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胡蝶之夢 (12)
2.각자 꿈 꾼 내용 말해보는 스레 (14)
3.꿈 일기장 (56)
4.루시드 드림 꾸는 법 찾아보다가 정리해봄. (1)
5.나도 꿈일기장 써볼래 (11)
6.3년동안 꿈에 갇혀있었다는 스레주 이거보면 꼭 댓글 좀 달아줘 부탁이야. (187)
7.안녕 날기억할려는지 모르겠네... 3년간 갇혀있었다는 그글...약속을 지킬게 (14)
8.3년동안 꿈에 갇혀있었다는 스레 뭐야?... (32)
9.꿈 전문 해몽 가능한 분 있으시다면 해몽 부탁드립니다. (2)
10.예쁜 꿈 다이어리 발견함 (7)
11.매일 다른 꿈을 꾸는 것은, 평생에 거쳐 꿔온 어제의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504)
12.내주변인인척하는 무언가에 대해서 (9)
13.. (79)
14.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432)
15.오뚜기 나오는 꿈인데 보고 뭔지좀 알려줘 (1)
16.꿈 안 꾸는 방법 아는 사람??? (10)
17.. (1)
18.AI 꿈해몽 분석기 (1)
19.너무 그리운 사람 꿈에서 보는법 (2)
20.처음으로 꿔본 가위 (1)
안녕 ! 옛날에 스레딕에서 꿈에 관한거 많이 봤어서 찾아왔어 ㅎㅎ 그래서 지금 처음이라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 .. 일단 쭉 얘기해볼테니까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줘 !
오늘 설 전날이잖아 ㅎㅎ 근데 코롱롱 때문에 할머니 댁을 올해는 못가니까 집에서 전 부쳤거든 ! 그래서 저녁으로 전 먹고나서 배도 부르겠다 내가 졸리면 추워져서 춥기도 하고 해서 장판 켜고 방 침대에 누웠지 그때가 7시 반 넘어서 였을거야
그러다가 따끈따끈하니까 내가 잠이 살짝 들었는데 엄마가 불 끄고 나가는게 느껴지더라구 내가 자고 있으니까 그냥 불 끄고 가신 것 같아 근데 그 후에 완전히 잠이 들었는데 그 때부터 꿈을 꾼 것 같아
눈을 딱 떴는데 방문 사이로 빛이 들어오고 엄마 설거지 하고 밖에 티비 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 뭔가 느낌이 평소랑 달라서 이상하다 했지 그래서 깼으니까 나갔는데 거실이 깜깜하고 아무도 없는거야 근데 나도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쫌 무서워져서 안방에 가서 침대에 누워서 더듬더듬했는데 엄마가 없는거야 그래서 더 무서워졌지 지금 생각해보면 이미 그 때 우리 집 구조는 비슷한데 방 안 구조가 달라지기 시작한 것 같아
이 때 내가 꿈인걸 깨닫고 볼을 꼬집었는데 그냥 볼에 폭신한 이불을 갖다 대는 느낌 ?? 그냥 손을 갖다 댄 느낌 ?? 그런느낌이 들더라구 그래서 아 꿈이구나 하고 깨려고 또 콩콩 뛰고 그랬는데 안 깨서 동생 방으로 갔어 근데 창문에는 시트지를 붙여놓은것처럼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밤 하늘이 비추고 있었고 무드등이 엄청 많았는데 하늘색 빛이였어 (참고로 내 동생 방 벽지가 하늘색이야 ㅎㅎ) 근데 그 책상에서 엄청 친하지는 않지만 학교 친구였던 애가 롤을 하고 있는거야
그래서 뭐 인사도 하고 난 내 동생 침대에 앉아서 내 동생 이불을 덮었지 근데 그러고 나서 기억이 뒤죽박죽 이여서 잘 생각이 안나는데 생각나는건 그 친구가 어두운 거실에서도 게임을 하고 있었고 야외에서 다른 친구가 교복을 입고 있던 모습도 기억나 (내 기억에는 서예지였어 .. ㅋㅋㅋㅋㅋㅋ 그냥 꿈 속에서 나왔는데 아 얘는 내 친구구나 라고 생각했어 ㅋㅋㅋㅋㅋㅋ) 원래 내가 꿈을 꿀 때 3인칭 시점으로 꾸는데 꿈인걸 깨달으면 1인칭으로 넘어가거든 그래서 나도 교복을 입고 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ㅎㅎ
근데 난 항상 자각몽을 꾸면 꿈에서 얼른 일어나고 싶더라구 영영 못 일어날 것 같아서 .. 그런데 그러고 나서 우리 집이였는데 엄마랑 아빠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고 막 그러는거야 심지어 엄마랑 아빠는 20대이고 서로 모르는 사이였어 아 근데 그 사람들도 실제 우리 엄마아빠는 아니였고 다른 사람이였어 ... 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사람 ...ㅠㅠ
근데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자각몽을 꿔도 얼른 일어나고 싶어서 불안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지나는걸 기다릴 때가 많거나 아니면 시간의 흐름을 잘 못느꼈거든 그런데 오늘은 달랐어 24시간 하루하루가 그대로 느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한 3년이 지난 것 같았어 그래서 너무 무서운거야
그러다가 내 방으로 들어와서 내 방 침대에 앉았어 내 방 침대 밑쪽에는 원래 화장대가 있거든 근데 그 자리에 책상이랑 주황빛 무드등이랑이 있는거야 근데 그 순간 꿈에서 너무 깨고 싶었는데 아 이제 곧 깨겠다 싶은거야 막 그 꿈에는 엄마가 없으니까 엄마도 너무 보고싶고 엄마한테 잘해야겠다 싶고 .. 그러다보니까 갑자기 무슨 영화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나올만한 오케스트라 음악이 막 흐르면서 무드등이 옆에 벽쪽으로 사라지더니 책상도 그 뒤를 따라서 사라지고 내 방이 어두워지면서 내 닫힌 방문이 보이고 그 사이로 새어나오는 거실의 빛이 보였어 그러니까 처음 꿈을 꾸기 시작한 그 때와 똑같은 상황이 된거지 근데 그 때 너무 감격스럽고 엄마생각이 나서 진짜 소리내서 악을 쓰면서 엉엉 울었어 그리고 그 빛이 새어나오는 내 방문을 마지막으로 보고 눈이 딱 떠졌어
여기에서 끝이야 !! 내가 오늘 처음 글 써봐서 언급하는 방법을 몰라 ㅠㅠ 보고있다고 해준 3,4번이랑 11번 너무 고마워 !!! 나 오늘 너무 무서웠는데 여기에 쓰니까 쫌 낫다 ㅎㅎ 고마워 ! 안녕 난 이제 곧 자려구 ㅎㅎ 다들 잘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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