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7/05 11:41:16 ID : 2Mlva5Rxvhc 0
고1 때 타지역으로 학교왔다가 공황때문에 쓰러지고 우울증까지와서 대안학교 5개월정도다니다 1학기 끝나서 자퇴했어 그후로 한두달 쉬다가 공부 많이하지는 않았지만 꼬박꼬박 도서관다니면서 공부했거든 . 근데 문제는..코로나 터지고 나서였어 작년 1월달에 코로나 터져서 도서관은 문 다 닫히고 독서실도 가기도 좀 애매하고..(사실 가정환경이 넉넉치 않아서 ㅠ 부모님은 독서실다니라고 했는데 내가 거절했어..)그래서 집독재를 시작했는데 이게 안그래도 ㅂㄹ 열심히 안하던애가 환경까지 풀어지니까 오늘만 놀자 내일부터 하자 이렇게 되면서 하루가 일주일이되고 일주일이 한달이 되고 한달이 일년이되고 ㅋㅋ.. 그냥 펑펑논거지 뭐. 나중되니까 그냥 아무생각이 없어지더라.초반에는 놀면서도 불안해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걍 아무생각이 없어지더라고 근데 이제 수능 100일 남짓남았나? 내주변 친구들이 수능준비한다고 열심히하는걸보니까 어 이렇게 살아도되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너무너무 불안한거야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공황온것처럼 불안하고, 불안하면 하면되는데 그동안 손놓은게 너무 막막해서 손도 못대고 근데 이제는 불안해할시간도 없다는걸 깨달아버려서 ㅋㅋ....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거의 1년만에 영어단어 좀 외우고 한두시간 공부했는데 .... 너무 후회되는거야 내버려버린 2년이.. 아무튼 결론은 솔직히 이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수능을 봐도 되는지 궁금해 일단 지금 수능 100일 남은 시점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받는건 거의 불가능할거고 재수를 해야할텐데 시간이 충분한건지 모르겠어.. 일단 목표는 염치없지만평균 2-3정도로 생각하고 있거든 지금 내상태는 걍 아예다 중학교수준에서 멈춰있는상태.. 심각하지 ㅋㅋ 아무튼 딴얘들은3년동안 하는걸 난 1년 반 정도로 따라잡을수있을까 싶기도허고 그리고 주변에 도움받을곳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너무 막막해..뭘공부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 솔직히 가정사정때문에 재수학원 이런건 꿈도 못꾸거든 ㅎㅎ... 다시글읽어보는데 내자신이 한심하다. ㅠㅠ 그래도 사람 한명살리는셈치고 조언부탁할게..
2 이름없음 2021/07/06 22:11:01 ID : 8rButwGnDun 0
나도 마찬가진데 도와줄 사람이 없어..
3 이름없음 2021/07/06 22:16:28 ID : xCkla4FjwMo 0
네가 꼭 해내고자 하는 열정과 끈기만 있다면 못 해낼 것이 없다고 생각해. 청소년 상담해주는 곳에 가서 조언을 구해봐
4 이름없음 2021/07/06 22:16:40 ID : lyE647vxDy1 0
고등학교 자퇴했으면 검정고시는 봤어? 수능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나 졸업 학력이 있어야 응시가능해 검고부터 일단 마스터 하고오자.... 의지가 약하면 인강에서 학습매니저가 일일이 플랜 짜고 생활 빡세게 관리하는거 있거든 그거 도움 받고.... 수능은 20 ,21,22살 되서도 보는 사람 많고 굳이 수능 아니어도 대학가는 방법 많고... 검고자 전형으로 가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수능베이스가 없으니까 좀 힘들거야
5 이름없음 2021/07/07 07:58:24 ID : LdU0q3Rwr9f 0
일단 염치가 없는게 맞네, 성실히 3년 꼬박 다닌 학생들도 수능시험 전전긍긍하는데, 2년 놀다가 시험 바로 코앞에서 평균 2~3정도라니... 가 잘 짚어줬어 일단 검정고시를 봐서 고졸학력을 갖춰야 시험을 볼 수 있는데 방치했던 시간이 길다면 중학교 내용도 생각보다 많이 잊어버렸을꺼야 검정고시도 내일 시험 뚝딱! 바로 합격! 이건 어려울 수 있단말이지 일단, 검정고시패스 하고 뭐가 하고싶은지부터 생각해보자 설마 일단 대학은 나와야지... 이런 생각 하는건 아니지? 원하는 대학, 과 결정하면 지금보다 더 구체적으로 어떤걸 해야할지 알게 될 거야 늦었지만, 욕심내지 않고 열심히하면 1,2년 정도는 금방 따라가니까 걱정말고 늦었다니까? 뭐해? 걱정할 시간도 없어, 얼른 쫒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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