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살이면 (5)
2.. (4)
3.. (14)
4.일본방송 계속 봐야할까... (1)
5.노래부르ㅗ싶은데 (2)
6.내가 너무 앞서 생각하는 건지 좀 봐줘ㅠㅠ 인간관계 어렵다 (7)
7.나 되게 쉽게 불안해져 이거 고치는 방법 없을까? (5)
8.. (5)
9.이런 사람 없어..? (2)
10.친구관계 고민이야... (11)
11.이거 강박증인감 ?! 주관적 판단도 ㄱㅊ (5)
12.. (1)
13.우울증 재발했는데 공부하는게 도움될까? (7)
14.이시국 여행 (9)
15.엄마랑 싸웠는데 좀 이해가 안돼 (16)
16.펑 (12)
17.여사친 생일선물 뭘줄까 (21)
18.정말 사랑해서 정말 미워 (38)
19.아좆같아 시발왜사는걸가 (3)
20.정신 건강한 사람은 어떤 마인드로 살아? (7)
1
이름없음
2021/02/02 23:46:55
ID : SNtcla66qnU
1
엄마가 요즘 블로그랑 인스타 가게 영업용으로 시작하심
그래서 나한테 도움을 많이 요청하심
아님 부동산이나 가게경영 강의를 들으시는데
항상 모르는거 나한테 물어봄 근데 내방와서 물어보지는 않고
자꾸 엄마 누워있는데로 불러서 왔다갔다 거리게 함
심할땐 하루에 30번..?
그러고 엄마가 가게에서 갤탭을 안가져와서 나한테 가져오라고 시키거나 내꺼 아이패드 달라고 했음 근데 내가 아이패드 안주니까 친구들이랑 통화하고 있는데 방문 쾅 열면서 엄청 화냄 친구들 다 듣고 개뻘쭘했음 그러고 아이패드 가져감 근데 또 그거 사용법 몰라서 나한테 물어보느라 나 친구들이랑 놀지도 못하고 알려주러 왔다갔다 함 한 20번..?
근데 엄마가 고맙다 수고했다 한마디를 안해주는거임 좀 빈정상했음
안해도 상관없는데 그래도 해주면 좋잖아 내가 엄청 힘든것도 있었고
여튼 이땐 걍 지나감
근데 엄마가 사소한거부터 그냥 모든거에서 내가 엄마 도와주는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듯한..? 나는 엄마가 밥 차려주시거나 뭐 사주시고 해주시면 꼬박꼬박 감사인사 함 근데 엄마는 내가 뭐 엄청 도와줘도 신경도 안씀
그리고 내가 방에서 불러도 대답만 함 절대 안옴
그래서 저번주 일요일 아침에 엄마가 나 불렀는데 대답만 하고 걍 안갔거든 엄마가 다시 불러서 대답했어요 함 근데 엄마가 싸가지가 없다는거임ㅋㅋㅋㅋ 그래서 좀 싸움 그리고 엄마가 다시 불러서 대답안하고 3초만에 엄마 있는대로 나왔는데 또 뭐가 짜증나서 싸가지없게 구냐 삐딱선 탔냐 이러는거임 개어이털렸음 엄마는 내가 부르면 듣는척도 안하고 절대 안오면서 나한테 싸가지없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때 본격적으로 싸웠지 엄마도 안오면서 왜 나한테 뭐라 그러냐 하니까 엄마가 니랑 나랑 동급이냐? 이럼 항상 하는말인데 뭐 부모랑 자식은 지위? 가 다르다 부모는 돈벌어오고 자식은 돈받으면서 말 잘듣는거다 그러는데 이런거에서 동급이라는게 있는거야?
그래서 엄마 왜 맨날 나 무시하냐 아래사람 취급하냐 그랬는데 아니래 그래서 난 항상 느꼈다 그럼 그러고 내가 엄마한테 내로남불 오진다 그랬거든..
