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21 20:52:10 ID : tgY61BhArwE 0
솔직히 혼란스러웠는데 엄마가 먼저 물어봐주고 나도 의대가 가고싶었고 그래서 재수를 결심했었어 좀 근자감이긴 하지만 자신도 어느정도 있었고 기숙학원을 가기로 했었어 엄마랑 아빠 이혼하셨고 엄마 혼자서 나랑 동생 키우시는데 정말 무리하시는건데 정말 열심히해서 의사되서 나이들어서 엄마 정말 고생하나 안하시고 맘 편하게 모시자는 맘으로 재수하겠다는거였거든 그리고 나 배다른 언니가 하나 있는데 바람펴서 그런건 아니고 내 엄마랑 재혼한거라 첫번째 부인 자식인거야 그래도 엄마는 이혼후에도 언니 결혼 도와주고 돈도 보태고 등 엄마로서의 역할을 하셨고 언니도 아빠때문에 엄마가 신용불량자가 되서 본인명의를 사용못하시는데 집 하나 사시는거 그거 언니 명의로 사면서 언니도 엄마한테 큰 도움이 되고 언니 나 동생 엄마 이렇게 여행도 가고 그런 사이야. 근데 이제 오늘 언니랑 엄마랑 통화를 했는데 언니가 나 재수학원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좀 그랬나봐. 언니도 재수하고 했는데 재수학원 이런데는 못갔고 치대 가서도 아빠가 책값하나 등록금 생활비 이런거 보태준적도 없었고 그랬거든. 엄마가 용돈 주시기도 했지만 언니가 내 나이대에는 나랑 동생이 어렸어서 일을 못하셨고 아빠는 생활비를 잘 보태주는 편도 아니였어서 지원 못한거고 그리고 언니도 초딩때 아빠 이혼해서 할머니 손에 자라다 아빠한테 맞은적도 있고 대학다닐때 돈이 없어서 자취방 보일러도 못키는데도 돈같은거 안보내주고 여러므로 한이 많겠지 근데 이제 엄마랑 통화하면서 나 기숙학원 보내는거에 엄청 뭐라 그러는데 겉으론 나 성적 절대 안오른다 그런식으롤 약간 나 까면서 말하긴 하는데 자기는 왜 안해줬냐 이런것도 좀 말하고 무튼 그런식으로 엄마를 엄청 몰아세우고 엄마는 집에와서 울고 스트레스받아하고... 솔직히 엄마 요즘 건강도 안좋은데 나때문에 더 일해야하고 그것도 너무 미안해서 결심은 했는데 그래도 마음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이러는거 보고 진짜 내가 재수해야하나 싶음
2 이름없음 2020/12/21 21:12:29 ID : CkpSLdO3DvB 0
3 이름없음 2020/12/21 21:13:26 ID : 60mq0pXta1c 0
4 이름없음 2020/12/21 21:13:29 ID : AZa4MjiqnRC 0
그 간절함으로 해라
5 이름없음 2020/12/21 21:14:46 ID : AZa4MjiqnRC 0
어머니께 정말 열심히 하겠다 말씀드리고. 국가장학금 받을 수 있는 거 잘 챙겨받고.
6 이름없음 2020/12/23 20:10:45 ID : Artg43SJXAq 0
해 나중에 더 후회한다 대학안나오면 공장말고 어디가 엄마한테 미안한마음으로 공부 열심히해
7 이름없음 2020/12/23 22:47:18 ID : BtgZii1a8lu 0
열심히 공부해
8 이름없음 2020/12/23 23:38:52 ID : 1haoKZfO8kl 0
재수해 어머니가 먼저 물어봐주신거면 이미 몸은 고단하지만 널 위해 조금만 더 노력 할 수 있다는 말인것 같은데 4 말 처럼 그 간절함으로 공부해 국가 장학금도 알아보고 어머니 호강시켜드려야지 안마 좀 해드리고 잘 할 수 있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해 집안 사정상 이번이 마지막 기회 같은데 정말 열심히 해야해 파이팅!
9 이름없음 2020/12/28 19:27:06 ID : tgY61BhArwE 0
엉 꼭 성공해서 다른사람이 엄마 무시 못하게 꼭 그런 마음으로 공부하려고.. 고마워!
10 이름없음 2020/12/29 02:18:34 ID : B83CnRAY4KY 0
.
