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마가 나한테 말 거는 게 싫어 (2)
2.모태솔로의 짟사랑을 도우ㅏ조...!!ㅠ (3)
3.재업)나 좀 도와줘 부탁해 (4)
4.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7)
5.삭제 (4)
6.어른이 되면 좀 더 성숙해져? (5)
7.동생 어떻게 하지? (12)
8.나는 정상인데 부모가 나를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43)
9.무던해지는 법 좀 알려주라,,, (10)
10.무기력한데 (1)
11.혼혈이면 무조건 양쪽 언어 다 적당히 잘해야 되는거야??? (4)
12.내가 이상한 거 같애 (1)
13.정말 손목긋는건 마약같아 (2)
14.아무것도모르면 말이라도말아줄래 (3)
15.눈물와장창 (3)
16.글자 강박증이 있는데 (7)
17.왜 내 주변에만 사람이 없는지에 대한 하소연 (9)
18.남자친구랑 맨날 사워.. (23)
19.차라리 자퇴하고 집에서라도 쉬고 싶다 (9)
20.내가 너무 모자란 사람이라서 하소연이라도 하려고 (7)
1
이름없음
2020/12/15 00:28:27
ID : q0pPinRA5gj
0
난 아빠가 한국인이고 엄마가 일본인이라서 내가 혼혈이거든.
그리고 엄마가 한국어를 꽤 잘하고 한국을 많이 좋아해서 온 케이스이거든.
난 일본에서 아주 어렸을때 3년밖에 안지냈었고 한국에서 자란 시간이 훨씬 많으니까 일본어는 기초수준이고 한국어만 써서 한국어는 꽤 잘해. 사실 어렸을때부터 내가 노는걸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게으르고 머리도 좋은 편이 아니라서 그랬는지 일본에서 살다 돌아온 후로 엄마가 일본어 공부를 계속 시켰는데 너무 힘들어했어서(한자 때문에..) 그만뒀었거든
그런데 내가 외국인들과 채팅하는 카톡 오픈 채팅방에 들어갔고 거기서 자기소개 써달라길래 국적,나이,이름 써놨거든.
그러고 조금 채팅하다가 중간에 다른방에서도 채팅하고 웹툰 읽고 돌아왔더니 내가 방에 쫓겨나있던거야;;
내쫓을거면 적어도 이유는 알려주고 내보내던가
보니까 방장이 내가 한일혼혈이라 써놓은거 언급하고
내가 친 채팅 일부 캡쳐해서 이거 봤냐 그러고 내보낸거야 ㅋㅋ
내보내고 나서 자기들끼리 뭐라 떠들어 댔을진 모르겠지만
한국어 쓰는거보고 거짓말한거라고 생각했겠지
방장 본인도 혼혈인거같던데
세상 모든 혼혈이 지같은 줄 아나
사람 각각 살아온 처지, 사정이 다 남다른데
난 당연 한국생활이 훨씬 오래였으니까 그만큼 한국어 잘쓰는건데 왜그렇게 시야가 좁은거야
나 안보는 사이에
답장이 없네? 이러고 ㅋㅋㅋ
나 없으면 내쫓기 전에 기다렸다가 직접 물어보는게 상식적으로 예의 아닌가
왜 지 혼자 멋대로 판단하는건지
나는 아무짓도 안했는데 닉네임을 이모티콘으로 쓴게 이상하다며 트집잡고 멋대로 이상한 년으로 몰아가질 않나
개웃기네 ㅋㅋ← 이러고..ㅋ;;
별일 아니지만 은근 되게 기분 나쁘다
2
이름없음
2020/12/15 00:34:30
ID : dBf9dB9jumq
0
아니 한현민도 못하던데
3
이름없음
2020/12/15 01:02:20
ID : pSIE8lu4Gk5
0
ㄴㄴ 사람 상황마다 다른거고
그리고 그런 넷상채팅에서 까대는거 너무 귀담아듣지마
4
이름없음
2020/12/15 05:11:53
ID : HxyGoGoHvjB
0
나는 순수 한국인이지만 외국에서 자라서 혼혈들을 많이 접했어
한중일처럼 단일민족인 국가가 거의 없다 보니 웬만하면 다 혼혈이거든
아예 혼혈 개념조차 희박할 정도로...
혼혈들은 보통 엄마 쪽 모국어, 아빠 쪽 모국어, 그리고 만약 둘 다 비영어에 엄빠가 서로 상대방 모국어를 못 할 경우 영어까지 해서 3개 국어를 하기는 하는데 이걸 전부 동일한 수준으로 할 수는 없더라
당연하지만 보통 본인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 말을 제일 잘해
한국인들 중 초중고 때 외국에 살다 온 경우만 봐도 똑같이 영어 쓰는 학교에 다녔다고 치면 비영어권 출신이 인터내셔널 스쿨 다닌 경우 보다 영어권 출신이 로컬 스쿨 다닌 경우가 영어를 훨씬 잘하지
이건 어쩔 수 없는거야
그만큼 본인이 ‘살고 있는’ 땅이 어디인지가 언어 학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건데 레주 같은 경우 집에서 엄마랑 일본어로 대화를 한다고 쳐도 그거는 집안에서 부모 자식 간에 주고 받는 일상적인 말 몇 마디가 전부고 그 이외에는 한국어 밖에 안 쓰니까 당연히 한국어가 첫 번째 모국어일 수 밖에 없어
혼혈이거나 부모 중 한 쪽이 외국에서 자라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가정의 자녀에게 언어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은 우물 안에서만 살아 와서 이해를 못 하는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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