 (5)
19.니들은 이런 일 있었는데 화해할거야? (7)
20.친구랑 멀어지는과정을 어떻게 버텨야 할까 (3)
1
이름없음
2020/11/20 03:55:59
ID : NxXBy7y3RyN
0
내가 잘못해서 맞은거 맞아. 멍들 정도로 맞은 것도 아니고 혼날 때만 맞은건데 나는 그게 너무 힘들어
엄마 초딩 때도 때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손이 내 머리보다 위로 올라가면 몸을 움찔거려 크게 친구가 내 뒤에 뭐 잡으려고 손 뻗었는데 내가 막으면서 몸 움측?칠여서 친구가 너 맞은 적 있어? 이랬어 그게 너무 쪽팔려서 아니라고 말했어.
엄마가 그 뒤로 손 올리고 내 손목 잡을 때마다 ( 안혼나고 그냥 잡을 때 ) 너무 무섭고 숨 막히고 도망가고 싶은 충동이 있어
엄마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아픈데 ( 우울증과 당뇨 등 질병 ) 엄마가 항상 하는 말이 엄마 죽고 나서 후회하지 말라고 하고 자기 죽어도 내가 하고 싶은건 시켜준다고 하는데 그럴 수록 먼저 죽거나 나중에 돈 벌 수 있는 나이게 되면 돈만 주고 받고 연락 안하고 싶어 그게 내가 가족을 버리는거 같아서 돈만 주고 받는 관계가 내 최대야 사실 아예 연 끊고 싶지만
엄마는 나를 사랑하고 나도 엄마를 사랑해 정말이야. 엄마는 자기 교육 방식에 만족하시고 자부심도 있으셔 항상 나한테 다른 엄마를 못 만나서 그래라고 말씀하셔 나도 알아 다른 무서운 부모님들도 많으니까 근데 왜 내 주변에는 더 좋은 부모님이 많은지 한 번도 안맞고 자란 애들보면 부러워 내가 자주 맞는 것도 아닌데 불평할 자격이 있을까?
엄마한테 거부감이 더 드는건 새벽 2시에 엄마가 술 먹고 들어왔는데 주말이라서 내가 늦게 자려고 게임하고 있었단 말이야 그때 진짜 엄청 맞았어 아빠는 말리지도 않고 그냥 에휴 이러고 보고만 갔어 내가 우니까 왜 우냐고 또 맞고 불려나가서 또 맞고 한 30분 맞으니까 눈물이 숨 넘어갈 정도로 나오더라 엄마가 울지 말라고 소리 지르니까 아빠가 자다가 나와서 시끄럽다고 니가 잘못 했다고 죄송하다 하고 가서 자라고 하고 들어갔는데 5분 뒤에 들어와서 엄마가 미안해 용서해줄거지? 이러고 나는 또 응이라고 하고 엄마는 착한 딸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하고 이런 일이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1년에 8번 정도? 생각하니까 눈물 난다.
작년에는 스트레스가 너무 나서 엄마랑 아빠가 주말에 싸우면 진짜 방에서 존나 소리 지르고 엄마가 미친년이냐고 하면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마지막에 마지막에는 귀 터지게 노래 틀어놓고 귀 막고 그랬었어 자해까지 했었어
지금은 밤 늦게 주말에도 학원 다녀서 잘 몰라 또 부모님 싸우는 것도 줄어드셨고
엄마를 사랑해 나는 아직 중학생이고 꿈이 있고 엄마가 그 비용을 다 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엄마는 정말 아프니까 나는 장녀기도 하고 엄마가 안아프고 행복하고 돈도 많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나를 놓아줬으면 좋겠어
2
이름없음
2020/11/20 09:21:08
ID : Pii5Qk9wJO8
0
야 누가봐도 심각한 가정폭력인데 무슨 사랑이냐.(더 심각한 일이 있다면 덜 심각한 것은 죄가 아니라고 누가 그래.)
다같이 병원가던가 불가능하면 스레주혼자라도 가봐. 정신병원이나 상담간다고 이상한거 아니니까
3
이름없음
2020/11/20 09:22:10
ID : CmJO7gi07cF
0
ㅇㅇ... 이거 누가봐도 가정폭력이잖아
4
이름없음
2020/11/20 14:25:37
ID : NxXBy7y3RyN
0
내가 함든 것만 싸놔서 그렇지 평소엔 잘해주시는데 정말 가정폭력일까...? 미안해 답답하게 굴어서
5
이름없음
2020/11/20 14:32:52
ID : rcHBbyIGoMj
0
가정폭력이야. 부모는 자녀가 1순위가 되어야 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가정은 아이가 안락함을 느끼고 기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너가 그 곳에서 힘들면 그건 좋은게 아니야.
6
이름없음
2020/11/20 14:36:53
ID : NxU7z879dB9
0
솔직히 첫 문단에서 너가 잘못해서 멍 안들정도로 맞은게 트라우마라 할땐 얘 왜이래 트라우마 뜻을 모르나? 했는데 갈수록 읽다보니 너무 심하네
7
이름없음
2020/11/20 14:49:46
ID : NxXBy7y3RyN
0
내 말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집이 항상 불편한건 아닌데 정말 애매한거 같아 훈육이랑 학대의 차이는
다른 사람이 볼 때 심해보이는구나 사실 나는 내가 혼나는 이유를 수긍하고 있었거든
8
이름없음
2020/11/20 15:50:48
ID : Pii5Qk9wJO8
0
왜곡된 유교(가부장적, 부모가 최고), 가난했던 과거로 인한 윤리의식 부족등으로 때리는 방식으로 훈육하는 사람이 많아. 스레주 생각처럼 더 심한 사람들도 있고. 근데 훈육에는 절대 폭력 금지야. 그건 훈육이 아니라 이기심과 화풀이일 뿐이야. 부모님이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닐 수도 있어. 진짜 스레주를 사랑하지만 방식을 모르는거지. 그치만 옛날도 아니고 지금 시대에 이건 진짜 아님. 힘들면 위클래스(중학교엔 있던가?)같은데라도 가봐. 나도 그렇고 스레더들은 10~20대이니까 제대로 조언을 못 해줄수도 힘내
9
이름없음
2020/11/20 15:54:51
ID : NxXBy7y3RyN
0
음..시간이 없기도 하고 우리 하꾜 위클래스가 그렇게 좋지 못해서...거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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