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크리스마스 때 안좋은걸 들었다 (2)
2.고민상담 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1)
3.나오늘 (2)
4.진짜 한 번만 도와줘 (2)
5.오빠가 너무 자기중심적이야.. (10)
6.억울해 돌아버릴지경;; (2)
7.크리스마스라 애들이랑 줌으로 통화했는데 (1)
8.학교에 사이 안 좋은 선생님 있는 사람 (32)
9.펑 (1)
10.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좀 해줘 (12)
11.울엄마 없으면 나 어떻게 살아 (8)
12.다 내 잘못인데 (5)
13.진짜 개빡치네 아가리 방역러들 (1)
14.내가 진짜 너무 깐깐하니... (5)
15.답답하고 짜증나서 씀 (11)
16.나 진짜 미치겠어 (50)
17.이제 고1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5)
18.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할 수가 없어 (4)
19.꼬아서 생각하는게 고민.. (4)
20.디시인사이드 들어가면 안되겠지? ㅠㅠ (11)
1
이름없음
2020/12/25 17:51:42
ID : dDvDzdXunu4
0
내년? 도 아니고 이제 며칠 있으면 고3임. 근데 두살 차이 나는 언니가 하나 있는데 현역때 입시 실패하고 2020년도에 재수 했다가 또 말아먹음. 심지어 최저 못 맞춰서 수시 4개 쓴것 중에 2개는 아예 논술도 못봤음. 근데 내가 봤을 때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되거든. 나도 격주 등교 아니었으면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노력 많이 했다고 생각했을텐데 지켜보니까 아니었음. 부모님 출근하시면 이때다 하고 나와서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롤(게임 그거)만 하고(어쩔 때는 더 많이 함) 방에 들어가서 유튜브 보고 휴대폰 게임 하고 있음. 물론 일주일에 두세번 씩 독서실 학원 가기는 함. 근데 그것도 롤 하다가 4-5시 쯤에 나가서 10시에 돌아옴. 맘고생 많이 한건 팩트임. 근데 노력도 안하고 게임하면서 삼수 하겠다고 엄마 아빠랑 싸웠음. 죽어도 이 성적으로 전문대 안간다고.
2
이름없음
2020/12/25 17:54:46
ID : dDvDzdXunu4
0
재수 한다고 했을 때 정말 안타까웠는데 지금 보면 솔직히 말해서 공무원 시험 준비 하거나 갈 수 있는 대학 가서 취업 하는게 좋을 것 같음. 물론 나는 당사자도 아니고 분야도 달라서 내가 뭐라 일침 넣는 척 꼴 받게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달라질게 없다고 생각함. 부모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근데 내가 진짜 답답하고 짜증나는건 언니 상황이 아니라 생각임. 2020년은 그렇다 쳐도 2021년 당장 내년 언니가 삼수하겠다고 난리치는 년도는 내가 현역이라고 이 인간아
3
이름없음
2020/12/25 18:00:08
ID : dDvDzdXunu4
0
엄마도 내 현역 고3 입시 생각해서 언니의 엄카도 뺏은 것 같기는 한데 언니는 이해가 안가나 봄... 카드 안주려고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엄마가 뺏은 것 같긴 한데. 진짜 이해가 안가서 그럼... 언니 현역 재수 때 나는 친구들 집에 대려오지도 않았고 언니 모고 망치고 수능 망쳤을 때 내가 상받은 얘기 칭찬받은 얘기 꾹 참으면서 입조심 했음. 나도 공부에는 그렇게 흥미 없는 편이라 엄마가 걱정 많이 하셨는데 그 걱정 덜어드리고 최소한 상타서 상금이나 상품으로 효도+등골 빼먹고 싶지는 않았음. 그렇게 해서 실제로 엄빠가 내 걱정 하는거 많이 줄었고 예체능이라 장래도 어느정도 잡혀있어서 그렇게 걱정 안하심. 근데 이게 은근 서러운거지 나는...
