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가 학폭가해자 (12)
2.부모를 증오하는 자식도 있는거야. (5)
3.불편한 걸 잘 넘기는 사람들 (1)
4.내 얼굴이 내 얼굴이 아니래 (6)
5.인간관계 아예 단절하고 쳇바퀴굴러가듯 아무 생각없이 살고싶은데 (1)
6.. (4)
7.. (3)
8.진로 뭐라하지 (2)
9.애들아 나 하혈 4달째 (6)
10.남사친이랑 자꾸만 싸우게 돼... 요즘 너무너무 스트레스야 (25)
11.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4)
12.사는 게 너무 지친다 (10)
13.나 요즘 왜 이러지 (4)
14.친구 개재능충ㅋㅋㅋㅋㅋㅋㅋ (17)
15.각자의 트라우마 털어놓고 가자 (14)
16.내일 죽어도 상관이 없어 (24)
17.변기 막햤다 살려줘 (4)
18.종교 강요하는 부모님 + 학업 (2)
19.친구 말하는게 너무 화나 (7)
20.동생이 나 죽으라고 쇠망치로 머리 때림 (41)
1
◆g2JU3RvcldC
2020/12/14 20:43:50
ID : 0q1xCp88p9h
1
그런거야 사랑 받아 보여도 속은 곯은거야.
증오하는 동시에 사랑하고 안타까운 감정을 느끼는 그런 것도 있는거지
부모님이 증오스럽고 밉고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날 버렸으니까 버린만큼 그냥 다 잊고 행복 했으면 좋겠어
우리가 지금 엉망이더라도 서로가 사랑했고 서로로 행복했던 시절이 사라진건 아니니까 그리고 마지막 선택은 내가 했으니까 난 뭐라고 못해 그냥 여기서 끄적이는거야 엄마는 날 버리지 않겠다고 했어 성인 때까지 함께 있겠다고 했는데 내가 그냥 혼자 살고 싶다고 했어 아 참고로 가정폭력도 불륜도 아니야 그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느끼는 감정이랑 같아 행복할 때도 있었는데 미워할 때도 있는거지 근데 우리는 몇 십년 넘게 그걸 반복해서 다 질렸나봐
엄마 아빠 두 분 다 합의하고 나랑 동생도 괜찮다고 해서 이혼이 빨랐어
둘 다 경제 활동해서 문제도 없고 사실 버린 것도 아니지 ...
2
◆g2JU3RvcldC
2020/12/14 20:46:09
ID : 0q1xCp88p9h
0
처음엔 엄마가 힘들다고 울면서 하소연 했었어 그때는 나도 아빠도 힘든 시기였어 아빠는 해고될 수도 있다고 그래서 고민이 많았고 나는 시험 기간이었는데 성적을 올려야해서 스트레스였어 서로 공감도 이해도 못했어
그 뒤로 계속 싸운거 같아 막상 이혼하게 되니까 엄마 아빠 둘 다 겁이 났나봐 근데 겁만 났나봐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었어 둘 다 겁이 나는데 힘드니까 서로 말도 안하고 나한테만 죽어버릴거라고 말했어 내가 죽어버릴거 같아서 이혼 하는게 나을거 같다고 ㅇ얘기 시켰는데 결국 이혼 하기로 마음 먹더라 그때 조금 속상했어 속상할 주제가 안된다는거 아는데도
3
◆g2JU3RvcldC
2020/12/14 20:48:27
ID : 0q1xCp88p9h
0
나는 부모님이 그때부터 미웠어 나보고 좀 말려보라고 우는 동생도 다 진절 머리가 났어 홧김에 3일 정도 집을 나갔었는데 엄마가 나만 아니었다면 이런 일이 없을거라고 했어 내가 계획되지 않은 아이거든 ㅎㅎ...슬프네
엄마가 그 뒤로 사과 했지만 그 뒤로 나는 버려졌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더라
그 속에 내 선택이 존재하는 것을 까먹은채
4
◆g2JU3RvcldC
2020/12/14 21:08:30
ID : 0q1xCp88p9h
0
힘들다 그만두고 싶어 지금은 동새ㅇ이랑 나랑 강아지랑 살고 있어 돈은 아빠 엄마가 각자 한 달에 300만원 씩 보내주고 있어 학원비나 그런거 핮쳐서
5
◆g2JU3RvcldC
2020/12/14 23:24:47
ID : 0q1xCp88p9h
0
엄마가 너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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