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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2/15 10:36:21 ID : 09AlyGmpRCl
보는 사람이 있을 까? 깨자마자 너무 소름돋아서 끄적여만 볼게 꿈이 시작 된 시점은 내가 범인과 대치하는 장면 우리 사촌의 외할아버지가 일하는 찜질방에서 범인은 범행한 걸 나한테 들킨 상황이고 날 죽이려 했는 데 거기 회색의 유선 전화가 있어서 경찰을 불렀어 근데 정작 경찰은 신주소로 불러달라는 거야 나는 죽을 위기 인데 내 눈에 보인 건 닭고기읍 몇 번지였어 현실 주소랑 쌩판 달랐어 그래도 그걸로 불렀는데 안오는 거야 그래서 몇 번의 대치 끝에 난 등에 칼을 찔렸다가 뽑혔고 범인은 빨간 도어락 201호로 유유히 빠져나갔어
이름없음 2021/02/15 10:39:02 ID : 09AlyGmpRCl
정말 그 고통이 생생했고 걸을 때 마다 뻐근하고 그 베인 느낌이 너무나도 생생했어 근데 걸을 수는 있는 거야 걸어서라도 빠져나가자 하며 건물을 나갔는데 경찰들은 뛰어서 겨우 도착했고 학원에서 같은 반이였던 말만 조금 나누어봤던 남자애들이 달려와서 나한테 괜찮냐고 물어보는 거야 내 등에 상처를 보더니 이 정도면 안죽는 다 막 그랬지
이름없음 2021/02/15 10:42:19 ID : 09AlyGmpRCl
그러고 어찌어찌 날이 지났는데 경찰은 없고 내 학교 친구들과 그 건물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심지어 걔네들도 나랑 같은 반이엿고 말만 하던 그냥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들이였어 걔네랑 들어갔는데 층마다 빨간 도어락이 있는 거야 근데 한 친구가 이 건물의 주민이었고 그 비밀번호들을 알고있었어
이름없음 2021/02/15 10:45:25 ID : 09AlyGmpRCl
그 비밀번호들은 0000이였고 열면서 들어갔는데 그때 그 범인이 나간 문으로 도착을 했어 그 문만 비밀번호가 달랐고 그 번호도 내 친구가 알고있었어 0204였나? 그랬어 문을 열었는데 큰 수영장이 보였어 저번에 내가 칼에 찔렸을 때 문틈으로 보인 풍경은 밭이 었는데 여긴 우리 동네고 우리동네엔 밭이 없었어 그리고 그때 조두순 사건이 머리에 딱 생각난거야 애들에게 내 생각을 전했고
이름없음 2021/02/15 10:47:54 ID : 09AlyGmpRCl
이 수영장 아래엔 큰 수로가 있는데 거기에 시체가 있을 거다 라는 생각을 전했지 근데 그때 뒤에서 문을 살짝 열고 집안에서 우리를 살피던 아줌마가 놀라며 문을 닫았어 범인은 범행한 건물에 부부로 1층에 살던 주민이었고 그 들이 숨긴 걸 우리에게 들켰단 생각이 확 돌았지 그래서 확인하려고 그 빨간 도어락을 열고 들어갔어
이름없음 2021/02/15 10:50:30 ID : 09AlyGmpRCl
언제 왔는 진 모르겠지만 아까 그 아줌마가 우리를 수영장으로 밀었고 수영장의 크기는 어마어마 했어 심해 같기도 했고 근데 내 말대로 옆에 큰 수로가 있었어 그 뒤론 기억이 안나고 갑자기 보인 건 내가 칼에 찔려 집으로 돌아왔을 때 가족들은 태연하게 을 무관심하게 내가 등이 아프다 그러니 상처밴드를 갈아라 이 말 뿐이었어 원랜 우리가족들 걱정 엄청 많이 해주는데.. 딱 여기로 꿈이 깼는데
이름없음 2021/02/15 10:51:39 ID : 09AlyGmpRCl
무슨 꿈인 걸까 범인이 나간 201호는 우리 집 호수 도어락의 0000은 뭘 의미하고 왜 장소는 우리 사촌의 외할아버지가 일하던 찜질방이고 왜 찜질방 주소눈 닭고기읍 이였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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