어쨋든 엄마가 나 요즘 많이 불러서 뭐 물어보고 고맙다고 안한건 인정한다 그랬음
그러고 엄마가 나 때리고 또 한참 싸우다 엄마 밖에 나감
한참뒤에 엄마가 카톡으로 오늘은 엄마가 미안해 너한테 좀 더 신경쓸게~~ 이러는거임 근데 내 입장에선 엄마가 명백히 잘못한거고 엄마가 좀더 진정성있게 사과했으면 좋겠어서 엄청장문으로 톡 보냄 밑에 사진 첨부할게 저때 엄청 빡치고 흥분했어서 많이 격해...
그러고 엄마가 답이 없는거야
엄마 집에 와서 하는말이 자기는 잘못한게 나 때린거 밖에 없대
그래서 어이털려서 엄마 그거 나 아랫사람 취급하는거라고 이기적이라고
맨날 열등감 자격지심이 있으니 그러는거 아니냐고 함 ...내가 말이 심했긴 한데 엄마가 우리집 건물주가 엄마보다 나이 어려서 기분 별로고 짜증난다고 함
그래서 그런거야.. 근데 엄마가 말문막혀서 가만히 있다가 난 잘못한거 없고 나 나가라고 함 그래서 지금 나옴.. 막 씨발년 어쩌고 소리 듣긴 ㅎㅐㅛ는데 익숙한거라.. 어떻게 생각해 나 진짜 모르겠음....
2
이름없음
2021/02/02 23:47:17
ID : SNtcla66qnU
0

3
이름없음
2021/02/03 00:21:10
ID : ruts1fV9dzR
0
어떻게 생각하고 말고 할 게 없고, 어머니가 잘못하신거지.
4
이름없음
2021/02/03 00:24:22
ID : ruts1fV9dzR
0
스레주가 성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난다면 난 일찍이 독립했을거야.
5
이름없음
2021/02/03 00:24:29
ID : mmnzSMjbdA2
0
안 고쳐질 것 같으면 뒤집어엎으셈
6
이름없음
2021/02/03 00:26:20
ID : pdQqZa01g6q
0
난 진짜 어머니가 이상하다고 생각함. 애초에 사고방식이 틀려먹었음 돈으로 지위 형성해서 자식은 돈 받으면 굽신굽신 복종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육아하시네. 걍 갑질사장같음. 게다가 때리기까지 하고..그것도 낳아서 돈 줬으니까 때려도 된다는 거야 뭐야; 스레주 싸가지없지도 않아 평소에 잘만 도와드리다가 딱한번, 심지어 대답도 했음 안 찾아갔을 뿐이구만..씨발년 거리면서 욕하다가 팩트 들으니까 빡치신 거임 솔직히 평범한 상황이었으면 저게 자식이 지적할 일은 아닐거임 어머니 콤플렉스 건드리는 거니까. 근데 지금 상황은 스레주가 저래도 할 말 없음; 걍 자기 콤플렉스를 자기보다 밑에 있고 언제나 네네하며 순종해야 하는 자식이 건드리니까 빡치신 거임 돈으로 지위 형성하고 자식이 심부름하는 인간이라면, 스레주가 커서 돈 잘 버는 사람이 되면 부모님 돈 주면서 부려먹고 욕하고 때리고 사과한마디 안해도 되겠네? 어머니 저거 제무덤 파는 거임 저러면 스레주가 성공해서 똑같이 돌려줘도 할말 없음
7
이름없음
2021/02/03 00:26:36
ID : dvgZg6mMrwI
0
너무 자주 따지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님
나도 옛날에 엄마가 자주 때리고 욕하셔서 때릴때마다 그 얘기하니까 처음엔 미안해하시더니 이젠 그걸 언제까지 우려먹을거냐 하시더라 ㅋㅋㅋ 그 말 하시면서 실시간으로 때리시던데 자기합리화 대단하셔
지금처럼 저렇게 임팩트 이ㅆ게 어쩌다 한 번 날리고 어머님 반응 지켜봐봐
8
이름없음
2021/02/03 00:30:47
ID : ruts1fV9dzR
0
이기적인 사람을 상대 할 때 가장 해서는 안 될 행동이,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애쓰는거야.
