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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여기에 썰풀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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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나 어제 낮에 귀신보면서 가위눌렸어.. (4)
19.어릴때 나같은 경험 한 사람 있어? (28)
20.. (8)
미묘한 꿈들을 꾼다. 내게 무언가를 알려주려는 것 같다.
비일상적인 무언가의 기록
<알게된 사실>
1. 꿈의 내용은 최대 6개월에 걸쳐 실행된다. 이전 꿈의 내용은 다음 꿈을 꾸기 전까지 다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예외는 없다)
2. 의미는 상징적이다. 다만 6개월이 지난 후 되돌아보며 해석한 것이 빈틈없이 맞는 걸로 보아, 나타내는 의미는 확실하다.
3. 1년에 두번, 약 6~7개월의 간격을 두고 꾼다 (예외 1번)
<규칙>
1. 일상적인 꿈은 기록하지 않는다.
2. 상호작용이 가능한 누군가가 나오는 꿈은 기록. 사소한 것이라도
2018.09. ?? (2019. 01 . ??기록, 날짜 불분명)
곱게 관리된 길을 따라 계속 걷다보니 울타리를 넘어 과수원이
나왔다. 길이 돌로 뒤덥혀 걸으며 많이 넘어졌다. 사과나무가 무성한 곳을 지나다 사과를 여섯 개를 땄는데, 그 중 둘이 흠집이 유독 심했다. 사과를 품에 안고 과수원을 나오는 길에 나뭇가지가 날아와 내 가슴에 박혔다.
ㄴ (19.01.?? 동일 기록) 이사로 인해 전학을 갔다. 새로 사귄 친구의 수가 여섯이다. 안좋은 이유로 눈에 띄는게 둘이다. 하나는 제 의견이 아닌 다른 의견을 배척하고 흑백논리가 심하며, 하나는 제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릴 상처주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흠집은 이것이었나보다. 돌. 돌은 역시 (익명)이었던 것 같다. (Unknown)을 앓고 있다는 것도 들었다. 하지만 용서가 되지 않는다. 이걸로 내가 그 애를 용서한다면 나는? ... 우울증을 앓았다. 가끔 숨 쉬기가 힘들다.
19.01. 28
흠집이 난 두개의 사과 중 하나을 들고 길을 나섰다. 사과에 나비가 앉으니 새로이 자라나는데, 줄기가 나를 스치고 지나갔다. 따갑다. 점점 커지다가 줄기로 저와 나비를 둘러싼 구가 되어 점점 자라난다. 버티고 밀리고 상처 입다 절벽 끝에 가서야 잠시 멈춘다. 스스로 떨어진다.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ㄴ 19. 02. 13 새 학기가 되고 반이 갈렸다. 나랑 같은 반이 된 건 상처주는 애였다. 나비는 아무래도 그 애의 소중한 사람인 (익명) 인것 같다. 좋은 애다. 눈치도 빠르고 다정하니.
ㄴ19.?.?? 둘이 {ErroR}기로 했다. 반은 장난인 것 같지만, 만약 꿈이 진짜라면...
ㄴ 19.04.?? 그애의 (익명)에 관한 과보호가 심하다. 상처받는다.
ㄴ19. 07. 20 스트레스를 받아 그런가 우울증 증세가 유독 심하다. 가끔 숨을 못 쉴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내가 _{Deleted}면 좋을 텐데
여기서부터는 올해의 꿈.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내 꿈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내가 인지하는 상태에서 나와 상호작용하는 인물은 이 사람 뿐. 무엇인지, 어째서 나와 상호작용이 가능한지는 불명. 앞으로 이 남자(추정)이 나오는 꿈은 모두 기록하며, 호칭은 아직 미정.
20.03.11
오두막으로 추정되는 나무 집 안에 있었다. 내가 앉아 있는 의자도, 탁자도 모두 나무였다. 탁자에는 총 열 여섯개의 사진이 있었는데, 사진이 담고 있는 것은 내 주변인이었다. 고민하다 그 중 세 개를 골라 찢으려고 하였지만, 찢어지지가 않았다. 사진을 찢으려고 노력중일때 내 뒤에 누군가가 서 있는게 느껴졌다. 작은 한숨을 쉬더니 나와 손을 겹쳐 사진을 찢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이번에는 수월하게 찢어졌다.
ㄴ 사진에 담겨 있던 사람과 사진을 찢은 순서는 내가 여섯달 간 손절한 사람과 손절한 순서에 각각 부합한다. 다만 의문점은 이것이다. 그 셋 중 둘은 집착하는 기질이 있어, 지난 일년 반동안 손절을 하려 해 봐도 할 수 없었단 것. 그렇게 끈질기던 이들이 이번에는 순순히 밀려났다는 것. 그쪽도 지쳤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조금 미심쩍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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