4
이름없음
2020/12/25 18:07:01
ID : dDvDzdXunu4
0
솔직히 말해서 재수하는 딸vs아직 고2 장래 어느정도 잡혀있는 딸 둘 중에 누구를 더 챙겨주겠음 당연히 전자지... 나같아도 자식 둘이 똑같은 상황이면 전자를 더 챙겨줄 것 같음. 근데 서러운건 서러운거임... 재수하면서 열심히 하면 나도 이해해 줄텐데 언니가 저러고 있으면 솔직히 점점 이해를 못해주겠음. 언니 때문에 내가 상 받은것도 언니 모르게 말고 언니 모르게 칭찬 받는게 진짜 뭐 하는 짓인가 싶고... 학원에 재료 다 품에 안고 뚜벅뚜벅 걸어가는데 좀 많은 생각 하게 되더라. 언니는 게임하면서 이러고 있는데 내가 열심히 살면 뭐 되는거지? 이런거ㅋㅋㅋ 그러면서도 또 호구같은 성격은 어디 안가는 지 내가 막 자랑하면 언니가 우울해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ㅋㅋㅋ
5
이름없음
2020/12/25 18:07:52
ID : dDvDzdXunu4
0
엇 쒸 엄마 우시는 것 같은데
6
이름없음
2020/12/25 18:11:57
ID : dDvDzdXunu4
0
뭐 그래서 하고싶운 하소연은 나는 언니 생각 많이 해주고 많이 배려해줬는데 언니는 왜 나를 배려 안해주냐는 거임. 근데 이 생각을 면전에다가 대고 말하면 싸울까봐 말 못함.. 싸우면 진짜 나나 언니나 멘탈 씨게 나갈 것 같아서. 그래도 진짜 이번년도 때 내 옆에서 나 신경써주고 멘탈 잡아준 친구들이랑 학원 쌤 없었으면 진짜 다 포기하고 관 뒀을지도... 몰라...ㅋ 얘들아 항상 고마워 사랑해 쌤 감사합니다 근데 아무리 이렇게 해도 멘탈 터지는건 터지는거... 언니 삼수 선언 듣고 기절할 뻔 했다 진짜루....
7
이름없음
2020/12/25 18:16:06
ID : dDvDzdXunu4
0
괜히 뭐 아무곳에나 말했다가 언니 귀에 들어가가지고 그 애매한 시선 받기 싫어서 끊었던 스레딕 다시 돌아왔다... 근데 진짜 후회하기 싫으면 왠만해서는 현역때 가... 진짜루... 당장 걱정임. 언니가 왜 쟤는 신경써주면서 나는 카드까지 뺏었냐는 눈빛... 잘못한 것도 없는데 멋쩍지근한 분위기... 왠지 내가 현역이라서 미안해.. 해야할 것 같은 사이... 서럽다 진짜
8
이름없음
2020/12/25 18:21:06
ID : dDvDzdXunu4
0
솔직히 말하면 중학생 때까지 언니한테 열등감 좀 가지고 있기도 했는데 그건 뭐...ㅋ 언니가 나를 배려 한 적이 거의 없어서 이번에 좀 터진거. 나한테 말도 심하게 했었고 뭐든지 받기만 해야하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비슷한 성격이라 이번에 용돈 끊고 카드 압수 선언 듣자마자 언니가 처음 뱉은 말이 그럼 나보고 알바 하라는거야?? 이거였음...
그럼 삼수하면서 지원 받을 생각을 했냐!!!!!!!!!!!!!!!!!!!!!!!!!
9
이름없음
2020/12/25 18:23:42
ID : dDvDzdXunu4
0
뭐 지원이야 받을 수는 있는데 부모님이 원래부터 재수까지만이라고 못 박기도 하셨고... 재수 해서 열심히 하는 대가 겸 각오로 휴대전화도 바꿨고. 근데 어제 아빠한테 삼수 열심히 할테니까 노트북 사달라고 했음. 제발 언니 상황 파악도 하고 주변도 좀 둘러봐ㅠㅠㅠㅠ 진짜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 걱정된다고ㅠㅠㅠㅠㅠㅠ
10
이름없음
2020/12/25 18:26:44
ID : dDvDzdXunu4
0
진짜 언니한테 바라는거 딱 추려서
1. 가족들한테 자기 중심적 이기적 생떼 쓰지 말고 제발 눈치좀
2. 본인 상황만 생각하지 말고 주위를 좀 둘러보기
3. 진짜 제발 쫌 나한테 화풀이 작작좀 진짜 제발
이게 어려운 부탁이야...?
11
이름없음
2020/12/25 18:37:48
ID : dDvDzdXunu4
0
아이쒸 언니가 자기 수능 못봐서 성적표 보여주기 싫다고 함ㅠㅠㅠㅠ 보여주기 싫어서 노력조차 안한다 발언... 충격
나도 아직 성적표 안가져다 드렸는데 어케 드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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