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말 간절한데 다른 세계에 가는 방법이 없을까 (12)
2.새내기때 있었던 이야기 (18)
3.내 꿈 얘기 들을 사람! (44)
4.자취하는 2년동안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산 썰 (38)
5.비밀화원 같은 건 없을까 (6)
6.불쾌하고 기괴한 내 꿈에 대하여 (20)
7.악마 강령술 어떻게 하는거임? (14)
8.자신들이 겪은 무서운 이야기 해줘 (2)
9.전생 볼줄 아는사람 있어? (2)
10.짧은 썰풀기 (21)
11.타로 볼 사람? (87)
12.친구 만들어줄까? (305)
13.오늘 딱 한번 30분만 열리는 소원확인상점 (31)
14.악몽 자주 꾸는 편이 아닌데 (3)
15.란더노티카 (3)
16.귀접 도와줘 (114)
17.조보아씨 들어와봐유 !!! 어그로 아님 절대 아님 (4)
18.나 진짜 이루고싶은 소원이 있는데 (3)
19.더러운 사람들 (53)
20.. (3)
1
◆tgZba5XxU41
2021/04/28 19:50:23
ID : 85SIJRxAY2q
8
지금은 그 일 이후로 룸메 구해서 친구랑 같이 사는 중이야. 우선 나이는 올해 24살이고 저 일은 20살 때부터 22살 초반까지의 일이야.
2
이름없음
2021/04/28 19:57:37
ID : Pdwnwq0oHDx
0
ㅂㄱㅇㅇ
3
◆tgZba5XxU41
2021/04/28 19:58:03
ID : 85SIJRxAY2q
0
난 수시로 대학에 붙었고 스무살 되자 마자 자취 선언 후 대학교 근처 빌라에 자취방을 얻었어. 물론 좋은 시설은 아니었어. 모아둔 돈에 부모님이 조금 보태주셨지만 그 빌라가 옵션들 중 가장 좋은 곳이었어. 겉으로 보기엔 많이 허름했지만 내부는 꽤나 괜찮더라고. 구석 쪽에 곰팡이가 조금 피어있는거 말고는 쾌적하다 볼 수 있었어.
4
◆tgZba5XxU41
2021/04/28 20:00:46
ID : 85SIJRxAY2q
0
초반에 알아볼 때 부동산 업주분이 말하시기로는 내가 사는 빌라가 자취방 얻으러 학생들이 많이 온데. 그래서 난 학생들이 많이 살면 안전하겠다 싶어서 얻는 것도 없지 않아 있거든. 근데 같은 층 내 옆집은 어떤 아줌마 혼자 사셨어. 물론 뭐 불평할 거리는 아니었지.
우선 빌라 구조가 어떤 형식이냐면; 4층까지 있고 5층은 옥상이야. 공용으로 빨래 널 수 있는데 난 내 집 안에서 다 해결했어. 조금 찝찝하기도 했고. 그리고 각 층마다 호수가 2개씩 있는 구조였어. 난 301호였고 옆집 아줌마는 302호.
5
이름없음
2021/04/28 20:02:00
ID : jAlxyJWo6qo
0
ㅂㄱㅇㅇ
6
◆tgZba5XxU41
2021/04/28 20:03:05
ID : 85SIJRxAY2q
0
어쨋던간에 301호로 결정하고 월세로 들어갔어. 집주인분은 직접 만난 적은 없고 문자로 대화만 했는데 좋으신 분 같았어. 60대 초반의 할아버님이신 것 같더라고. 말투도 되게 따뜻하시고 좋았어. 그렇게 난 룰루랄라 신나하면서 이사 준비를 마쳤고 이상한 일은 첫날부터 일어났어.
