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1/29 10:39:24 ID : g3QmoNtg1zO 1
일단 지금 고3인데 내신등급은 7등급이고 서울에 있는 전문대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에 진짜 개빡세게 공부중 근데 엄마가 요즘 너무 갈궈 어떤식으로 갈구냐면 요즘 독서실이9시까지 밖에 운영을 못하잖아 그래서 독서실에 아침 7시에 가서 저녁 9시에 돌아와 진짜 개빡세게 공부하고 오는데 엄마가 집에 와서 단어도 안외우냐고 하고 공부 더 하라고 뭐라고 하는데 진짜 밥먹는 시간 두 시간 제외하곤 폰끄고 내내 공부한단 말이야 안그래도 머리 쥐나서 미치겠고 요즘 공부 개빡세게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쌓였는데 내내 독촉하는 엄마 때문에 힘들어서 미치겠어 요즘 너무 우울해서 자살하고 싶고 공부도 눈에 안들어오고 그래
2 이름없음 2021/01/29 10:41:30 ID : g3QmoNtg1zO 0
그리고 원체 공부도 안하던 사람이였는데 그래도 공부하겠다고 하고 다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는 게임 한 시간정도 하고 꺼 이게 내 유일한 위안이고 내 유일한 취미야 심지어 며칠전에는 쓰러졌을 정도로 아팠는데 그래도 독서실가라고 보내고 나 진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엄마 말릴방법이 뭐가 있을까
3 이름없음 2021/01/29 10:42:38 ID : g3QmoNtg1zO 0
이대로 가다간 내가 미쳐버리거나 내가 죽거나 엄마랑 손절하거나 그거 세 개중에 하나일까봐 무서워 난 엄마가 좋은데 이대로가면 서로 좋은 감정을 못가질게 뻔하니까
4 이름없음 2021/01/29 10:43:23 ID : g3QmoNtg1zO 0
진짜 내가 알아서 조절하는데 너무 옆에서 갈구니까 사기저하되고 힘들어
5 이름없음 2021/02/01 02:02:39 ID : nU0k7glwlha 0
헐 레주 그동안 힘들었겠다... 어머니랑 한번 얘기해보는건 어때..? 얘기할 상황이 아니라면 한번 힘들어도 조금만 버텨서 원하는 결과를 얻은다음 레주가 원하는 것을 같이 하면서 도전해보는건 어때..? 레주 상황을 보니까 그냥 마음 것 하라고 말도못하겠고ㅜㅜㅜㅠㅠ 레주야 넌 꼭 성공할수있어 정말루 만약 안됀다면 그래도 나쁜선택을 안했으면 좋겠어! 어머니도 매일 다그치시지만 누구보다도 레주를 사랑하실거야 자살한다면 아무도 레주를 무시하지않아 누군가 레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사람이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도움이 잘 안됄것같지만 나도 레주를 진심으로 응원해!
6 이름없음 2021/02/01 02:34:00 ID : yE2nCo447Ap 0
나 중학생때랑 비슷하다ㅠㅠ 그땐 시험 성적가지고 별 욕 다 들어봤고 살다살다 투자할 가치가 없다는 말도 들어봤어ㅋㅋㅋㅋㅋ 어쩌다가 성적 오르거나 잘 받아오면 “너가 열심히 해서 그런게 아니라 학원에서 잘 해줘서 그런거다”, “엄마아빠가 그런거 안 해줬으면 넌 벌써 나락이다” 등등 자존감 오지게 깎아먹더라. 다른 애들이랑 비교하는건 거의 기본 베이스고... 특히 엄마가 심해서 주변에서 애 좀 그만 잡으라고 했는데 고쳐지지 않더라. 결국 나중에 내 몸이고 정신이고 다 피폐해지니까 그제서야 잠잠해지더라고. 내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는데 레주는 열심히 하고 있고 충분히 잘하고 있어! 장담하는데 분명 레주네 어머니가 그러시는거 분명 나중에 후회하실 날이 올거야. 우리 엄마도 내가 피폐해진 꼴을 보니까 그제서야 정신 차리셨고 후회하셨어. 그리고 공부하다보면 때때로 주변에서 하는 말을 무시하는 게 필요하기도 하더라. 쓸데없이 자존감을 깎아내리거나 들어봤자 별 쓸모 없는 말들 있잖아. 그런 말들은 과감히 무시해버리는게 필요해. 아무튼 나도 올해 고3인데 공감되는게 많아서 이렇게 너무 길어졌어...!!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까, 더 뭔가를 열심히 하려고 하지말고 지금처럼만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 꼭 원하는 바 이루길 바래🙂
7 이름없음 2021/02/01 17:25:30 ID : g3QmoNtg1zO 0
나쁜선택을 할까봐 나도 두렵다 지금 과로 때문에 쓰러지면서까지 독서실 나오는데 정신이 몽롱해
8 이름없음 2021/02/01 17:44:20 ID : nU0k7glwlha 0
진짜 다른말 말고 힘내라는 말 밖에 못해줘서 미안해ㅠㅠㅠㅠㅠ 레주 진짜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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