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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월1일에 놀러가는 사람 있어? (9)
3.비혼주의인 사람? 있으면 그 계기가뭐야? (32)
4.ACHOO 증후군을 앓고 있어 (6)
5.내가 스레딕 유동 인구를 늘릴 방법을 알아냈어! (31)
6.나 인종차별 했던 것 같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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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진짜 어이가없어서 말이 안나온다 (청원동의 해주라) (84)
9.가장 재밌었던 망겜 mix parallel에 대하여 (4)
10.너넨 제일 이해안가는 부심이 뭐야?? (26)
11.생일에 '누구게'라는 이름이로 돈 입금되면 어떨 것 같아? (12)
12.얘들아 너넨 나쁜 쪽의 무관심이 무섭다고 생각해 왕따가 무섭다고 생각해? (22)
13.. (2)
14.이거 어때 (18)
15.내 글씨체가 그렇게 초딩같음? (6)
16.얘들아 나 오늘부로 친구 0명 됐다~ㅠ!!! (5)
17.고딩이고 친구가 40000원짜리 선물을 준다 (10)
18.이런 직장동료 혹은 옆자리 짝꿍 어떻게 생각해? (9)
19.하...내일 대학 발표나온다... (10)
20.파파존스 치즈피자랑 페퍼로니중에 뭐 시킬까? (2)
나의 1년을 가져갔던 망겜 mix parallel.
프랑스에서 만들었다는 이 게임은 인지도가 스레딕보다도 없었다.
얼마나 인기가 없었냐면 단일 서버 오픈월드 RPG임에도 불구하고 동접 유저가 300 ~ 500 정도밖에 안 됐으며 그중에서도 유저의 90%는 게임을 떠나지 못하는 고인물들이었다. 뉴비는 거의 찾을 수 없었다.
친구의 소개로 시작하게 된 이 망겜을 마지막까지 한 것은 나다.
밸런스도 개판에 유저까지 없었지만 내게는 무엇보다도 재밌었던 게임, 더 이상 한국에서 플레이 할 수 없는 게임.
갓망겜 mix parallel 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Mix parallel 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감탄을 금치 못 했다.
이 게임은 기존의 게임과는 너무나 달랐다. 마치 개발자가 오직 독특함 하나만을 위해 만든 게임 같았다. 게임의 모든 것은 이미 인간의 창의력을 벗어나 있었다.
게임은 한국어 패치가 없었다. 오직 영어 아니면 프랑스어. 글을 쓰다보니 영어 단어를 찾아가며 게임을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다.
캐릭터를 고르는 건 상당히 복잡했다.
직업을 고른 다음 종족을 골라야 했는데 직업과 종족의 종류는 몹시 많았고 직업과 종족의 조합에 따라 수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
최종적으로 내가 고른 직업과 종족은 무난하게 마법사와 인간이었다.
기본 직업에는 전사, 궁수, 마법사, 암살자, 방패병, 사제가 있었다. 그런데 선택창에 특수 직업이라는 것이 있었다. 특수 직업들을 나열하자면 검사, 흑마법사, 싸움꾼, 사냥꾼, 해적, 수호자, 기사, 저격수, 도사, 주술사, 도박사, 해머맨...... 등등등 총 38가지의 직업. 초보인 내게는 너무나도 많았다. 결국 나는 익숙한 마법사를 고른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 이 게임의 마법사는 내가 아는 마법사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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