7
이름없음
2021/04/28 20:03:55
ID : jvDs5PfPfQp
0
ㅂㄱㅇㅇ
8
◆tgZba5XxU41
2021/04/28 20:06:43
ID : 85SIJRxAY2q
0
난 우선 일이 있으면 다 해결한 후에야 쉴 수 있는 스타일이라 이사간 첫 날 모든걸 다 정리 후 잠에 들려했어. 그래서 이사의 꽃인 짜장면을 시키고 정리를 열심히 했지. 그리고 해가 질 때쯤 정리를 도와줄 친구가 왔어. 친구도 꽤나 괜찮은데 들어왔다며 놀라더라.
그렇게 한참을 정리하다가 한 11시-12시쯤 된 것 같아. 그날이 금요일이라 친구도 자고 가기로 했어. 짐이 별로 없어서 어느정도 다 정리가 됐던 시점이었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드리는거야. 그래서 난 뭐지 싶어서 누구세요 하면서 문 구멍으로 밖을 봤는데 아무도 없더라고. 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마저 마무리를 하려했어.
9
◆tgZba5XxU41
2021/04/28 20:08:25
ID : 85SIJRxAY2q
0
아니 근데 또 누가 문을 두드리는거야. 이번에 조금 더 빠르고 세게. 순간 짜증나서 난 고리를 걸고 문을 열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진짜 얼굴을 바짝 들이밀고 쳐다보고 있었어. 문을 여니까 바로 그 틈새로 얼굴을 비집듯이 집어넣으면서 눈은 튀어나오도록 쳐다보고. 놀라서 욕이란 욕은 다 하면서 친구랑 문을 다시 닫고 걸어잠구는데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싶더라. 첫날인데 이게 도대체 뭔지.
10
◆tgZba5XxU41
2021/04/28 20:09:43
ID : 85SIJRxAY2q
0
친구는 그냥 술취한 사람 같기도 하다며 날 위로해줬는데 난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 사람 같았어. 그래서 다음날 아침 되자 마자 경비실에 내려가서 상황 설명 했는데 경비 아저씨 말로는 가끔 술 취한 사람들이 호수 잘못 찾기도 한다 그러더라. 그래서 난 친구가 말한대로 정말 그냥 술 취한 사람이었나보다 하고 재수 없었네 생각하고 말았어.
11
이름없음
2021/04/28 20:38:41
ID : jvDs5PfPfQp
0
와 개무서워
12
이름없음
2021/04/28 20:41:24
ID : DxXBtcnvcq1
0
와 너무싫다..
13
이름없음
2021/04/28 20:49:43
ID : SE3wq2K2Gk6
0
보고 있어!
14
이름없음
2021/04/28 21:09:48
ID : 2L9a3vck8lC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15
이름없음
2021/04/28 21:25:08
ID : 85SIJRxAY2q
0
그렇게 며칠동안 아무 일 없었어. 그러다가 그 아저씨가 내 기억 속에서 거의 사라질 때쯤 일이 터졌어. 내가 학교 갔다가 그 날 시험이 몰려있어서 늦은 오후에 집에 왔는데 내가 책상 위에 어질러뒀던 전공책들이 한쪽에 정리가 되어있더라고. 그걸 알아챈것고 씻고 나와서 알았어. 그냥 별거 아닐 수도 있고 내가 정리해둔걸 깜빡한걸수도 있겠지만 난 당시에 너무 소름이 돋았어.
16
이름없음
2021/04/28 21:27:07
ID : 85SIJRxAY2q
0
펜이랑 필기구들도 다 정리되어 있고. 진짜 뭔가 싶기도 하고 내가 해놓고 까먹은건가, 왜 이러지 하면서 책을 만지작 거리는데 모서리 부분이 마치 방금 물을 쏟은 것처럼 젖어있더라고. 난 책상에서 물을 마신 적이 없는데. 그날 아침에도 마신거라곤 커피뿐이었고 커피도 심지어 가스레인지 쪽 작은 테이블에서 올려두고 마셨는데.
