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1/06 03:57:25 ID : mr81hcK4Zg2 0
난 이상하게 감이 좋은편인데 평소에는 다 무시하고 살아 대단하게 감이 좋아서 큰일을 추측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뭘가 불길하다? 아님 이건 괜찮을것같다? 이정도였어서 그런데 어제 횡단보도 건너다가 ‘여기 곧 사고나겠다’라고 생각했어 진짜 갑자기 그냥 그런생각이 들어서 엄청 기분 이상했거든 그리고 몇분 안되서 돌아오는 길에 그 길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났더라 단순히 넘어진게 아니라 오토바이 박살나고 사람 실려가는 그런사고 이거 진짜 기분 이상해 다들 이정도는 감이 올때 있는거지..?
2 이름없음 2021/01/06 03:59:41 ID : mr81hcK4Zg2 0
저게 너무 기분이 이상해서 엄마한태 말했거든 그런데 엄마가 엄마생일에 급하게 전화해서 괜찮냐고 물어봤던거 기억나냐고 되묻더라고 그것도 난 괜히 무서워서 농담한건데 완전 진지하게 물어보셔서 엄청 쫄아서 기억난다고 했지
3 이름없음 2021/01/06 04:03:03 ID : mr81hcK4Zg2 0
그때 엄마가 낮잠자다가 꿈을 꿨는데 내가 바닥으로 빨려들어갔데 그것도 얼굴이 새파래져서 목을 부여잡고 꼭 숨못쉬고 죽는사람처럼 그렇게 바닥으로 사라졌다는거야 그 꿈이 너무 찜찜했는데 엄마도 어릴때부터 감이 좀 좋았어서 내가 어떻게 된줄알고 전화하신거였어
4 이름없음 2021/01/06 04:05:49 ID : mr81hcK4Zg2 0
그런데 난 아무일도 없었고 그냥 학교에서 잘 놀다가 집에왔지 그때가 내가 고2때였고 2014년 4월이었어
5 이름없음 2021/01/06 04:06:28 ID : qkmpRDxO66k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1/01/06 04:08:04 ID : mr81hcK4Zg2 0
엄마의 꿈은 내가 아니였던것 같아 같은 고2학생들이 아니였을까해 그래서 엄마는 아직도 생일날마다 꽤 힘들어하신다더라고 꼭 자기가 그런 이상한 꿈을 꿔서 그런것같다고
7 이름없음 2021/01/06 04:11:20 ID : mr81hcK4Zg2 0
그러면서 이게 좋은게 아니라고 하시더라 꼭 사람 좀갉아먹는것같다고 엄마가 몸이 약하신 편은 아니었는데 점점 큰일이 느껴진다고해야하나? 그럴수록 건강이 안좋아지는게 느껴진데 막 큰 병이 생기는건 아닌데 진짜 잔병치레가 많아지는 느낌?
8 이름없음 2021/01/06 04:14:03 ID : mr81hcK4Zg2 0
사람이 잘 다치고 잘 까먹고 조금만 무리해도 몸이 안좋아지는..그렇게 변하는거같데 그래서 내가 혹시 엄마친척중에 무당이나 이런게 있냐고도 물어봤는데 엄마가 아는분중에는 없다고 하셨거든
9 이름없음 2021/01/06 04:17:40 ID : mr81hcK4Zg2 0
그래서 엄마도 그냥 설마 하고 넘기셨데 따로 나도 이렇다 말한게 없었으니까 그런데 내가 운이 좀 좋은편인건 알고 계셨다더라 예를 들면 공부를 하든안하든 나는 시험에 턱걸이로라도 꼭 붙어 주변사람이 꼭 뽑고싶어하는걸 말하면 금전적인게 아닌이상 나는 그걸 금방 얻게되 늦잠자서 일교시를 못가면 그날은 꼭 선생님이 안들어오셔서 내가 늦은걸 모르시는거? 딱 이정도 수준으로 운이 좋다고 해야하나?
10 이름없음 2021/01/06 04:21:54 ID : mr81hcK4Zg2 0
그래서 오히려 잘살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어제 일 예기한게 꽤 충격이셨나봐 엄마랑 내가 아무리 감이 좋아도 당일에 일어나는 일밖에는 없더라고 신기가 있다기에는 매우 미흡하지ㅋㅋㅋ 그렇다고 몸에 무리가 안가는건 아닌거같아 내가봐도 엄마가 몸이 안좋아지는걸 떠나서 굳이 안다쳐도 되는걸 다치고 하는것 같긴 하거든
11 이름없음 2021/01/06 04:24:38 ID : mr81hcK4Zg2 0
나는 아직 어리니까 몸이 안좋아지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두렵기는해 난 엄마처럼 큰일을 본건 아니지만 예전에는 시험문제로 뭐뭐나오겠다정도였는데 이게 점점 스케일이 커져가는게 느껴지거든 더 무서운건 최근들어서 내가 오늘은 이게 좋겠다!해서 다르게 행동하면 꼭 원래 행동하던게 문제가 생겨
12 이름없음 2021/01/06 04:28:12 ID : mr81hcK4Zg2 0
이 길로 가볼까? 하면 원래 가던 길에서 사고가 나거나 여길가고싶은데 못가게되면 그쪽에서 사람이 다친다거나.. 자주는 아니어도 예지력보다 위 상황에 일어나는 사고가 더 스케일이 커서 마음이 계속 쓰여
13 이름없음 2021/01/06 04:32:01 ID : mr81hcK4Zg2 0
진짜 엄마를 닮아서 그런거라면 난 아직 20대인데 엄마나이쯤 되면 진짜 무서울것같아 이게 유전일까? 단순히 감이랑 운이 조금 좋은편이라고 생각하고싶은데 엄마한태 있었던일 예기듣고나니까 내가 대입때 번호받고 못갔던데에서 오티가다가 버스가 절벽에서 굴렀다는게 생각나고 괜히 이것저것 생각나는게 너무많아
14 이름없음 2021/01/06 04:39:19 ID : mr81hcK4Zg2 0
이시간에 보는사람도 몇 없겠지만 싱숭생숭한 마음에 글써봤어 엄마말 듣고나니까 오히려 과거에 있었던 일들도 생각나고 기분 이상해서 잠이 안와ㅋㅋ 난 그냥 다들 이정도는 감으로 때려맞추고 산다고 생각하고 싶다!
15 이름없음 2021/01/06 08:03:50 ID : Gr9cq7ByY9A 0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이 다른 사람보다 예민한 거 아닐까 그럴 수 있어 괜찮아
16 이름없음 2022/02/08 22:52:13 ID : i3Bglva5RyE 0
유전이 아니라 태어날때 하늘에서 주는 능력이야 사람들은 예지력을 부러워하는데 막상 레주가 알고싶지 않은 사실들을 다 알고도 모르는척 평생을 살아가야한다 생각해봐… 무당 점쟁이도 아니라 평범한데 이런 능력이 있다면 그것은 지옥인거야. 아니… 지옥이라기 보단 타인들이 놀랠까봐 자신을 싫어하고 골탕먹이는걸 아는데도… 모르는척 해야되. 예지력 부러워하지 않았으면..ㅎ 세상을 살아갈땐 이런 일들은 모르는체 살아가는게 덜 외롭지 않을까?^^.. 세상엔 나 자신보다 더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는 없거든… 예지력이 생기면 사람들 생각과 마음을 알고도 어우려져 살아야 하거든..외로우니깐~! 그냥 이런 사실은 그냥 모른체 살아가는게 이로운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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