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3/11 01:17:48 ID : q1A5gpbveHD 0
고3이야.. 이렇게 공부하다가 대학 간다해도 성공은 보장된 게 아니고, 좋은 직장 얻는다해도 평일 내내 (지금 학교 다니는 것처럼) 피곤과 짜증에 쩔어 살거고, 그렇게 몇십년 살다 병들고 아프다 죽는건가 싶어. 너무 암울한 것 같아. 예전에는 공부하다 힘들 때면 ~좀만 참으면 대학교 가서 자유롭게 살 수 있어! 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는데 이젠 아냐. 대학 가도 똑같을텐데, 위치만 바뀌고 나이만 들지... 먼저 어른이 된 인생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말이 있을까? 그냥 매일매일 뚜껑 닫힌 유리병 속에서 사는 기분이야
2 이름없음 2021/03/11 01:21:26 ID : aq441vhak61 0
개인적으로 난 2~3년 아무것도 안하고 쉬니까 그런생각 잘 안들더라. 대학 졸업하고 자격증 같은거 공부하면서 쉬던가 아님 취직하고 몇년 경력 쌓은 후에 퇴직해서 실업급여 타먹는 동안 좀 쉬는게 좋은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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