17
이름없음
2021/04/28 21:28:30
ID : 85SIJRxAY2q
0
경비실에 전화하려던 도중 무심결에 천장을 봤어. 근데 위에 물이 새는 것처럼 물 자국이 있더라고? 그걸 보고 진짜 가슴 쓸어내리면서 다행이다 생각했어. 그냥 윗층에서 물이 새는구나 하면서. 그래서 좀 이따 집주인분께 연락드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지. 근데 그때 그걸 의심했어야했어.
18
◆CqnQlfQk8nS
2021/04/28 21:33:14
ID : 85SIJRxAY2q
0
아 인코 다는걸 깜빡했다, 다시 달게.
쨋던 그날 밤 집주인 할아버님께 연락드렸는데 빌라가 아무래도 오래되서 어쩔 수 없다고 미안하다고 막 하셔서 더 이상 뭐라 할 수가 없었어. 그리고 물이 계속 흐른 것도 아니고 그냥 조그마한 자국에 책 조금 젖은거니까. 그냥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넘어갔어. 그렇게 진짜 아무 일 없이 반년 정도가 지났어. 대학교에 치이고, 알바에 치이고, 면접에 치이고 하면서 진짜 집은 잠자는 용도로만 쓰였어.
19
◆tgZba5XxU41
2021/04/28 21:33:52
ID : 85SIJRxAY2q
0
인코 잘못달았네 ㅜㅜ...
20
이름없음
2021/04/28 21:35:22
ID : 09zcMja4Hva
0
ㅂㄱㅇㅇ
21
◆tgZba5XxU41
2021/04/28 21:38:29
ID : 85SIJRxAY2q
0
이어서 할게.
난 아무 일 없이 잘 살고 있었고 천장에 물이 새는 일도 없었어. 나름 만족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조금 오래된 식빵이 사라졌어. 당시 난 반년 전 일들은 다 까먹고 살던 중이라 그냥 이상하네 하면서 버렸나? 하고 지나갔는데 그 날 밤 누가 문을 두드렸어. 구멍으로 봤는데 옆집 아줌마시더라고. 그래서 무슨 일이시지 하면서 열었는데 아줌마가 웃으시면서 나한테 떡 하나를 주시더라고. 무지개떡이었는데 난 아무래도 외부인이 주시는거니까 이유를 물었지.
나| 이거 왜 주시는거에요?
아줌마| 딸 같아서 챙겨주려 했었는데 집에 잘 안 들어오길래 타이밍을 못 맞췄네~
나| 아.. 괜찮은데.
아줌마| 아이 괜찮아 받아. 다음에는 반찬 줄게.
22
이름없음
2021/04/28 21:39:05
ID : 2FbjxPinO66
0
헐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21/04/28 21:40:17
ID : 2FbjxPinO66
0
아니..근데 전에 갑자기 문두드린 아저씨도 수상하고 옆집 아줌마도 수상하다...무서웡
24
이름없음
2021/04/28 21:41:14
ID : vA6rwHDs1cr
0
ㅂㄱㅇㅇ
25
◆tgZba5XxU41
2021/04/28 21:42:19
ID : 85SIJRxAY2q
0
난 되게 좋은 아줌마시네 하면서 받았어. 뭐 그냥 친근한 동네 아줌마느낌이셔서 받은 것도 없지 않아 있지. 난 새벽까지 공부하면서 그 떡을 다 먹었고. 밤을 새고 다음 날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갔어. 근데 그날따라 배가 그렇게 아픈거야. 진짜 그 화장실 배가 아니라 어딘가 잘못된 느낌. 뒤틀린 느낌으로 아픈거 있지. 그렇게 난 그 날 시험 망치고 스트레스성 위염인거 같아서 약국 가서 약을 사먹었어. 약 때문인지 아님 그냥 시간이 지나서인지 서서히 괜찮아지더라.
26
◆tgZba5XxU41
2021/04/28 21:47:29
ID : 85SIJRxAY2q
0
간혹 배가 아팠던 적이 있었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별신경 안 썼어. 학점만 좀 망하고 시험 성적은 뭐 ㅎ;;.. 쨋던 그렇게 지나갔어. 그리고 또 한 두세달이 지났어. 언제부터였는진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계속 살다보니 구석에 있던 곰팡이도 점점 번지더라. 사람 냄새인지 학교 갔다 오면 냄새도 쾌쾌하고.
