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대학원 잘 아는 레더 있니??

나는 대학원은 근처도 안가봤고 학부만 졸업해서 잘 모르는데 대학원 개인시간 1도 없고 생활비 벌 시간도 없을만큼 빡센곳 맞지????? 다름 아니라 내가 운동을 좋아해서 주변에 아는 트레이너들 많은데 트레이너들 보니까 체육대학원 대다수가 다니는데 자기 운동하는거 다하고, 놀거 다 놀고, 수업할거 다하고 이러면서 대학원 다니길래 저거 논문은 제껴두고 졸업이나 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엥??? 석사 다들 잘만 땀.........대학원이 학부생 처럼 다녀서는 졸업 못하는곳 아니야????? 이게 열심히 하는 사람만 가는거면 몰라도 대충대충 일하고 운동지식도 잘모르는 트레이너도 자격증 따는 느낌으로 체육대학원가서 석사 잘만 따오던데 예체능쪽은 좀 다른가???이것도 그렇지만 내가 근무하는 회사에 나랑 같이 입사한 사무보는 여직원 입사와 동시에 경영대학원 들어갔는데 이 사람도 일할거 다하면서 주2번만 수업가고 주말에 엄청 놀러 다녔는데도 2년뒤에 석사 잘만 따서 나타남..........이 인간들 둘다 영문법도 잘모르고 공부 1도 안하던 사람들인데도 체육대학원,경영대학원 가서 석사 잘만 따옴 이거 보고 나도 한번 가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 나는 연구를 하고 학문을 깊게 판다기보단 학력세탁 하려고 가볼까 생각한거야 대학원 잘 아는 레더 있으면 알려줘~!!!

이름없음 2021/06/08 01:20:03 ID : 4E5PimFba7f

일단 학력 세탁은... 대학원으로 해봤자야. 일단 거기에 대한 기본적인 대학교 수준의 지식이 갖춰져 있어야 하고, 학력 세탁이라 부를만한 수준의 대학원은 아무나 보내주지 않아. 그리고 그 대학 다닌 사람들, 예를 들어서 서울대나 연세대, 고려대 같은 누구나 들어볼법한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그런 대학원만 나온 사람들은 같은 대학교 사람으로 쳐주지 않거든. 네가 말하는 체육 대학원이 어느정도 수준의 대학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정도로 널널하면 별로 들어본적 없는 대학일걸...? 그걸로는 학력세탁 해봤자... 쓸데도 없는데. 일단 대학은 나온걸로 가정하고 말할께. 1. 더 높은 대학교에 연계된 대학원은 일단 낮은 대학에서 갈 방법이 거의 없다. 보통 이 경우엔 추천이나 눈에 띄는 성과 필요. 2. 널널한 대학원은 예체능 계열정도... 나머지 스펙이 될 좋은 대학원은 널널하지 않다. 3. 비슷한 수준의 대학을 나온게 아니면 동급으로 쳐주지 않는다. 세탁이라고 하기 애매하고, 어중간한 수준은 대학원 나왔다 자랑할 때만 그나마 쓸모있지 않을까. 4. 기본적인 지식을 요구하므로 보통 그 학과에 다니는 애들이 간다. 그 학과에 대한 대학 수준의 지식이 없다면 애초에 들어가서 석박사 따지도 못한다. 5. 과학이나 의료계열 등은 더더욱 시간을 잡아먹고 따기 힘들다. 그리고 이걸로 연구소 취직하거나 교수할 생각이 아니라면 솔직히 쓸데없다. 박사는 그저 고학력자이다. 6. 생물학과 석사 딸때 더럽게 힘들었다. 지금 30대에 가까워지고 있고, 박사를 위한 논문은 거의다 써간다.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