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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3 11:04:53 ID : BbBbzV9fTTP
아 진짜 우리 아빠 꼰대 중에 개 꼰대 인 듯,, 내가 너무 버릇 없는건가 아빠가 물 갖다 달래서 갖다 드렸는데 한 손으로 줬다고 어른한테는 두 손으로 공손히줘야하는거라며 정색하고 밖에서 아빠라고 부르면 다른 사람이 나 버릇없는 애라고 손가락질한다고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함... 난 친구 같은 아빠를 원하는데 진심 우리 아빠는 존댓말은 기본이고 밥 먹었어요? 라고 하면 버릇없다고 심각하게 여김..;;; 밥 드셨어요? 라고 물어봐야함.. 그냥 이런 것 뿐만 아니라 사소한 거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대화하다가도 뚝뚝 끊기고 어른들한테는 아빠때는,, 하시면서 분위기 싸하게 만듬 아 진짜 이게 진짜 겪어봐야 아는데 존나 스트레스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랑 대화하기도 싫고 같이 있는 것도 이제 싫다.. 내 걸음걸이도 조신하게 걸어라 엘레베이터 버튼 누르는거 조심스렇게 눌러라 불 끄는 스위치 껏다 키는것도 살살 조신하게 해라 와 나 미치겠음. 그러면서 엄마한테는 당신이 어릴 때 애들 버릇을 안 고쳐놔서 이렇게 버릇이 없다고 그럼 그때 아빠는 뭐하고 있었음?? 아 그냥 존 나 게 싫 다.
2021/02/13 11:06:58 ID : o2NtfWpgoZa
조신하게 부분 빼면 적당히 당연한 예의인데? 아버지라 부르는건 좀 나가긴 했어도 나이 먹으면 그렇게 부르는 집들 많고
2021/02/13 11:09:00 ID : BbBbzV9fTTP
ㄹㅇ? 내가 ㅈㄴ 버릇없는 거 였다니... 아빠랑 나이차이 많이나서 세대차인 줄 알았는데 ㅠㅠ
2021/02/13 11:11:46 ID : o2NtfWpgoZa
근데 나도 그렇게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니라 음...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르긴 한데 네가 ㅈㄴ 버릇 없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어른들한테 드셨어요 주무셨어요 랑 두 손 정도는 지키는게 좋지 세대차이 맞을지도 요즘 애들은 안 그러는 것 같긴 한데 아버님이 그런걸 따지시는 성격이라면 조금 맞춰드리는게 어떨까
2021/02/13 12:34:47 ID : A2NumrhvzWq
아버지 말씀이 맞기는 하시지만 가족간에 너무 선을 그어서 말하시는것도 아닐까 싶긴하네. 조신하게 걸으라는게 아랫집 윗집 층간소음 때문인지 그런거 봐야겠지만.. 아버지 입장에서는 좀 조심스럽게 남에게 민폐끼치지말고 걸으라는거 아니었을까? 스레주도 사람인데 그런소리 들으면 기분 나쁜건 이해하지만 일단 가족이고 함께 사는 입장에서 척을 지고 살수는 없으니까 독립전까지 적당히 맞춰주는게 어떨까
2021/02/13 12:38:04 ID : Pg1xu1a7byL
아니 저게뭐임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레주 예의없는거 전혀 아님;; 다른 친구들 봐봐 너만큼 시달리는애 거의 없을걸....다시봐도 어이없네 스위치 조신하게 살살?? 그냥 레주 말대로 너네 아버지가 꼰대인거임...
2021/02/14 00:11:35 ID : BbBbzV9fTTP
음,, 조신히 걸으라는건 내가 평소에 밖에서 걸어다닐때 얘기하시는 거임 집에선 거의 안마주칠려고해서,,ㅋㅋㅋㅋ 독립전까지 내가 그래도 맞춰주는게 맞는거겠지 ㅠㅠ?
2021/02/14 00:12:35 ID : BbBbzV9fTTP
그치 퓨ㅠㅠㅠㅠㅠㅠ 독립이 답인 것 같긴 해.. 바뀌는 걸 바라는 건 내 욕심이고 ㅠㅠㅠㅠ
2021/02/14 00:39:42 ID : 1crfbwtyY1e
아이고.. 우리집은 아빠가 완전 친구같아서.. 걸음걸이,스위치 이런거는 진짜 조금 오반데..? 레주가 집에서 쿵쾅거리면서 뛰어다니지도 않을 것이며 뭐 스위치를 누르면 얼마나 세게 누른다고.. 답답하겠다 레주도ㅜㅜ
2021/02/15 01:11:56 ID : BbBbzV9fTTP
아 진짜 부러워... 막 허물없이 장난도 치고 고민도 쉽게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친구같은 아빠 가진 친구들보면 너무 부러움,, ㅠㅠㅠ
2021/02/15 01:38:31 ID : GrgkslzWjbh
완전 조선시대잖아 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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