이때 난 이상하단걸 알고 집을 빼야했어. 진짜 아직까지도 후회해.
27
◆tgZba5XxU41
2021/04/28 21:52:13
ID : 85SIJRxAY2q
0
곰팡이 없애는 약? 뿌리는게 팔더라고. 그래서 그걸 인터넷에서 시켰는데 이게 이틀 후 배송 완료는 떴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는거야. 그래서 시킨 사이트에 문의 넣었는데 거기선 이미 일주일 전에 보냈데. 그래서 택배 회사 쪽에도 연락해봤는데 이미 집 앞에 배달됐다 그러고. 그때부터 의심 진짜 백만번 하기 시작했어.
28
이름없음
2021/04/29 03:42:17
ID : Rwq0rcKZcpP
0
ㅂㄱㅇㅇ
29
이름없음
2021/04/29 04:44:33
ID : 3WmHyE1js3A
0
ㅂㄱㅇㅇ
30
이름없음
2021/04/29 08:59:47
ID : rAi65go6nXt
0
ㅂㄱㅇㅇ
31
이름없음
2021/04/29 10:04:16
ID : XBuoFdBcNvu
0
ㅂㄱㅇㅇ
32
이름없음
2021/04/29 10:10:40
ID : dU7AknBdRvh
0
ㅂㄱㅇㅇ
33
이름없음
2021/04/29 12:40:45
ID : a3zO9tbeIJV
0
ㅂㄱㅇㅇ
34
이름없음
2021/04/29 14:31:00
ID : jArs5SGmoJR
0
ㅂㄱㅇㅇ!
35
이름없음
2021/04/29 14:43:59
ID : paq40pPjzht
0
스레주 보고있엉!
36
이름없음
2021/04/29 23:07:07
ID : mq2HwpPbba7
0
ㅂㄱㅇㅇ
37
이름없음
2021/09/11 18:14:42
ID : ja7atwNzasl
0
돌아와 스레주
38
이름없음
2021/09/11 18:21:24
ID : hzcLgo3WpdX
0
레주 5개월동안 왜 안옴 ㅠㅠ
레스 작성
12레스정말 간절한데 다른 세계에 가는 방법이 없을까
619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2
0
18레스새내기때 있었던 이야기
183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1
0
44레스내 꿈 얘기 들을 사람!
229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1
1
38레스» 자취하는 2년동안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산 썰
917 Hit
괴담
◆tgZba5XxU41
21.09.11
8
6레스비밀화원 같은 건 없을까
261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1
0
20레스불쾌하고 기괴한 내 꿈에 대하여
173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1
2
14레스악마 강령술 어떻게 하는거임?
504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0
0
2레스자신들이 겪은 무서운 이야기 해줘
82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0
1
2레스전생 볼줄 아는사람 있어?
199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0
0
21레스짧은 썰풀기
118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0
0
87레스타로 볼 사람?
783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0
2
305레스친구 만들어줄까?
2676 Hit
괴담
◆1woGrfcNs60
21.09.10
14
31레스오늘 딱 한번 30분만 열리는 소원확인상점
493 Hit
괴담
상점주인
21.09.10
3
3레스악몽 자주 꾸는 편이 아닌데
51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0
0
3레스란더노티카
228 Hit
괴담
이름없음
21.09.10
0
114레스귀접 도와줘
2847 Hit
괴담
이름없음
21.09.09
8
4레스조보아씨 들어와봐유 !!! 어그로 아님 절대 아님
323 Hit
괴담
이름없음
21.09.09
0
3레스나 진짜 이루고싶은 소원이 있는데
256 Hit
괴담
이름없음
21.09.09
0
53레스더러운 사람들
703 Hit
괴담
이름없음
21.09.09
0
3레스.
70 Hit
괴담
이름없음
21.09.09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