이기적인 사람을 어떻게 이해해;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 지금 당장 화해해서 풀든, 시간이 약이 되어 잊혀지든, 이런 일이 또 안 일어날 거란 보장은 없잖아
아무리 부모님이고, 엄마고, 아빠고 하더라도 정작 그 사람들이 스레주를 존중해주지 않으면, 스레주도 존중해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9
이름없음
2021/02/03 01:34:04
ID : SNtcla66qnU
0
아...나 어떡해 눈물나 맨날 엄마한테 엄마랑 난 동급 아니라고 교육받아서 약간 세뇌됬었나봐.. 아 진짜 빡치면서 울고싶다 솔직히 아까 싸우면서 엄마한테 엄마가 나 낳았으면 키워야 되니까 당연히 돈이 드는 거잖아요 하고 싶었는데 참았어... 근데 낳았으면 돈드는게 당연한거잖아..아 진짜... 답변 써준 레더들 고마워 전부 다...그리고 나 학생 고1이야
10
이름없음
2021/02/03 01:39:19
ID : ruts1fV9dzR
0
'엄마가 날 낳았으면 키워야 되니까 당연히 돈이 드는 거잖아요' 라는 말은 안한게 다행인 것 같아.
엄마가 선을 넘었다고 해서, 스레주까지 선을 넘을 필요는 없잖아.
스레주가 아직은 나이가 어린 편이라 엄마를 이기지 못하는 것 같지만, 언젠가 그 역할이 뒤바뀌는 날이 올거야.
11
이름없음
2021/02/03 01:43:00
ID : ruts1fV9dzR
0
다투면 다툴수록 손해 보는 싸움은 부모 자식간의 싸움이라고 생각해.
그냥 엄마와의 대립을 회피하는게 최선일듯.
벽을 두고 감정을 숨겨.
엄마가 이에 대해 불 같이 뭐라하면, 그냥 대답만 잘해주고 말아버려.
뭐 도와달라하면 독립 전 까지 밥값한다 생각하고 최소한의 성의만 보여주고.
12
이름없음
2021/02/03 02:06:28
ID : SNtcla66qnU
0

13
이름없음
2021/02/03 02:09:29
ID : ruts1fV9dzR
0
글 보니까 스레주가 지금 정말정말 힘들고 엄마를 사랑하는게 느껴진다. 그 만큼 더 슬픈거니까.
저 글을 보고 나서 엄마 반응이 어떨까 싶지만, 그래도 잘풀렸으면 좋겠어
14
이름없음
2021/02/03 02:18:21
ID : SNtcla66qnU
0
고마워 방금까지 엄청 울었어 너덕분에 많이 감정정리된거같아 진짜 고마워 스레 올린일 잘한거같아 한번도 엄마한테 이런적 없어서 엄마 반응 어떨지 궁금하네... 내일 아침에 엄마랑 얘기하고 다시 올게 고마워 진짜
15
이름없음
2021/02/03 02:19:30
ID : ruts1fV9dzR
0
응!! 잘자!!
16
이름없음
2021/02/03 05:28:01
ID : zXyY641xzPb
0
좀 찬물 끼얹는 발언일 수도 있겠지만... 꽤 많은 부모님이 저러시더라고. 특히 어머니 쪽은 아이를 본인과 동일시하기도 해. 부속품처럼 여기기도 하고. 어머니도 이상한 건 아니란 거야. 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 물론 스레주 반응도 이상한 게 아니야. 많은 아이가 부모와 서서히 독립하면서 대립하지. 그걸 흔히 사춘기라고 하고. 그런데 폭력 때문에 강제로 굴복하게 된다면 그건 문제야. 글 읽어봤을 땐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혹여나 부모님이 폭력으로 해결하려 든다거나 하면 꼭 외부 도움을 받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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