11 이름없음 2020/12/30 00:44:05 ID : tgY61BhArwE 0
나 엄마랑 싸웠어 재수때문에는 아니고 그냥 사소한거였는데 재수 하지말라 하더라ㅋㅋ 나에게 재수가 내인생에서 가장 큰 희망이였는데 이렇게 없애버리니까 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
12 이름없음 2020/12/30 00:47:03 ID : tgY61BhArwE 0
지금 나는 내 존심때문에 방에만 쳐박혀있는데 그냥 정신병올꺼같아 그냥 이제 엄마한테 맞춰주면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 힘든데도 계속하는데 ㄷ나도 생리전에 엄청 예민한데 그래서 내가 화를 내버렸고 그것때문에 엄마가 기분상해서 이러는거야 내 존심 버리고 사과하고싶기도 하다가 엄마가 너무 싫어서 엿맥이기도 싶기도 하다가 죽고싶기도 하다가 엄마 사랑하는 맘에 그러지기도 싫어졌다 모든 감정이 다 충돌하고있어
13 이름없음 2020/12/30 00:48:36 ID : tgY61BhArwE 0
내 존심 버리고 사과해서 지금 이 상황을 끝내도 엄마는 자신의 문제가 모른체 넘어갈테고 그럼 난 참고살다 생리때되면 나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감정제어 안되서 또 이럴꺼고 이럴때마다 미칠거고 진짜 미쳐버릴거같아
14 이름없음 2020/12/30 00:50:19 ID : tgY61BhArwE 0
뭔가 나를 제어하려고 하고 강제로 뭘 시키고 내가 하던일 있어서 잠깐만이라고 하면 그거에 스트레스받아서 미쳐하고 그래서 바로바로 하려고 노력하고 감시하려고 하고 그거에 좀 기분나빠하면 강제로 뭘 뺏어가고 뭔가 다 강제적이야 그리고 무슨 개복치도 아니고 별거 아닌일에 다 스트레스 받아하고 그리고 몸 아프고 진짜 미칠거같다고 왜이렇게 사람이 감정적이고
15 이름없음 2020/12/30 00:51:53 ID : tgY61BhArwE 0
나보고 재수 성공해서 엄마 무시좀 안받게 살게해달라더니 갑자기 그 사소한일에 기분 상해서 이러는거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16 이름없음 2020/12/30 01:05:57 ID : RwoFck8pgqn 0
나랑 비슷한 상황인 사람은 처음이야. 나도 재수로 의대갈려고 하거든. 내 부모님은 집에서 독학으로 하라 하셨어. 그래서 조금씩 준비하고 있었는데. 우리 가족이 남매가 나포함 4명에 나 빼고 다 대학을 4년제를 나왔거든. 근데 부모님 직장이 좋은직장은 아니야. 힘들고 별로 못버는 그런 직장. 오히려 병원비가 더 나올지도 모르는 아슬아슬한 직장이거든. 그런데 이미 3명의 4년 등록금과 3명 모두 다 따로 사는데 다 돈 넣어주고 하니 조금 부족한가봐. 어느날 엄마가 나보고 말씀하시더라. 재수 안 하면 안되냐고, 우리 집 사정 모르는 거 아니잖아, 그냥 아무대학교 나와서 밥만 먹고 살면 안되냐고. 난 너무 죄송했지만 싫다고, 왜 해라그랬다 마냐고 소리지르고 방으로 들어갔어. 잠시 후에 엄마가 미안하다고, 딸한테 그러면 안되는거였다고, 재수 하라고 우시더라. 그냥 별 볼일 없는 말이지만 조금 공감되는 사람이라고 언급한거야. 사실 스레주도 힘들겠지만 어머님도 같이 고민이실 거야. 어른이라고 뭐 그리 대단한 건 아니잖아. 다른 생각 이리저리 복잡하게 생각치 말고 꼭 필요한 것만 생각해봐. 어머님이 무조건 반대라 하시면 혼자 나가서 알바라도 뛰면서 하고싶은 재수인가. 아니면 대충 적당한 대학나와서 밥은 먹을정도로 해도 되는건가. 스레주의 열정만 있으면 그냥 밀어붙여. 어머님이 초반엔 당황하실지 몰라도 자식 모른 척 못하실 거야. 그리고 그만큼 스레주열정 수능까지 밀고나가면 되는거잖아. 스레주 너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사람간의 관계는 서로 협상하는 거지만, 자식부모간에는 어느정도는 떼쓰는 자식이 괜찮다고 봐. 쓰고나니 진짜 쓸모없는 글이네. 너무 속상해하지말고. 필요한 것만 생각해, 스레주.
17 이름없음 2020/12/30 01:16:00 ID : tgY61BhArwE 0
하고싶은 재수인데 모르겠어 너무 사소한일인데 그런 중요한일까지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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