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3년?된 찬구인데
학교서 우연히 손을 잡은 순간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더라고.
그이후로 내가 쟤한테 특별한 감정이 있다는걸 알게됬어.
근데 개는 진심 뼈테로야.
그래도 친구사이라도 유지하고 싶어서 애써 그냥 짱친인척 걔의 남친 고민도 다 들어주고 그러는데
얘가 나한테 내 남친 찾아주겠다고 솔로탈출 하자고 그럴 때마다 속으로 너무 비참해져..........
근데...뭐 고백해도 가망 1도 없는거 잘알어. 예전부터 나 남자 관심 없다고 최대한 티냈는데도 다 까먹은거보면...
그냥 이대로 친구사이로만 지내자~ 싶다가도 남친 얘기만 나오면 친구사이고 뭐고 다던지고싶고
괴롭다 괴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