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구비 다 못생겼어 심지어 얼굴형도 토나와 진짜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
난 예쁜 여자를 못 보겠어
조금이라도 나보다 예쁜 사람을 보면 자괴감들고 난 왜 저렇게 안 생긴 건지, 저 사람이 누리는 걸 난 평생 못 누릴 거라는 생각만 들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 힐긋 쳐다보기라도 하면 '아 내가 ㅈㄴ 못생겨서 그렇구나'하는 생각부터 들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다 내 외모를 비웃는 말로 들려서 돌아버릴 것 같아 너무 힘들어
연애 못 하고 고백 못 받는 것도 예전엔 걍 내가 인기가 없구나 했는데 이젠 모든 게 다 내 외모 때문인 것 같아
뒷담화 당하는 것도 다 내가 찐따같이 생겨서 그런 것 같고
난 남자들한테 혐오감이나 주는 존재인 것 같아 그냥 남자를 만나면 안 될 것 같아
마스크 쓰고 다니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 미치겠어 좀 나아 보이거든
내 얼굴은 왜 이럴까
왜 난 이렇게 생겼냐고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