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2/03 06:07:07 ID : o7s9uk60moH 0
스레딕에 글까지 다쓰네 ㅋㅋ 넘 오랜만에 들어와본다 네이트판은 부담스럽고... 암튼 친구가 요새 너무 말을 막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듣다보면 굉장히 흠칫흠칫하게 되는데 (이게 나한테 막 대한다기보다는 예를들어서 뭐 같이 가다가 길가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을 봤음 > 이러면 보통 헐 뭐임 저 사람? 평소엔 이 정도 평범한 반응 보였다면 요샌 X같은새X 죽여버리고싶게저러네 ㅋㅋ 암튼 뭐 이런 식으로 말함) 근데 이게 나한테 막말하는건아니고 뭐 매사 이러는 건 아니고 또 즐겁게 얘기할 땐 예전 같다가 별안간 심드렁해지거나 저렇게 말을 조금 막 해서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 하 나는 얘가 평소에도 이런 애라면 모르겠는데 평소엔 욕이라든지 막말은 전혀 안하다가 갑자기 이러니까... 일단 친구가 당연히 그렇게 말 안해주면 좋겠고... 그래서 요새 뭐 힘든일 있어? 말투 왜그래? 완전일진같음 ㅋㅋ 뭐 이러고 장난식으로 말해봤는데 내가 너무 간접적으로 말했는지 걔도 웃기만했고 달라진게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잌ㅋㅋㅋ그래서 좀... 직접적으로 말할까 하는데 이렇게 하니까 내가 무슨 우리 자기야 항상 말이쁘게해야지요~ 하는 노답연인같아서 별로다 하젠장 어떡하냐 사실 친구랑 많이 친해서 잠깐 각자의 시간 가지고 나중에 보는 게 좋은 것 같긴 한데 내가 얘를 좋아해서 그게 잘 안 되네... 그래도 역시 좀 멀리했다가 나중에 보는 게 좋으려나 고민이 많음... ㅠ
2 이름없음 2021/02/03 06:13:45 ID : o7s9uk60moH 0
근데 내가 무슨 걔 부모도 아니고 솔직히 ㅋㅋ 걍 내 기분이 싱숭생숭한 건데 괜히 사이가 서먹해질까봐 고민이야 아 물론~ 친구 중에 나도 물론 격 안 갖추고 말하는 친구 있긴함 ㅠ... 근데 이 친구랑은... 평소에 전혀 그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는데 갑자기 저렇게 과격하게 말하니까 당황한 것도 당황한 건데... 약간 내가 편해진 걸 떠나 이건 뭐... 약간 존중 못받는단 느낌 들고,,, 아무튼 요지는 이걸 어떻게 하지? 야... 혹시 같은 고민으로 골머리 앓았던 사람들 있으면 어떻게 해결했는지... 이야기 듣고 싶고 걍 역시 잠깐 쉬었다가 만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면 난 그냥 그렇게 하고 싶어 나는 얘랑 멀어지고 싶진 않은 게 가장 큰 목적이니까... 당분간 좀 심심하더라도,,, 에휴
3 이름없음 2021/02/03 06:18:03 ID : e0pQrasjjs1 0
일단 먼저 걔가 요새 무슨 일이 있어서 신경이 날카로워진건지 아니면 같이 어울리는 사람 중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 건지 것도 아니면 원래 그런 앤지를 알아야 할 것 같은데?
4 이름없음 2021/02/03 06:20:54 ID : o7s9uk60moH 0
아 글고 차라리 뭔가 그냥 애가 욕쟁이할머니로 변했으면 요새 힘든일이 많구나 ㅎ 걍 그렇게 생각이라도 할텐데... 친구가 좀 뭔가 같은 말에도 공격적이 된 것도 같고 단답이 늘어서 속상한것도 큼... 말로 설명하자니까 미묘한데 태도 자체가 약간 그러든가~ 같은 느낌으로 나와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음 이게 그냥 뭔가... 현생에 지쳐서 대답 성의없게 하는 느낌하곤 진짜 다른 기분임 막상 써놓고 보니 너무 예민보스 같다... 아... 모르겠다... 나도 구질구질해지고 싶지 않은데... 어쩜좋음
5 이름없음 2021/02/03 06:23:39 ID : o7s9uk60moH 0
헉 새벽인데 동접있을줄 몰랐어 원래 그런 사람은 아닌거같아 알고지낸지 몇년이거든... 물론 내가 걔 모든 인간관계랑 뭐 찐 자아까지 다 알진 못하겠지만~! 그래서 아마 어렴풋 조금... 힘든 일 있나 싶은데 그 점에 대해선 말을 안 해줘서... 그리고 이전에 힘든 일 있을 때도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 아니었거든 ㅠ 그래서 완전 갈팡질팡하다
6 이름없음 2021/02/03 06:27:13 ID : e0pQrasjjs1 0
그러면 최근에 그 친구랑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 중에 저러는 사람이 있거나 아니면 커뮤니티 이런 거 하는 걸 수도 있어. 힘든 일이 있다기엔 좀 꺼림직한데. 아니 힘든 일 있다고 사람이 저렇게 되진 않어. 뭔가에 영향을 받은 거 같아.
7 이름없음 2021/02/03 06:28:45 ID : e0pQrasjjs1 0
난 스레주가 대답해주기 전에는 그 친구한테 스레주가 너무 편해져서 막 대하는 건가 싶었거든. 알고 지낸지 몇 년이면 그런 단계는 지난 것 같아서 의심 항목에서 지웠어.
8 이름없음 2021/02/03 06:31:24 ID : e0pQrasjjs1 0
뭔가 힘든 일이 있어서 친구가 그런 거라면. 그리고 그 친구와 멀어지고 싶지 않다면 그냥 곁에 꾸준히 있어주는 거 뿐이야. 얘가 요즘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는 거지. 이게 힘들어지면 조금씩 거리를 둘 수 밖에. 오히려 그게 사이가 틀어지지 않을 수 있어.
9 이름없음 2021/02/03 06:41:24 ID : vzO4Laty0k3 0
예전에 나도 그런 적이 있는데(내가 공격적이 되었었음) 내 자신의 약한 모습과 인간관계에서 무시당하는거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아서 강해보이려고 그랬던 거 같아... 친구도 나같을진 모르겠지만 난 시간이 지나고 공격성을 표출하는 것 외에도 여러모로 날 좀 더 좋게 표현하는 법에 대해 배우면서 나아졌어. 친구가 나 같은 경우라면 기다려주는게 좋을 것 같다고 여겨져. 내가 그때를 떠올려보면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았던게 그런 방식으로 표출되었던거라서 난 주변에서 지적 하는 행위가 날 억누르려는 것 처럼 느껴졌었고.. 근데 이건 내 케이스일 뿐이니까 친구에게 잘 떠보거나? 해봐야하지 않을까?
10 이름없음 2021/02/03 07:12:50 ID : o7s9uk60moH 0
앗 답이 좀늦어서 미안해... 얘한테 장난식으로 카톡남겼는데 마침 꺠어있어서 얘기하느라구... 그리고 레스주말대로 음.. 음... 뭔가에 영향받은거... 그 가능성 조금 생각해볼만한거 같아 요새 겜 많이하는걸... 보긴봤어서 일단 얘기하고있어! ... ㅠ 아직은 또 무난하게 얘기중이네
11 이름없음 2021/02/03 10:33:50 ID : nXyZeFg2Mp9 0
다들 진지하게 생각하네...난 그냥 중2병인가 이 생각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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