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난 잘먹고 좋아하는데 가리는 음식이 많아ㅠ 족발 닭찜 이런 거 좋아하는데 껍질 다 떼서 먹고 (근데 튀긴 건 먹어... ) 특히 감자탕 백숙 좋아하는데 살코기만 먹어서 남기는 게 엄청 많음ㅋㅋㅋ 회도 잘 먹는데 은색 비늘이 있거나 빨간 거 들어 간건 못먹음 근데 연어 참치는 먹음... 삼겹살은 먹는데 짜장면에 들어간 돼지고기는 또 잘 못먹고 탕슈육도 잘 먹다가 비린내 엄청 나는 건 못먹어서 최대 3~4개 밖에 못먹어봄ㅋㅋ 나 좀 이상해

라떼나 로제 이런것도 싫어해?

>>3 라떼는 잘 먹어 치즈나 우유같은건 싫어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게 향이라 향만 묻히면 먹을 수 있어..! 대신 간혹 초코음료중에 우유 맛 너무 센거 있던데 이런건 못먹음ㅜ 로제는 요즘 떡볶이 유명하던데 내 취향 아닐거같아서 시도 못해보는중,,

>>2 나도나도 닭껍질 다 떼서 먹어 ㅋㅋㅋㅋ 물컹한거 넘 싫어.. 회도 먹긴 잘 먹는데 초고추장 맛에 먹는거같아..ㅋㅋㅋ

피자치즈도 싫어하면 떡볶이도 치즈엽떡 그런거말고 분식점같은 오리지널떡볶이 좋아하려나..그런거 넘 맛있지.. 나도 보쌈에 비계층이 너무많다거나 백숙 닭껍질이라거나 그런거 떼고먹음..ㅋㅋㅋㅋ 느끼하고 물컹물컹한거 싫어해 닭발 돼지껍데기나 마라같은거는 나도 하도 먹던거만 줄창먹다보니까 시도할생각도 안해봤음.. 닭발같은건 우둑우둑할거같아서 별로 시도하기싫다.. 닭물렁뼈같은것도 싫어함 음식에대한 진입장벽이 높은것같음

>>6 피자 자체는 좋아하는 편이야 치즈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향이 전혀 안나니까..! 나도 비계 싫어해서 다 떼고 먹어 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닭껍질 비계 이런 물컹한 것들도 다 안좋아하는건가 싶다 불닭발 이런거 시도해보고는 싶은데 발 모양이 너무 드러나니까 약간 음.. 내가 진짜 살아있는 닭 발 먹는거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ㅜ

>>7 ㅋㅋㅋㅋ다들 그런부위를 어떻게 찾아서먹는지 모르겠다 닭발 돼지껍데기 막창대창..그런부위들.. 난 아직은 온리 살코기만 먹을수있어..누가 끌고가지않으면 저런거 먹을일 없을듯..

>>8 그니까 ㅋㅋㅋㅋ 막창 대창 하니까 생각났는데 나 곱창도 못먹는다.. 식감이나 생긴것도 그렇지만 향이 진짜... 너무 내 취향 아니던데 다들 어떻게 그렇게 잘먹지ㅜㅜ

>>4 근데 나이먹으면 입맛도 변하고 가끔 먹으면 또 맛있게 느껴지는것도 많아ㅋㅋㅋ묵같은거 진짜 안먹다가 요즘은 또 잘먹고 그래 진짜 극극극극불호의 콩, 브로콜리, 피망, 파프리카, 가지외에는 좀 먹고있당

>>10 맞아 난 홍차가 그렇더라.. 예전엔 홍차 안좋아했었는데 이젠 홍차 없이 못살아ㅜ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먹다보니 괜찮은 것들도 있고

>>7 무뼈닭발로 먹어바 생긴건 좀 그래도 눈딱 감고 먹으면 돼 아님 다져먹거나 대신 호불호 갈리는 음식은 무조건 잘하는집에서 먹어야해 괜히 이상한곳이나 편의점이나 야매로 해먹다간 트라우마 걸려서 못먹어

>>11 홍차 마싯징 은은하고 밀크티 해먹고..

>>12 오 뼈 없는 닭발도 있구나.. 사람들 매운 닭발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무뼈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