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1/22 13:18:21 ID : fPfXumoK1A4 0
아침에 공부하러가야해서 항상 아침은 가볍게 먹고 누룽지같은 거 끓여서 먹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가족이랑 다 같이 식사를 했어 나는 아침마다 누룽지 끓여먹고 그랬는데 오늘은 쌀밥이여서 유난히 배가 더 불렀어. 그래서 그냥 밥을 덜기에도 애매해가지고 엄마한테 밥 좀 덜어도 되냐 배가 너무 부르다 이랬더니 안 된다고 하시는 거야 그래서 일단은 계속 먹었어. 계속 먹다가도 배가 너무 불러서 밥 좀 덜면 안되냐,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먹겠다 그리고 빨리 준비하고 공부하러 가야한다고 말했어 그랬더니 그냥 먹어라면서 그게 뭐가 많은거라면서 되려 성질을 내시는 거야 그러다가 진짜 너무 서러워가지고 울었거든? 자기 딸은 아침일찍부터 공부하러가고 오빠는 고3인데 컴퓨터나 쳐 하면서 놀고있으면서 항상 오빠만 챙기고 오빠만 우선순위고 내 말을 무시하고 그랬던게 생각나가지고 울었단 말야. 울더니 오빠는 우냐면서 놀리고 엄마는 관심 없다가 왜 우냐면서 뭐 때문에 우냐고 물어보셨어. 그렇다고 이 때까지 너무 서러워서 내 말도 안들어주고 무시하고 그래서 운다고 말 하기도 애매해서 그냥 계속 울면서 대답을 안 했어. 그랬다니 엄마가 밥 때문같았는지 걍 먹지말라면서 가라고 그랬어. 그래서 그냥 식사자리 일어섰지 밥은 밥솥에 다시 넣고. 그러다가 점심때가 되서 공부하고 있다가 점심먹으러 집에 왔는데 엄마는 나 아는척 안하고 오빠는 자꾸 놀리고 그게 계속 이어지다가 점심먹으라고 하셔서 먹었어. 일단 먹기는 먹어야하니까. 근데 엄마한테는 아침일이 짜증나셨던건지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건지 차별같은게 더 심해졌어. 이게 내 잘못일까 진짜 너무 서러워서 그래 근데 나도 내가 잘못한 거 같다. 엄마가 화내고 그러니까 내가 잘못한 거 같아 진짜 뭐가 뭔지를 모르겠어. 친구한테도 말을 해봤는데 아침부터 그러는 니가 예민한거고 니가 잘못했다면서 사과하래 진짜 ㅋㅋㅋ..
2 이름없음 2021/01/22 13:20:49 ID : SGnBaoNvwpW 0
아니ㅠㅠ이게 왜 레스주 잘못이야ㅠㅠ자책하지마 레스주가 사과할 필요없어
3 이름없음 2021/01/22 13:29:09 ID : fPfXumoK1A4 0
위로고마오...
4 이름없음 2021/01/22 14:09:43 ID : fPfXumoK1A4 0
ㅎㅎ.. 방금 엄마 내 방에 들어와서 혼내고 갔어. 어떻게 공부하고 왔으면 인사라도 하지 왜 안 하냐면서 아무리 그래도 해야하는 거 아니냐 싸가지없다면서 그랬어. 그리고 나는 배가 너무 불러서 밥 못 먹겠다 밥 덜어도 되냐 이랬잖아 근데 이게 엄마한테는 싸가지 없게 들렸나봐. 그래서 또 혼났어. 얼추 해결된 거 같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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